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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비대면 청각재활 프로그램 운영

26명 대상 소그룹 언어치료·영어·미술 화상으로 교육 진행

세브란스병원이 청각장애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재활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세브란스병원은 청각재활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KT꿈품교실의 재활프로그램 을 가을학기부터 비대면으로 운영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학생 두 명이 비대면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2012년부터 연세의료원과 KT의 후원협약에 따라 운영 중인 KT꿈품교실은 인공와우 수술이나 보청기 착용 후 청각재활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소그룹 언어치료교실과 영어교실, 미술교실, 음악교실 등으로, 연간 2,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재활의 경우 지속적인 치료가 이뤄져야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수업이 힘들어지면서 KT꿈품교실은 지난 8월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한 비대면 원격 재활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먼저 소그룹 언어치료와 영어교실 등 원격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과목들을 대상으로 4회기 시범 학기를 운영했다. 이후 강사와 학부모들의 보완요청을 반영해 이번 가을학기부터 원격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소그룹 언어치료교실 5개 반과 영어교실 3개 반, 청소년 미술교실 2개 반 등 총 26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강사 1명에 최대 5명의 아동으로 이루어진 소그룹이 참여하고 있다. 소그룹 언어치료교실은 대면 프로그램에서보다 참여 아동의 수준을 더욱 세분화하여 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참여 아동들은 미리 집으로 배송된 교구를 활용해 소그룹 내에서 언어치료사 및 또래들과 상호작용하며 다양한 의사소통 방식과 상황에 적절한 언어기술을 습득하고 있다. 예를 들어, 다른 친구의 말을 끝까지 듣거나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말하려 노력하는 등 또래와 소통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 또한 태블릿 PC, 스마트폰, KT 기가지니 등을 활용해 원격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꾸준히 ‘미디어를 활용하는 듣기’를 연습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하종원 병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청각재활 기회가 줄어 비대면 원격 수업을 통해 안전하게 청각재활을 받고 재활도 연속성 있게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향후 청각장애아동과 청소년이 연속성 있는 청각재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다양하게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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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센서 내장된 깔창 이용 진단‧재활 딥러닝 모델 구축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진오) 재활의학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이 신발 속에 삽입하는 ‘스마트 인솔(깔창)’을 활용해 노인의 다양한 보행 질환을 구분하고 환자의 재활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 기술을 개발했다. 급격한 고령화로 파킨슨병, 무릎 관절염, 정상압 수두증 등 다양한 퇴행성 질환으로 인한 ‘노인 보행 장애’가 중요한 건강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보행 장애는 낙상 위험을 높이고 활동성을 저해하는 등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보행 변화는 다양한 신경계‧근골격계 질환의 진행 상태나 재활 효과를 평가하는 중요한 임상 지표로 활용된다. 기존의 보행 속도나 보폭 같은 지표는 초기 인지-운동 기능 저하를 구분하기 어렵고, 현재 임상에서 활용되는 보행 평가는 일상 환경에서의 보행 상태를 지속적으로 평가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실제 생활 환경에서 환자의 보행 데이터를 수집해, 질환을 구분하고 재활 경과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 기술 개발에 나섰다. 연구팀은 먼저 압력 센서가 내장된 스마트 인솔(sensor-embedded insole)로 측정한 보행 속도, 보폭 등 데이터의 정확도를 검증했다. 그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