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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제약산업, 미래 성장동력산업... 무한한 시장 가능성 보여"

/신년사/한국제약협동조합 조용준이사장

다사 다난했던 경술년을 마무리하고 또 다시 황금 돼지의 기운으로 제약산업의 지속적인 번영과 화합을 기원하는 기해년 새 해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돼지는 새끼를 많이 낳아 집안의 살림을 늘려주어 전통적으로 부를 상징하는 동물로 여겨지므로 한국제약협동조합의 모든 회원사에게도 황금 돼지의 기운이 가득하여 지난 해의 모든 아쉬움을 털어내고 도약과 발전이 이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해 이어 금년 한 해도 제약산업에 대한 제도변화와 규제강화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제약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방향성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나 규모와 자본이 다소 부족한 중소제약산업의 입장에서는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공동으로 대처하는 협동조합 사업모델이 적절한 대안이 될 것이며 어느 때보다도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적으로도 제약산업은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평가받는 중요한 산업이며 세계적으로도 무한한 시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소제약산업은 우리 나라의 제약산업 태동기부터 현재까지 산업발전의 기반을 꾸준히 다져오고 있으며 약제비 절감과 고용창출에 대한 역할을 충실히 함으로써 산업의 건강한 하부 생태계 유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해년 한 해는 한국제약협동조합의 협력구조를 넘어 전체 제약산업의 상생을 위한 협력과 격려 그리고 인정이 넘쳐나는 훈훈한 황금돼지 해가 되기를 기원해봅니다.


아울러 지난 해 보내주신 격려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해년 한 해도 첫 아침의 기운을 모아 조합원사 모든 임직원의 건강과 보람이 이어지기를 희망합니다.


기해년 새 해 아침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조 용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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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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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