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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가족친화인증기관’ 선정

가족친화 관련 프로그램·가족돌봄휴직 등 높은 점수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최근 여성가족부의 2017년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여성가족부는 가족친화적 사회환경 조성과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심사평가 결과, 전남대병원이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출산, 양육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에 부여하는 제도이다.


2017년 가족친화인증기관의 유효기간은 오는 2020년11월까지이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대병원은 가족친화제도 운영에 대한 직원 만족도, 여성근로자의 육아휴직 또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률, 남녀근로자 육아휴직 후 복귀율 및 고용유지율, 가족친화 관련 프로그램 시행, 가족돌봄휴직 이용 항목 등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가족친화 프로그램 부문에서 전남대병원은 직원 및 직원 가족과 함께 체육대회, 직원 자녀 대상 진로 및 취업 설명회, 자녀학자금 지원 그리고 가족 휴양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또 가족돌봄 휴직의 경우 배우자, 직계존비속, 배우자 부모의 간호를 위해 1년간 휴직이 가능하다.

이삼용 병원장은 “이번 가족친화인증을 통해 전남대병원이 일할 맛 나는 직장으로 거듭나고 있음을 입증하게 됐다” 면서 “무엇보다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통해 환자에 대한 배려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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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