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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아프리카 최대 의약품 전시회 DUPHAT 2020, 한국관 구성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최대 의약품, 제약분야 전시회인 두바이 국제 의약품 및 제약기술 전시회, ‘DUPHAT 2020’이 내년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행사에 국내 제약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하여 발벗고 나섰다.


DUPHAT 주최사인 INDEX Conferences and Exhibitions(이하 인덱스홀딩)은 지난 25년간 중동 아프리카 제약 산업의 트렌드를 주도해온 DUPHAT에 한국기업 유치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 부스비 지원 및 무료 비즈 매칭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국관을 구성, 운영키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DUPHAT은 세계 10대 제약사를 포함, 전세계 75개국, 400여 글로벌 브랜드가 참여하고 27,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MENA 지역의 제약분야 대표 이벤트이다. 인덱스홀딩에 따르면, 기존 중동 의약품 시장은 의약품 수입 의존도가 매우 높음에 따라 세계시장을 선점한 글로벌 제약기업간의 경쟁이 치열하였다.


그러나 급격한 경제 발전을 바탕으로 의료 서비스 수요는 크게 늘어난 반면, 지속되는 저유가, 글로벌 경제 침체 등으로 고가 의약품 대신할 새로운 제품에 대한 요구가 크고, 특히 혁신적인 제약사 유치 및 관련 산업을 직접 육성하려는 기조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따라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는 제약, 바이오기업과 의약품 제조, 설비 생산기업에도 시장 진출의 적기가 찾아오게 된 것이다.


특히 최근 중동 및 아프리카 의료시장에 진출하는 국내기업이 폭발적으로 늘었다는 점에서 제약바이오산업계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2019년을 기준으로 중동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ARAB HEALTH에는 200여 개가, 중동 최대 치과기자재 전시회 AEEDC Dubai에는 120개가 넘는 한국기업이 참가하였다. 의료기기 분야에서 한국 제품의 위상과 상품성은 이미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중동 최대 치과기자재 전시회인 AEEDC Dubai와 피부미용 전시회 Dubai Derma 등을 주최하면서 250 여 개 이상의 한국업체를 유치하고, 두바이 기업으로는 최초로 한국에 지사를 설치, 운영하고 있는 인덱스홀딩은 의료분야에 있어 한국기업들의 명성과 제품 경쟁력은 이미 중동 내 각국 정부와 주요 기업, 바이어들 사이에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에 제약 분야에 거는 기대 또한 매우 높다고 전하며 DUPAHT 이 중동 의약품 시장 진출의 관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러한 경험과 시장상황을 근거로 한국 공동관 구성을 결정한 인덱스홀딩은 한국관 참가업체에 약 50%의 부스비 감면과 자체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 기반 비즈 매칭 서비스 등 전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뿐만 한국관 참가기업 홍보자료 제작 및 홍보, 한국인 직원 현지파견 등 각종 행정 지원이 병행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다 확실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코트라 두바이 무역관과의 협력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인덱스홀딩은 DUPHAT이 MENA 지역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전세계 제약산업 및 시장 현황과 전망을 함께 나누고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역내 최고의 네트워크 플랫폼이라는 자부심으로, 한국 제약기업들에게도 한국 공동관이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DUPHAT 2020의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www.duphat.ae)에서 확인 가능하며, 한국관 참가신청 등 에 관한 사항은 인덱스홀딩 한국지사(www.indexholding.kr)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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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 WHO 밀폐인증 획득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이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밀폐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한국의 폴리오 필수시설(LG화학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에 대한 WHO의 밀폐인증 획득은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국가 생물안전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는 폴리오바이러스 취급은 물론 향후 발생 가능한 위해성이 높은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생산시설로서 활용될 수 있는 안전성과 위해관리 역량을 갖추었음을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세계폴리오박멸계획(GPEI)을 1988년부터 수립하고, 폴리오(소아마비) 박멸을 위해 국가별 광범위한 백신접종을 요구하고 있으며, 폴리오필수시설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2026년까지 밀폐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WHO 밀폐인증은 폴리오바이러스의 안전한 취급을 위한 밀폐시설 기준과 위해관리 체계를 평가하는 절차로, WHO 지침인 ‘글로벌행동계획 제4판, GAPIV’을 기반으로 이뤄지며, 생물위해 관리체계, 교육‧훈련, 보안, 물리적 밀폐, 비상대응계획 등 생물안전·생물보안 전 영역에 걸쳐 구성된 총 14가지 세부 기준을 모두 충족할 경우, 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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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언숙)는 10월 20일 ‘언제 호스피스에 가면 좋을까요?’를 주제로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존엄한 죽음과 삶의 마무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 시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임종 직전 △암 진단 직후 △항암치료가 더는 가능하지 않을 때 △통증 조절이 어렵고 의식이 흐려질 때 등 네 가지 상황 중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는 호스피스 이용에는 ‘정답’이 없지만,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서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는 항암치료가 더 이상 의미가 없을 때 호스피스 입원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언숙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예전보다 많은 분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을 가지지만, 여전히 막연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가족, 교직원 모두가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를 함께 고민하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