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 (049180, 대표이사 유인수)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5 추계 대한정형외과학회(KOA 2025)’에 참가해, 자사의 정형외과용 골이식재(DBM)와 인공관절(TKR)를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대한정형외과학회 (Korean Orthopaedic Association, KOA) 는 1956년 설립된 국내 최대 정형외과 학술단체로, 전국 8,000여 명 이상의 정형외과 전문의와 연구자가 참여하고 있다. 매년 봄·가을 두 차례 열리는 정기 학술대회는 의료기기 산업계와 학계가 한자리에 모여 최신 임상기술과 의료기기 동향을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이번 학회에서 공개된 ‘라퓨젠 DBM(Demineralized Bone Matrix)’은 2018년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제품으로, 40%의 높은 DBM 함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톱티어 골이식재와 동등한골재생 성능을 구현한다. 동일 공정 라인에서 제조되는 셀루메드 DBM 포트폴리오는 인체 유래 골의 탈회 공정을 통해 무기질을 제거하고 성장인자·콜라겐을 보존한 생체이식재로, 정형외과·신경외과·치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중이다. 경쟁 제품 대비 우수한 골형성 효
앱티스(대표이사 한태동)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수출지향형(함께 달리기) 사업에 선정돼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이하 ADC) 개발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앱티스는 온코크로스와 공동으로 'AI 기반 다중오믹스 분석(기술명: RAPTOR AI™)을 통한 Enhertu 내성 극복용 Novel MOA Payload 발굴 및 위치선택적 단일/다중 약물 접합 기술 기반 고형암 치료용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경북대학교 최동규 교수팀이 위탁을 맡을 예정이다. 과제는 올해 9월부터 시작해 2029년 8월까지 총 52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앱티스는 항체-약물 접합체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항체(Antibody)와 약물(Drug)을 연결하는 링커(Linker) 기술 분야에서 독자적인 3세대 ADC 링커 플랫폼 '앱클릭(AbClick®)'을 개발했다. 앱클릭은 ‘Site-selective antibody conjugation(위치 선택적 항체 접합)’ 기술로 항체 변형 없이 약물을 특정 위치에 선택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온코크로스(Oncocr
엘앤씨바이오(290650, 대표이사 이환철, 이재호)가 자사의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메가카티(MegaCarti)’의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콘메드 아시아(CONMED ASIA)’와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들을 대상으로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국에서는 엘앤씨바이오와 콘메드가 공동 판매를 진행하고,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홍콩 7개국에서는 콘메드가 독점 판매를 맡는다. 콘메드(CONMED Corporation)는 미국 뉴욕주 유티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의료기기 제조기업으로, 1970년 설립 이후 정형외과, 스포츠의학, 복강경·흉강경 수술 등 최소침습 수술 장비 및 의료용 영상 시스템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미국 나스닥(NASDAQ)에 상장되어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13억 달러로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각국의 인허가 등록, 제품 공급, 임상 적용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셀바스AI(108860)는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자사가 개발한 ‘응급 의료용 AI 음성인식 시스템’ 실증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구급 현장에서 수집된 음성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분석해 의료진에게 즉시 전달하는 기술로, 중증 외상환자의 골든아워(Golden Hour) 확보와 생존율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부처 협업 기반 AI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셀바스AI와 아주대학교병원 산학협력단이 공동 개발 중이다. 보건복지부가 의료 데이터와 현장 수요를 제공하며, 민간 4개 기업도 참여해 중증외상 환자 대응 체계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27년간 축적한 음성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 개체 인식(NER) 기술과 의료 특화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결합해 응급현장의 복잡한 대화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시스템은 올해 안에 아주대병원 실증을 완료할 예정이며, 이후 전국 8개 닥터헬기 운용 지역과 17개 권역외상센터, 약 400개 응급의료기관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이시스메디칼이 젊은미용의사의학회가 개최한 두 차례의 혁신 포럼에 연이어 참가하며 자사 피부 미용 장비의 우수성을 알렸다. 젊은미용의사의학회는 국내 미용의학의 학문적·임상적 발전을 목표로 9월 3일 ‘제4회 미용의학 혁신포럼’, 9월 17일 ‘제5회 미용의학 혁신포럼’을 각각 개최해 최신 피부 미용 장비를 한 무대에 모아 객관적으로 비교·검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먼저 9월 3일 열린 제4회 포럼에서는 ‘Monopolar RF Comparative Seminar’를 주제로 국내 최초 모노폴라 RF 대표 장비들을 동일 조건에서 비교·분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제이시스메디칼의 고주파 장비 ‘덴서티(DENSITY)’가 소개되었다. 이어 9월 17일 개최된 제5회 포럼에서는 ‘HIFU Comparative Seminar’를 주제로 고강도 집속초음파(HIFU) 장비의 임상적 특징과 적용 전략을 공유했다. 