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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제약바이오 기술수출 전문가 육성 교육 성료

43명 한달간 온라인 교육…현장 업무 활용도 높아 ‘만족’ ...2021년 2차 교육 진행 예정

글로벌 제약바이오시장 진출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개발(BD) 전문가 교육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지난 11월 9일부터 12월 9일까지 약 한 달간 온라인으로 진행한 ‘사업개발 심화과정(Professional Business Development Masterclass)’ 교육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BD는 회사 성장을 견인할 신제품을 도입하거나 관련 기관·기업 등과 파트너십을 주도하는 직무로, 기술수출(라이센싱아웃)과도 밀접하다.


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 이에 따른 사업화 전략 수립, 기술이전, 계약·협상 등에 대한 BD 전문인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이번 글로벌 BD 심화 교육과정(PBD)을 신설했다.


이번 BD 교육은 EBD그룹에서 제약바이오 특화 교육을 담당하는 EBD아카데미와 비즈니스 컨설팅 기업 씨큐브랩이 공동으로 협업, 국내 기업 수요에 맞춘 두 단계 심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교육에는 총 35개사에서 43명의 BD부문 담당자 등이 참가했다. 절반 이상의 임원·부장급을 포함한 다양한 직급이 전반적인 BD 업무는 물론, 해외 강사들의 전문적인 경험에 기반해 모의 협상 등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교육을 수강했다. 이들은 교육과정을 마치고 ▲교육 내용 ▲강의 스킬 ▲업무활용도 등 부문에서 만족도 조사를 진행, 5점 만점에 평균 4.43점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실제 사례에 기반한 구체적인 케이스 스터디 ▲BD 업무 담당자간 현장감 있는 토론 ▲상대방 입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모의 협상 ▲회사에서 준비하던 자료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자료의 차이를 확인한 점 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온라인으로 진행한 라이브 세션도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는 반응이었다. 다만 그룹별 토론 등이 온라인에서 좀 더 매끄럽게 진행됐으면 좋겠다거나, 교육에 참여한 이들과 네트워크 공간이 마련됐으면 좋겠다는 등 건의도 나왔다.


협회는 성공적인 1차 교육을 바탕으로 일부 부분을 개선 및 재구성해 오는 2021년 2차 교육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과 같은 변수가 있었지만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우수한 강사진을 통해 처음 준비한 KPBMA 프로페셔널 BD코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올해 기술수출 규모가 10조원을 넘어섰고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니즈가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충실한 교육과정을 통해 산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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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