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0.5℃
  • 흐림강릉 5.3℃
  • 구름많음서울 2.3℃
  • 흐림대전 1.5℃
  • 맑음대구 -0.9℃
  • 맑음울산 1.6℃
  • 흐림광주 2.5℃
  • 맑음부산 5.3℃
  • 흐림고창 1.1℃
  • 맑음제주 6.8℃
  • 구름많음강화 0.9℃
  • 흐림보은 -1.1℃
  • 흐림금산 -0.3℃
  • 맑음강진군 -1.1℃
  • 맑음경주시 -2.7℃
  • 맑음거제 1.3℃
기상청 제공

전남대병원 코로나19 지역감염 대비 만전

음압 선별진료소 증설·출입통제 강화키로...선별진료소 현재 2곳에서 3곳으로 확대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지역감염이 우려되는 가운데 선별진료소 증설과 내방객 출입통제 강화 등 보다 강도 높은 대응책을 시행한다.


지난 설 연휴부터 구성돼 일일회의를 통해 방역체계를 점검하고 있는 전남대병원 신속대응팀은 지난 19일 대구지역 확진자 증가에 따라 지금까지 시행하던 대책을 한 단계 더 높이는 선제적 대응으로 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가장 먼저 음압시설을 갖춘 선별진료소를 현재 2곳에서 3곳으로 증설하고, 선별진료소 내 X-ray 검사실도 마련키로 했다.


지금까지 해외방문력 위주였던 검사대상이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접촉력까지 확대됨에 따라 검사인원이 늘어날 것에 대비한 조치로 내주 초 증설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원내 감염환자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발열 또는 호흡기 환자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선별진료소에서 진료하는 방안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이는 현재의 의료 인력과 진료프로세스 등을 고려해 현실적으로 실행 가능한 최선책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실국간 충분한 논의 및 협조가 필요한 사안이다.


또 중환자실 면회 전면 통제도 검토 중이며, 일반 병동 면회객 등 내방객 출입에 대한 철저한 통제를 위한 인력충원 등의 다양한 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부터 선별진료소 설치, 출입구 통제, 발열감지기 작동, 면회객 통제 등을 시행했으며, 상황에 따라 대응 강도를 더 높여가며 시행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료계,도수치료 등 3개 비급여 관리급여 지정 강행에 강력 반발…헌법소원 등 법적 대응 시사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관리급여’ 정책 강행에 대해 “법적 근거도, 의학적 타당성도 없는 위법한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의협은 이번 조치가 환자의 치료권과 의사의 진료권을 동시에 침해하는 중대한 정책 오류라며, 즉각적인 철회와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 의협은 15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부는 지난 9일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라는 형식적 절차를 거쳐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 온열치료 등 핵심 비급여 항목 3가지를 관리급여로 지정했다”며 “이는 의료계의 지속적인 협의 요구와 전문가 의견을 외면하고, 실손보험사의 이익만을 대변한 일방적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의협은 관리급여 제도 자체의 위법성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의협은 “관리급여는 급여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만 본인부담률 95%를 적용해 사실상 비급여와 다르지 않은 구조”라며 “국민을 기만하는 동시에 행정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옥상옥 규제”라고 지적했다. 더 나아가 “관리급여라는 새로운 급여 유형은 국민건강보험법 어디에도 근거가 없다”며 “법률적 근거 없이 선별급여로 위장해 5%만 보장하는 제도를 신설한 것은 법률유보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비급여 증가의 책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