이 세션에서는 제이시스메디칼의 ‘리니어지(LinearZ)’의 실제 임상 적용 사례를 시연했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대표 콘도 카즈히데)는 ‘오므론 컴플리트(Omron Complete)’ 국내 론칭 1주년을 맞아 실시한 고혈압 및 부정맥 인식 조사 결과를 인포그래픽으로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한국오므론헬스케어가 엠브레인에 의뢰해 9월 3일부터 9월 9일까지 20세에서 69세 성인 남녀 500명(일반인 300명, 고혈압 질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가 지난해 9월 국내에 처음 선보인 오므론 컴플리트는 혈압과 심전도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가정용 의료기기다. 심방세동·빈맥·서맥 등 부정맥과 혈압 변동 추이를 신속,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측정 중 움직임을 감지하는 ‘체동 감지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가 올바른 자세로 정확한 측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측정된 결과값은 오므론헬스케어의 전용 모바일 앱인 ‘오므론 커넥트’에 웨이브폼(Waveform) 형태로 저장된다. 이는 생체 신호를 시각화한 그래프로,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올바른 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 일반인 올바른 고혈압 진단 기준에 대한 인식 저조···부정맥 인지율 역시 27%로 낮아 고혈압은 국내 20세 이상
바이오솔루션(대표 이정선, 086820)이 오는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연골재생학회(ICRS, International Cartilage Regeneration & Joint Preservation Society)에서 자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카티라이프’(CartiLife®)의 주요 임상 결과를 구두 발표한다고 1일 밝혔다. 발표는 카티라이프 5년 장기추적 논문의 대표저자이자,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분당차병원 정형외과 박재영 교수가 맡는다. 바이오솔루션은 ICRS학회에서 국내 연골재생 골관절염 치료 기업 중 유일하게 구두 발표를 진행한다. 이는 세계 연골재생 치료제 시장에서 한국 기술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ICRS 학회에서의 구두 발표는 전 세계 정형외과 및 재생의료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상징성과도 연결되기 때문에, 국내 연골재생치료제 기업으로서 의미 있는 성과이자 전략적 기회로 볼 수 있다. 국제연골재생학회는 1997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연골재생 및 관절보존 분야의 최고 권위 학회로, ICRS grade라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무릎 연골 결손 분류체계를 제정한 기관이기도 하
㈜제이시스메디칼의 고주파 의료기기 ‘포텐자(POTENZA)’가 지난 8월 기준으로 글로벌 누적 공급 310만 건을 돌파했다. 2019년 출시된 ‘포텐자(POTENZA)’는 고주파의 열에너지를 피부층에 전달해, 조직의 응고를 유도하는 방식의 피부미용 의료기기다. 출시 직후부터 전 세계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꾸준한 신뢰를 받아왔으며, 매년 시술량이 가파르게 증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제이시스메디칼은 올해 말까지 글로벌 누적 공급 350만 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이앤피메디(대표 정권호)가 ‘2025년 인천 창업 활성화 유공 포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본 포상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관하고 인천광역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기관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이앤피메디는 AI,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Maven Clinical Cloud(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와 운영 체계를 고도화해 왔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로 분산형 임상시험(DCT) 방식을 통해 디지털 치료제의 확증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또한 글로벌 수준의 임상시험 품질관리와 규제 대응 역량을 확보해 다국적 임상시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전략적 투자 유치를 통해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최근에는 데이터베이스 설계, 문서 관리, 안전성 관리 등 임상시험 전 주기를 지원하는 솔루션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AI 기반 통합 임상 플랫폼 기업으로의 위상을 확립하고 있다.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 322510)는 지난 25일 세계적인 뇌졸중 유전체 컨소시엄인 ISGC 2025 워크숍에서 'AI 기반 신경영상 분석'을 주제로 키노트 발표를 진행하며, 미래 뇌졸중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제이엘케이 류위선 최고의학책임자(CMO)는 이번 발표를 통해 차세대 글로벌 임상 연구에서 AI가 수행할 핵심적인 역할을 제시하고, 전 세계 석학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향후 뇌졸중 연구가 다국가·다기관의 대규모 데이터 기반으로 진화함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점이 집중적으로 조명됐다. 각기 다른 인종, 의료 환경, 영상 장비에서 얻어진 방대한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일관성 있게 분석하는 것이 기존 방식으로는 한계에 부딪혔다는 것이다. 류위선 CMO는 이에 대한 유일하고 현실적인 해법으로 AI 기술을 제시했으며, 발표 후 이어진 토론에서 세계적인 석학들은 향후 국제 공동 임상연구의 성공을 위해선 AI 기반의 표준화된 영상 분석이 필수적이라는 데 깊이 공감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제이엘케이의 AI 솔루션은 국적이나 의료기관에 상관없이 뇌졸중 영상 데이터를 객관적이고 일관되게 분석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강점으로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