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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병원 선언 실현될까?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제16주년 개원기념식 성료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3일 향설대강당에서 ‘제16주년 개원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개원일 4월 2일을 기념해 열린 행사에는 김부성 이사장, 이문성 병원장, 임수재 대외협력부원장, 신응진 진료부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원 16주년을 기념해 사회사업팀 강순영 팀장에게 우수직원 이사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종양혈액내과 홍대식 교수 외 66명에게 장기근속 표창, 비뇨기과 김민의 교수 외 25명에게 모범직원 표창 등이 수여됐다.


김부성 이사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혼란스럽고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그러나 어려운 때일수록 의료인 본연의 자세를 잊지 말고, 환자를 치료하고 돌보는 일에 매진하자. 개원 16주년을 맞이한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사람으로 치면 이제 막 청소년기이다. 청소년기의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수많은 난제를 해결하고, ‘서부권 최고의 중증환자 진료기관’이라는 2020 비전을 기필코 달성해내자”고 당부했다.


이문성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최근 출간된 도서 ‘격의 시대’의 내용을 언급하며 “이제 병원도 의료서비스의 질(量) 향상에서 의료서비스의 격(格)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오랜 시간 이어온 순천향의 ‘인간사랑’, ‘환자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다른 병원이 쉽게 따라할 수 없는 우리만의 환자중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격조 높은 ‘명품 병원’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2001년에 개원해 지난 16년간 1,000여 병상 규모, 부천시를 넘어서 인천광역시·시흥시 중증응급환자의 생명을 책임지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 특히 쾌적한 공간에서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재작년부터 병동·외래 리모델링, 질환별 특성화센터 구축 공사 등을 진행해 환자중심 병원으로 변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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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후발의약품 개발 활성화 되나...식약처, 자료보호 기간 종료 의약품 특허정보 공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후발의약품의 개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료보호 및 의약품 재심사기간이 향후 3년(’26~’28) 내 종료되는 507개 품목(중복 포함)에 대해 식약처 의약품 특허목록에 등재된 특허정보(이하, 등재특허 정보)를 11월 25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되는 등재특허 정보는 자료보호 및 재심사 종료 품목의 제품명, 업체명, 주성분, 종료일, 등재특허 유무, 등재특허번호, 등재특허 만료일, 생산·수입 실적 등이다. -향후 3년 내 자료보호 기간 종료 예정 생산·수입 5개 품 자료보호 및 재심사 대상 의약품에 대한 후발의약품의 품목허가 신청은 해당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 가능하며, 업체는 제품 개발을 위한 특허회피전략 또는 특허무효전략 수립 시 공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펙수프라잔 제제, 보툴리눔 제제 등 생산·수입실적 상위 각 5개 품목에 대해서는 등재특허 정보 외에 해당 성분 관련 미등재된 특허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향후 3년 내 재심사 기간 종료 예정 생산·수입 5개 품목 식약처는 이번 정보 제공이 국내 후발의약품의 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내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 환경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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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