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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센 자회사 ‘바이오제닉스코리아’, 중국 상남그룹 자회사와 100억 원 규모 유산균 제품 수출계약 체결

코센(009730)의 자회사 바이오제닉스코리아㈜는 중국 상남그룹의 자회사 시웨이왕뤄(矽维网络)와 연간 100억 원 규모의 유산균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수출 품목은 열처리유산균이 함유된 유산균 제품과 화장품이다. 

 

바이오제닉스코리아는 중국 진출을 위해 수년 전부터 통관을 위한 제품 라벨링 작업을 준비하여 무사히 통관절차를 검증 받았다. 3월부터 중국 협력 기업인 에어바이오를 통해 납품을 시작하고, 점차 그 물량과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중국 상남집단(상해상남집단유한공사)은 유통, 부동산, 물류, 무역 및 합작 투자를 영위하는 회사로 중국에 다양한 기업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오제닉스코리아 관계자는 “중국 상남그룹의 경영진들이 바이오제닉스코리아의 nF1의 제품을 먹고 개인적으로 큰 효과를 본 것이 계약을 하게 된 시초가 되었다”며 ”바이오제닉스코리아의 제품이 상남그룹의 다양한 중국 네트워크를 통해 영업을 할 수 있게 됐고, 향후 추가적인 큰 수출 계약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경제발전과 주민 가처분 소득의 상승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건강 및 보건 식품에 대한 시장이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중국의 건강보조식품은 비타민류, 무기질 보충제, 차류 등의 제품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나 최근에는 유산균 가공 식품 시장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바이오제닉스코리아 관계자는 “바이오제닉스의 다양한 제품을 가지고 중국에 샘플링을 해보면 한국인보다 기름기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중국인들이 유산균 가공 식품에 대한 효과를 더 잘 체감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보다 20배 이상 큰 중국의 다양한 식품 시장에 진출해 한국의 바이오 및 기능성 식품 원료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바이오제닉스코리아는 약 십 수년에 걸친 국내외 연구진들의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의 열처리유산균 nF1을 개발하여 대장염, 대장암, 면역 개선, 안티에이징 등의 부문에서 효과를 검증한 식품바이오 기업이다.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초미립자 열처리유산균 nF1은 한국산 김치에서 유래한 식물성 유산균이다. 

 

nF1은 항염, 항암, 면역개선 등에 효과가 높다는 사실이 검증되어 국제 학술지에 출판되기도 했다. 기존의 생균 프로바이오틱스에 비해 열에 강하고 다양한 제품에 응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식품 기업의 기능성 원료로 채택되는 등 신개념 기능성 식품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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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 WHO 밀폐인증 획득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이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밀폐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한국의 폴리오 필수시설(LG화학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에 대한 WHO의 밀폐인증 획득은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국가 생물안전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는 폴리오바이러스 취급은 물론 향후 발생 가능한 위해성이 높은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생산시설로서 활용될 수 있는 안전성과 위해관리 역량을 갖추었음을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세계폴리오박멸계획(GPEI)을 1988년부터 수립하고, 폴리오(소아마비) 박멸을 위해 국가별 광범위한 백신접종을 요구하고 있으며, 폴리오필수시설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2026년까지 밀폐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WHO 밀폐인증은 폴리오바이러스의 안전한 취급을 위한 밀폐시설 기준과 위해관리 체계를 평가하는 절차로, WHO 지침인 ‘글로벌행동계획 제4판, GAPIV’을 기반으로 이뤄지며, 생물위해 관리체계, 교육‧훈련, 보안, 물리적 밀폐, 비상대응계획 등 생물안전·생물보안 전 영역에 걸쳐 구성된 총 14가지 세부 기준을 모두 충족할 경우, 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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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언숙)는 10월 20일 ‘언제 호스피스에 가면 좋을까요?’를 주제로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존엄한 죽음과 삶의 마무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 시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임종 직전 △암 진단 직후 △항암치료가 더는 가능하지 않을 때 △통증 조절이 어렵고 의식이 흐려질 때 등 네 가지 상황 중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는 호스피스 이용에는 ‘정답’이 없지만,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서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는 항암치료가 더 이상 의미가 없을 때 호스피스 입원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언숙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예전보다 많은 분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을 가지지만, 여전히 막연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가족, 교직원 모두가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를 함께 고민하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