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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에 박차

미래창조과학부 ‘임상의과학자 연구역량강화사업’ 선정..4년간 총 연구비 40억원 지원받아 8개 세부과제 수행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정부의 2017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돼 4년간 총 4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한 이번 사업은 전문의의 실용화 연구기반 구축으로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임상현장의 창의적 과제 발굴을 통한 환자 진단·치료·예방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된 것이다.


이번 사업공모에서 전남대병원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차세대의료기술개발분야의 임상의과학자 연구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신장내과 김수완 교수가 총괄과제 책임을 맡으며, 총 8개의 세부과제에 대해 특허 출원 및 기술이전 등 구체적인 사업화를 목표로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2017년 4월부터 오는 2021년 3월까지 총 연구비 40억원(국비 28억원, 광주시비 2억8천만원, 전남대병원 9억2천만원)를 지원받게 된다.


구체적인 연구내용은 ▲난치성 만성질혼 극복을 위한 진단 및 치료 융합원천기술 확보 ▲기기 개발 ▲실용화 및 특허 출원 등이다.


이를 위해 전남대병원은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의료기술 발굴과 사업화 전략 추진을 위한 사업화 지원 전담팀을 구성하고, 임상현장기반의 창의적 아이디어 기반 특허창출 및 실용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8개 세부과제는 진단기기 개발 과제 4개, 표적치료기술 개발 과제 2개, 세포치료기술 개발 과제 2개로 이뤄졌다.


세부과제 참여교수 명단은 ▲진단기기개발과제=박동진 류마티스내과 교수, 강희주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김하연 신장내과 교수, 김자혜 핵의학과 교수 ▲표적치료기술개발과제=김창성 신장내과 교수, 성미선 안과 교수 ▲세포치료기술개발과제=김민철 순환기내과 교수, 양형채 이비인후과 교수 이다.


김수완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남대병원이 호남지역 의료기술센터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며 실용화 연구기반 확립을 통한 연구 인프라 구축, 신개념의 첨단 의료기술개발 등으로 의료산업 분야에서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한편 김수완 교수는 현재 보건복지부 중개임상연구 인력양성사업와 미래창조과학부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주관연구책임자, 전남대병원 신장질환특성화 사업단 사업단장을 맡고 있으며 미래장조과학부 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아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Chonnam Med J의 편집위원장, 아시아태평양신장학회지 Nephrology(IF:2.083)의 섹션에디터로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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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