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와 레저.신간

휴먼스케이프, 블록체인 기반 환자 커뮤니티 구축 나서

헬스케어 스타트업 휴먼스케이프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환자 커뮤니티 구축에 나선다.

 

휴먼스케이프(대표 장민후)는 국내 의료 시장에서 병의원 대상의 사후관리 솔루션을 개발운영해 온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블록체인 기반의 환자 커뮤니티 구축 프로젝트를 위한 시드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개발 및 사업 추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건강 정보의 교류는 주로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문답 서비스나 특정 질병에 특화된 온라인 커뮤니티 및 환우회를 통해 이루어져 왔다그러나 기존 온라인 커뮤니티의 경우 참여자가 지속적으로 글을 작성하거나 정보를 공유해야 하는 동인이 충분하지 않아 쉽게 커뮤니티를 이탈하거나 글을 읽기만 하는 ‘눈팅족으로 전락하는 문제점이 상존하고 있다.

 

이에 휴먼스케이프는 보상체계 기반의 블록체인 커뮤니티 구축을 통해 커뮤니티 내 정보 생산의 주체인 환자와 의료 전문가들에게 각자의 지적 생산물에 대한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건강 정보 수집을 양적질적 측면에서 극대화하고자 한다.

 

글로벌 헬스케어 데이터 시장은 2018년 현재 약 150억 달러에 달하며해마다 20%가 넘는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휴먼스케이프 커뮤니티에서 공유될 건강 정보의 경우 글로벌 제약사보험사임상연구기관의 관심이 높아 데이터의 수익화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휴먼스케이프 장민후 대표는 “사람들은 아플 때 주로 병원을 찾거나인터넷을 통해 관련 정보를 검색한다하지만 미국에서는 매년 약1,200만 명의 환자가 오진을 경험하고 있고온라인 상에는 전문성이 결여된 부정확한 정보가 많다,  “오진의 경우 의료진 개인의 문제보다는 현 의료 시스템의 구조적인 문제에 기인한 경우가 대부분인데전 세계적으로 의료진의 전공 세분화 추세가 심화되며 환자의 상태를 전체적이고 포괄적으로 살펴보는 1차 의료의 영역이 줄어들고 있으며 이는 환자의 건강에 대한 다각적인 진단을 어렵게 한다고 밝혔다.

 

또한장 대표는 “자사가 개발 중인 블록체인 기반의 환자 커뮤니티는 증상치료 과정 등 환자 자신이 공유한 건강 정보에 대한 경제적 보상을 통해 환자들의 지속적인 정보 공유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환자들은 커뮤니티 내의 교류를 통해 질병을 극복하는데 필요한 감정적 지지를 얻을 수 있고건강 정보를 통한 환자와 의료 전문가의 상호작용은 개별 의료전문가들이 기존 의학 지식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영역을 재발견하도록 도움으로써 질병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휴먼스케이프는 올해 1월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63핀테크센터에 입주하며 한화 금융계열사와의 사업 제휴를 진행하고 있으며헬스케어 데이터 기반 수익모델에 대한 검증과 이에 필요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한독, 충청북도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협약 체결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6월 4일 충북산업장려관 첫 기업전시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 개막과 더불어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두 가지 사항에 대해 진행됐다. 첫 번째로 한독과 충청북도, 충북무형유산보전협회는 충청북도 지정 무형유산 보유자 대상 건강검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독이 2009년부터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에게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인간문화재 지킴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한독은 고연령으로 건강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에게 종합건강검진(짝/홀수년 격년제 검진)을 지원해오고 있다. 한독은 이번 협약으로 ‘인간문화재 지킴이’ 사회공헌 활동의 대상을 충청북도 지정 무형유산 보유자까지 확대한다. 이와 더불어, 한독과 충청북도약사회,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충청북도의 일하는 밥퍼 활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일하는 밥퍼’ 사업은 60세 이상 노인과 사회참여 취약계층이 생산적 자원봉사에 참여함으로써 자존감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충청북도의 혁신적인 노인복지 정책이다. 충청북도약사회는 일하는 밥퍼 참여자 대상 의료봉사를 진행하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