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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머크 바이오파마, 게임형 어플리케이션 ‘이지포드 AR' 출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제너럴 매니저: 자베드 알람)는 성장호르몬 결핍 치료제인 ‘싸이젠®(Saizen®) 리퀴드 카트리지주’(성분명 소마트로핀)의 전자식 자동 주입 기기인 ‘이지포드(EasyPod™)’ 사용법을 손쉽게 게임 방식으로 알려주는 ‘이지포드 AR(EasyPod™ AR)’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지포드 AR’은 ‘싸이젠®’을 ‘이지포드™’에 장착해 사용하는 소아 및 청소년 환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자가 주사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증강 현실(Augmented Reality), 3D 애니메이션, 모션 인터랙션(Motion Interaction)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사용자 친화적인 요소들이 가미된 앱을 통해 게임처럼 튜토리얼을 따라가는 과정에서 환자와 보호자 모두가 ‘이지포드™’ 자가 주사 사용법을 쉽고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다.


‘이지포드 AR’은 싸이젠®리퀴드 카트리지주를 처방받은 환자에 한해 의료진을 통해 사용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환자들은 QR 코드를 통해 ‘이지포드™’ 기기에 부착된 시리얼 넘버를 휴대폰에 인식시킨 후 앱을 사용할 수 있다. iOS 및 안드로이드 계열 모바일 운영체제를 모두 지원한다. 9월 8일부터 iOS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앱은 9월 말 이후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지포드 AR’ 사용자가 자신의 휴대폰에서 어플리케이션을 시행하면 귀여운 캐릭터 ‘젠(Zen)’이 화면에 등장해 ‘싸이젠® 리퀴드 카트리지주’를 ‘이지포드™’에 장착하는 방법, 주사액을 투여하는 방법, 주사침을 분리하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사용자는 화면에 보이는 3D 캐릭터와 기기를 터치하여 자유자재로 줌 인·아웃, 360도 회전시키며 투약 방법을 쉽고 직관적으로 습득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OX 퀴즈를 완료할 때마다 코인이 쌓이게 되는데, 코인을 사용해 증강현실 기술로 구현되는 ‘이지포드™’ 기기와 캐릭터 ‘젠’을 원하는 대로 꾸미는 커스터마이즈 기능도 지원한다. 이로써 사용자의 몰입도를 높이고, 앱 사용에 재미를 더한다.


‘이지포드 AR’은 세계 각국의 의료진들과 환자, 보호자들과의 인터뷰를 참고해 개발됐다. 현재 코로나 사태로 의료진들의 환자 대면 교육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환자 교육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 순응도 향상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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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300매·히크만 주머니 100개 기부 “항암 치료를 받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히크만 주머니’가 구하기 어렵고 자주 교체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낯선 병원에서 투병 중인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만들었고, 이 주머니가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됐으면 합니다.” (한미사이언스 서비스플랫폼그룹 한민혜) 한미그룹은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중심으로 ‘전문경영인 체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서 ESG 경영이 그룹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한미그룹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공감을 기반으로 한 ESG 실천을 조직 내에 깊이 내재화하며 지속 가능한 기업 문화를 구축하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한미그룹 사내에서는 ‘소아암 환아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봉사활동이 MZ세대 직원들 사이에서 폭넓은 공감과 높은 호응을 얻으며, 우리 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높이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히크만 주머니는 항암 치료를 받는 소아암 환아에게 삽입되는 중심정맥관(히크만 카테터)을 보호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필수 보조용품이다. 하지만 시중에는 판매처가 많지 않은데다 위생 관리를 위해 자주 교체해야 하는 만큼, 환아 1인당 여러 개의 주머니가 필요하다. 이번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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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손등 혈관 통한 고난도 최소 절개 시술법 안전성 입증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연구팀은 복잡한 심장혈관 시술에서도 손등 부위 혈관을 이용한 ‘스너프박스 접근법’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스너프박스 접근법은 손목을 통해 이뤄지던 기존의 심장혈관 시술과 달리 손등 부위의 원위 요골 혈관을 이용한 시술로, 시술 후 혈관 폐색 위험이 낮고 지혈이 쉬워 출혈 등 시술 부위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손등 혈관은 직경이 작아 복잡한 시술에 필요한 굵은 기구 적용이 어려워 고난도 시술에는 거의 사용하지 못했다. 이에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에 주로 활용하던 6프렌치 도관보다 직경은 더 크지만, 벽 구조는 얇은 7프렌치 도관을 활용한 복잡한 심장혈관 시술의 안전성을 분석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노지웅‧이오현 교수(공동 제1저자), 김용철‧조덕규 교수(공동 교신저자) 연구팀은 2021년 8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심장혈관시술을 받은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시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스너프박스 접근법을 통한 심장혈관 시술은 시술 난이도가 높고 합병증 위험이 큰 복잡 병변 환자를 포함한 참여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