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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뇨 배설되는 신증후군,꾸준한 관리 위한 도우미 나와

대한소아신장학회, 단백뇨 기록·복용지도 어플리케이션 출시

  대한소아신장학회는 신증후군 환자 단백뇨 관리와 복용지도를 돕는 어플리케이션 ‘신증후군 관리’을 출시했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강희경 교수팀이 개발을 담당했다. 


  신증후군은 일정량 이상의 단백질이 지속해서 소변으로 배출되는 질환으로, 심한 부종을 가져온다. 이는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으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개발 된 ‘신증후군 관리’는 ▶소변검사 ▶신증후군 달력 ▶약 스케쥴 ▶복용확인 ▶약 설명 ▶신증후군 정보로 구성됐다.


  ‘소변검사’ 항목에 매일 아침 측정한 단백뇨 검사결과와 동반 증상을 입력하면, ‘신증후군 달력’과 동기화 돼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기록된다.


  ‘약 스케쥴’에 처방약과 복용시간을 기록하면 알람이 울리며, 복용여부를 기록할 수도 있다. 단백뇨가 일정기간 계속되면 재발 위험성을 경고 해 준다.


  ‘약 설명’은 약제 복용 방법 및 부작용에 대해 알려주며 ‘신증후군 정보’는 신증후군에 대한 최신 정보와 관리 노하우를 제공한다. 의료진들은 사용자들이 입력한 댓글을 참고해 수시로 노하우 정보를 업데이트한다.


  강희경 교수는 “신증후군 환자가 단백뇨 검사결과와 복약방법을 정확히 알면, 치료방침을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이들이 어플리케이션에 기록한 정보는 수집·저장돼, 향후 신증후군 연구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신증후군 관리’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기에서 다운받아 사용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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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