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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바이오트코리아,고감염성 바이러스 ‘비대면 검체채취로봇’ 개발

‘First in Class’ 의료로봇 스타트업인 (주)바이오트코리아(대표 장영준)가 세계 최초로 의료진과 피검사자 간 접촉 없이 비대면으로 고감염성 호흡기 바이러스의 검체 채취를 가능하도록 한 검체채취로봇 시스템을 개발했다.


바이오트코리아는 오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개최되는 ‘제36회 국제의료기기 및 병원설비전시회 (이하 KIMES 2021)’에서 이번에 개발한 ‘비대면 검체채취로봇’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


바이오트코리아가 개발한 검체채취로봇은 원격로봇제어기술을 이용,  의료진이 기존 진료실에서 호흡기 바이러스의 비인두도말물1) 검체 채취 과정을 비대면으로 조종할 수 있도록 했다.


의료진은 영상을 통해 비인두에 가해지는 스왑 압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자동 채취부 소독 시스템 및 6자유도 기반 유도 시스템2)을 통해 비인두도말물 검체 채취의 안전성과 정확도를 극대화했다.


바이오트코리아는 이를 통해 의료진이 2차감염에 대한 우려 없이 피검사자의 검체를 안전하게 채취할 수 있으며, 선별진료소 근무로 인한 의료진의 피로를 최소화함과 동시에 피검사자 수가 늘어도 의료진의 추가적인 투입이 필요 없어 선별진료소의 능동적인 운영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된 검체채취로봇은 기존 의료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검체채취용 면봉, 검체운송배지를 포함한 ‘Viral Transport Medium’과 호환이 가능하다.


바이오트코리아는 관계 기관의 의료기기 2등급 인증 및 허가 절차를 거친 뒤 일선 의료현장을 비롯, 공항과 격오지 등 비대면 검체채취가 필요한 현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판매를 개시할 계획이다.


바이오트코리아는 검체채취로봇에 관한 기술을 의료로봇분야 선도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 의료지원로봇연구실 서준호 박사 연구팀과 동국대학교의료원 일산병원 김남희 교수 연구팀으로부터 이전 받았으며, 대규모 팬데믹 발생 시 의료진의 개입이 최소화된 분자진단 플랫폼의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협력 및 특허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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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