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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최소침습 신장결석 수술 100례 달성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이 지난 해 7월 ‘연성요관내시경’을 도입한 이 후 이를 이용한

최소 침습 신장결석 수술을 100례 달성했다고 밝혔다.

 

최소 침습 신장결석 수술은 기존에 사용하던 내시경과는 다른 자유롭게 굽혀지는 연성요관내시경을 이용해

피부나 신장 신질의 손상 없이 신장 안의 결석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기존에 신장결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충격파로 결석을 분쇄하는 체외 충격파 쇄석술을 이용하고, 이로 해결이 어려운 결석은 수술적 방법으로

치료를 했다.

 

특히 수술의 경우 개복이나 복강경 수술 또는 옆구리에 구멍을 내고 신장 신질을 뚫어 요로에 내시경을

삽입하는 방법을 이용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들은 신장에 부담을 주거나 회복이 느린 단점이 있다.

 

국제성모병원 비뇨기과 정진우 교수는 “연성요관내시경을 이용한 신장결석 수술은 신장 신질의 기능 손상을

최소화시키며 회복이 빨라 환자들에게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신장결석을 포함한 요로결석은 한 해 진료를 보는 인원이 28만 명(2015년 기준)에 달할 정도로 흔한

비뇨기 질환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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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