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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김안과병원, '녹내장치료' 주제 해피 eye 눈 건강 강좌 개최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오는 16일(목) 오후 3시 30분부터 김안과병원 명곡홀(망막병원 7층)에서 '녹내장치료'를 주제로 ‘해피 eye 눈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녹내장센터 정종진 교수가 녹내장의 증상과 치료방법, 관리 등에 대해 강의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청중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녹내장 치료의 목적은 더 이상의 녹내장성 손상 및 진행을 막을 수 있도록 안압을 유지하여 녹내장에 의한 시기능 악화 진행속도를 늦추는 것이다. 그런데 정상안압은 절대적인 개념이 아닌 상대적인 개념이므로 목표안압은 환자 개인별로 달라진다. 특히 한국 등 동아시아 국가는 정상안압녹내장으로 불리는 평균안압(10-21mmHg) 범위 내에 있는 녹내장 환자들이 유독 많다.

 

정종진 교수는 "녹내장 환자는 의사와 상의하여 적정한 안압을 유지하기 위한 치료를 게을리하지 않아야 녹내장으로 인한 시신경 손상을 줄일 수 있다."며, "또한 금연, 고개를 숙인 자세에서 장시간 작업 피하기, 복압이 올라가는 운동 피하기 등의 금기사항을 잘 지키면서 목이 편한 복장을 하고, 마음을 편하게 하고 흥분하지 않는 등 일상생활에서도 악화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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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없는 치매, 그렇다면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판단력, 계산 능력,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병으로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통제 불가능한 말과 행동으로 가족에게 짐이 된다는 점이 큰 두려움을 준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대 치매 유병률 또한 2050년에는 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치매 환자의 약 27%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시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박정훈 신경과 전문의는 “치매는 초기에 건망증과 증상이 비슷해 본인이 알아채기 어렵고,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회피하고 치료를 미루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라며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중증 치매로 이환 되기 전 병증을 늦출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