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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코로나19 지역감염 대비 만전

음압 선별진료소 증설·출입통제 강화키로...선별진료소 현재 2곳에서 3곳으로 확대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지역감염이 우려되는 가운데 선별진료소 증설과 내방객 출입통제 강화 등 보다 강도 높은 대응책을 시행한다.


지난 설 연휴부터 구성돼 일일회의를 통해 방역체계를 점검하고 있는 전남대병원 신속대응팀은 지난 19일 대구지역 확진자 증가에 따라 지금까지 시행하던 대책을 한 단계 더 높이는 선제적 대응으로 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가장 먼저 음압시설을 갖춘 선별진료소를 현재 2곳에서 3곳으로 증설하고, 선별진료소 내 X-ray 검사실도 마련키로 했다.


지금까지 해외방문력 위주였던 검사대상이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접촉력까지 확대됨에 따라 검사인원이 늘어날 것에 대비한 조치로 내주 초 증설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원내 감염환자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발열 또는 호흡기 환자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선별진료소에서 진료하는 방안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이는 현재의 의료 인력과 진료프로세스 등을 고려해 현실적으로 실행 가능한 최선책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실국간 충분한 논의 및 협조가 필요한 사안이다.


또 중환자실 면회 전면 통제도 검토 중이며, 일반 병동 면회객 등 내방객 출입에 대한 철저한 통제를 위한 인력충원 등의 다양한 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부터 선별진료소 설치, 출입구 통제, 발열감지기 작동, 면회객 통제 등을 시행했으며, 상황에 따라 대응 강도를 더 높여가며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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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염이나 치주염 예방 하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 함유 치약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에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 치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및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 치약미백제, 구중청량제 및 치약은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효능·효과에 관한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미백제> 치아미백제는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를 미백기능이 있는 물질(과산화수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을 이용해 원래의 색 또는 그보다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이 있다. 겔제는 치아에 흐르지 않을 정도로 바른 후, 제품마다 정해진 시간동안 겔이 마르도록 입을 다물지 말고 기다렸다가 30분 후에 물로 헹궈낸다. 첩부제는 박리제(치아부착면에 붙은 필름)를 떼어내어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품 설명서의 사용시간에 맞춰 제거하며, 페이스트제는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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