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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공포 확산 '진정 되나'…2월 들어 온라인 정보량 급감

2월4일 중국외 지역 여행자 16번째 확진 충격 불구 전날 비해 되레 감소 눈길

신종 코로나 온라인상 정보량이 1월28일 정점을 찍은후 계속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우려됐던 공포 확산은 사실상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가 확진자 발생전날인 19일부터 입춘이었던 2월4일까지 뉴스를 제외한 11개 채널(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 '우한 폐렴' 등 5가지 연관 키워드의 포스팅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결과 지난달 19일 11개 채널 정보량은 480건에 불과했으나 20일엔 3329건으로 크게 늘었다. 이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면서 우한에 전세기를 띄운다는 보도가 주류를 이뤘던 1월28일엔 7만4388건을 기록, 최다 정보량을 보였다.

이후 이틀간 연속 감소하다가 독일 영국 러시아에 첫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뉴스가 쏟아지고 2차 우한 전세기를 띄운 31일에는 7만3262건까지 늘어나기도 했다.

2월 들어선 급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달 들어 4일간 하루평균 5만3023건으로 최고 수치를 기록했던 28일에 비해 2만1,365건 28.72% 급감한 것.

2월4일엔 중국외 지역 여행자인 1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5만3649건에 그쳐 확진자 발생이 없었던 3일에 비해서도 오히려 줄었다.

연구소 관계자는 "과거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지카바이러스등에 비해서도 위험도가 더 높지 않다는 인식 등이 한몫하면서 안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국 우한의 경우 봉쇄 효과가 나타나는 다음주를 고비로 확산세가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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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없는 치매, 그렇다면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판단력, 계산 능력,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병으로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통제 불가능한 말과 행동으로 가족에게 짐이 된다는 점이 큰 두려움을 준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대 치매 유병률 또한 2050년에는 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치매 환자의 약 27%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시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박정훈 신경과 전문의는 “치매는 초기에 건망증과 증상이 비슷해 본인이 알아채기 어렵고,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회피하고 치료를 미루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라며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중증 치매로 이환 되기 전 병증을 늦출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