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에서는 예음앙상블(단원: 허성희, 이연경, 임영주, 한수경, 남혜은, 전현정, 박광우)이 24일 충북대학교병원을 찾아 저소득층 환자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일백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예음앙상블 단원 일동은 “연주를 통한 사회적 목적 실현과 더불어 단원들의 뜻을 모아 충북대학교병원에 기부하여 실질적인 사회적 환원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깊이 있는 다양한 음악, 위로와 힘이 되는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하여 꾸준히 연주회를 이어가며 의미있는 봉사, 실천적인 기부가 실현되는 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헌석 원장은 “매월 아프고 힘든 삶에 지친 환자들을 위해 준비해주시는 음악회와 형편이 어려운 환자를 돕고자 하는 예음앙상블 단원들의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병원은 나눔의 뜻을 받아 후원금을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환자들의 치료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예음앙상블은 세명의 피아니스트와 성악가, 바이올리니스트, 플루티스트가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여섯명의 전문 연주자들이 클래식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편안한 레퍼토리로 관객과 가까이 소통하고자 점점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연주단체로 2017년 12월을 시작으로 매달 충북대학교 병원 로비에서 연주회를 찾기 힘든 환자나 보호자를 위해 찾아가는 힐링콘서트인 ‘정오의 음악산책’을 개최하고 있으며, 예술의 전당에서 2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2019 충북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전문 연주단체로서도 인정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