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성심병원 지역약물감시센터(센터장 장승훈)가 오는 13일 오후 4시 30분부터 4층 한마음홀에서 ‘2011년 상반기 한림대 성심병원 지역약물감시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약물의 유익성과 위해성, 위험성을 평가해 우리나라 체계에 맞는 약물감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심포지엄은 장승훈 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송홍지 한림대 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노인 환자에서 약물 사용 시 주의사항’ ▲이소연 한림대 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알레르기 환자의 백신 접종’ ▲장승훈 한림대 성심병원 폐센터 교수 ‘2010년 한림대 성심병원 지역약물감시센터 약물유해반응 보고 현황’ ▲한정열 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 ‘임산부, 수유부에서 약물 사용 시 주의사항’ ▲김주희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가 ‘외과계 환자에서 흔한 약물 이상 반응’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 중 송홍지 교수는 ‘노인 환자에서 약물 사용 시 주의사항’ 발표를 통해 노인 인구의 약물 복용 문제점으로 ▲다제약제 사용(Polypharmacy)과 ▲약물 부작용을 노화에 따른 증상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고 ▲여러 의사를 찾는 경우가 많고 때에 따라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다른 상태일 경우가 있으며 ▲약물 과량 복용 또는 다제 복용으로 인한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추가 처방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에 따른 개선점으로 ▲약물요법에 대한 필요성 평가 ▲약물복용력에 대한 세심한 문진 시행 ▲약물에 대한 환자 반응 정도를 살핀 뒤 용량 조절 필요성 ▲약물 투여방법 단순화 ▲환자에 약물 자체로 인해 질환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 설명하기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소연 교수는 ‘알레르기 환자의 백신 접종’ 발표에서 과거 MMR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경우 계란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에게 접종을 금하는 풍토가 강했지만 피부시험 없이 나이에 맞는 투여량 중 10%를 접종하고 30분 동안 경과를 관찰한 뒤 이상이 없을 때 90%를 투여하는 방법 또는 피부 시험 없이 투여량 모두를 접종하고 이후 30분 간 이상여부를 지켜보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소개한다.
또 김주희 교수는 ‘외과계 환자에서 흔한 약물 이상 반응’ 주제 발표에서 외과계 환자들에게 많이 처방되며 또 흔하게 발생하는 ▲베타 락탐계 항생제와 진통소염제 약물 이상반응의 현황과 진단에 대해 소개하고 ▲ 약물 이상반응을 보이는 환자에서의 적절한 접근법,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술실에서 발행 가능한 ▲마취제 및 라텍스 알레르기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
이밖에도 한정열 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임산부, 수유부에서 약물 사용 시 주의사항’ 발표를 통해 지난 2004년부터 4년 동안 모유수유 중 약물상담을 받은 550여명을 전화 상담한 결과를 발표한다.
장승훈 센터장은 “의약물 매출 규모가 세계 10위일 만큼 우리나라는 약물치료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이 이야기는 부작용도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따라서 안전하고 합리적이며 효과적인 의약품 사용을 도모하기 위해 유익한 정보를 교류하고자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소개했다.
한편, 지역약물감시센터는 약물 부작용 신고를 활성화하고 과학적 약물역학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포괄적 약물감시체계를 구축, 안전한 약물 사용을 도모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선정하는 것으로 한림대 성심병원을 비롯해 전국 20여개 의료기관이 운영 중이다.
한림대 성심병원 지역약물감시센터는 지난 2008년 3월 지정된 이래 ADR 보고 활성화와 ADR 보고 수집, 평가, 홍보, 교육, 상담 등을 통해 지역 내 약물의 유익성과 위해성, 위험성을 평가해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