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추석 연휴만큼 늘어난 지방, 단기간에 빼려면?

“무작정 먹고 2주 지나면 지방 빼기 7배 힘들다”

최대 열흘간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 동안 다이어트를 해왔다면 살 찔 걱정에 이번 연휴가 그리 반갑지만은 않을 터. 추석 연휴 동안 급격히 찐 살을 단기간에 빼는 방법은 없을까.


다행히 급하게 찐 살은 급하게 뺄 수 있다고 한다. 갑자기 늘어난 몸무게는 실제 지방이 증가한 것이 아니라, 글리코겐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이기 때문. 글리코겐은 음식물 섭취를 통해 얻는 운동 에너지원으로, 간과 근육에 저장된다.


비만클리닉 365mc노원점 채규희 대표원장은 “추석 연휴 때는 갑자기 음식 섭취량이 늘면서 체중이 증가하는데, 글리코겐이 저장될 때 다량의 수분이 함께 저장되기 때문”이라며 “이 경우 2주만 바짝 노력하면 쉽게 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2주간 체중조절을 하지 않고 탄수화물 섭취량을 늘리면, 글리코겐의 저장능력이 한계에 도달해 지방으로 저장된다. 채 원장은 “지방을 빼는 것이 글리코겐을 빼는 것보다 일곱 배 더 힘들다”며 “갑자기 2~3kg 정도 체중이 늘면 이후에 지속적으로 과잉 섭취된 탄수화물은 지방으로 저장된다”고 말했다. 늘어난 체중을 이후 2주내에 빼지 않으면 '군살'로 붙을 수 있다는 것.


추석 연휴가 끝나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체중관리를 해야 할까. 채규희 원장은 “명절 후 2주 동안은 평소보다 섭취량을 20~30% 정도로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내 잉여 글리코겐을 에너지원으로 소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밥을 반만 덜어 먹어도 탄수화물 섭취 비율이 50%대로 줄고, 단백질과 지방의 비율은 적정 수준까지 오른다. 또한 먹는 양이 감소해 섭취 칼로리도 함께 낮아진다. 야채 도시락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야채는 밥 양을 줄여서 생기는 공복감을 해소하고, 반찬이나 국을 동일하게 먹을 때 늘어나는 염분섭취를 줄인다. 이 때 가급적 드레싱이나 양념을 하지 않은 생 야채나 데친 야채를 먹는 것이 좋다.


한편,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도 빼기 힘든 군살이 고민이거나, 단기간에 빠른 몸매교정 효과를 원한다면 지방흡입 수술이나 지방흡입 주사인 람스(LAMS) 시술 등도 고려해볼 만 하다.


채규희 대표원장은 “람스는 전용 주사기로 단단하게 뭉친 지방층의 섬유질 막을 제거해 비만의 근원인 지방세포를 직접 뽑아낸다”며 “시술 후에도 지방분해 용액을 주입해 다른 주사 시술보다 훨씬 깊고 광범위하게 지방을 녹여내는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세계가 주목한 K-뷰티,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 규제외교 본격 시동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규제혁신: 아시아 화장품 산업의 동행과 도전’을 주제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 3층 E홀에서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을 개최한다. 식약처는 지난 11년간 국내 화장품 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개최해 온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을 올해부터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을 통한 미래 전략을 모색하고 아시아 국가의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협력에 참여한 중동 및 중앙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총 9개국 규제당국과 화장품 분야 최신 규제 동향을 논의하고 협력관계를 견고히 다질 예정이다. 포럼 첫째 날인 5월 28일 오후에는 개막식을 통해 규제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오유경 식약처장의 개회사로 행사를 시작하고, 산·학·연 전문가의 다채로운 기조·특별 강연이 진행된다. 이날 오전 국내 화장품 업계가 수출을 희망하는 국가의 규제당국자와 맞춤형 소통을 할 수 있는 해외 규제자 초청 ‘기업 간담회’도 마련된다. 포럼 둘째 날인 5월 29일에는 ➊글로벌 화장품 시장 트렌드, ➋글로벌 화장품 규제와 미래 전략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