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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 ㈜티앤알바이오팹과 면역 거부 극복 줄기세포 개발 공동연구 계약 체결

 ㈜툴젠(대표 김영호 · 이병화, KONEX 199800)은 16일  3D바이오프린팅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KOSDAQ 246710, 대표이사 윤원수)과 면역 거부 극복 유도만능줄기세포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공동연구에서 면역 거부 반응에 관련된 유전자들을 교정하여 폭넓은 재생의료 소재로 활용가능한 유도만능줄기세포를 개발하고 검증하게 된다. 

현재 대부분의 세포치료제는 이식 시 면역거부반응으로 인해 자가세포를 이용하게 되는데 면역 거부 반응에 관련된 유전자들을 교정하게 되면 동종세포 이식이 가능하게 되며, 이를 유도만능줄기세포에 적용하여 동종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게 된다면 생산성 또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 연구/개발에서 면역 거부 극복을 위한 타깃 유전자들과 차별화 되는 새로운 타깃 유전자들을 접목하여 독자적인 면역거부 극복 유전자교정 전략을 검증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툴젠 이재영 치료제 개발부문장에 따르면, “유전자교정 기술을 줄기세포에 접목시키는 것과 면역 거부를 극복하는 것은 재생의료에 사용되기 위한 핵심적인 단계이다.”라며, “특히, 유도만능줄기세포는 다양한 세포로 분화될 수 있기 때문에 유전자교정 세포치료제 개발의 이상적인 플랫폼이다.”고 말했다. 또한, “면역 거부 극복을 위해 툴젠의 독창적인 유전자 조합을 검증하게 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라고 전했다.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induced Pluripotent Stem Cells)란 성체 세포에서 직접 제작할 수 있는 분화만능 줄기세포로, 분화를 거쳐 세포치료제, 인공장기, 오가노이드 등의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상용화 유도만능줄기세포 은행을 구축하였으며, 지난해 일본 아카데미아 재팬 (iPS Academia Japan, Inc.)과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유도만능줄기세포로부터 분화된 심근세포의 판권을 확보한 바 있다. 

유전자교정 기술은 세포 내의 유전정보를 유전자가위를 이용해 바꾸는 기술로, 툴젠은 CRISPR/Cas9 유전자가위에 대한 원천 특허를 바탕으로 치료제 및 동/식물 개발, 육종 분야 등에서 연구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 저촉심사개시를 비롯하여 2021년 인도, 싱가폴, 유럽 등에서 의미있는 권리 범위의 특허가 추가로 등록되며 글로벌 CRISPR 특허권을 강화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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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천안공장 ‘품질혁신센터’ 준공...글로벌 수준 품질 구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 부지 내에 ‘품질혁신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품질혁신센터 준공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품질혁신센터는 지상 5개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조성됐으며, GMP기준을 반영한 시험시설 과 신규 미생물실 설치 외에도 품질 경영(QA) 및 품질 관리(QC) 등의 사무공간, 사내 카페·식당·체력단련실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공간을 갖췄다. 특히 증가하는 품목과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실험실은 운영목적에 맞춰 이화학, 기기, 미생물 시험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공조 및 동선 체계를 GMP 기준에 맞춰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결성이 강화되고, 기존 외부 위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여 품질시험의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제조 시설과 식당 공간을 분리하여 GMP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아울러 본동의 공간적 여유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생산 및 품질 인프라의 추가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천안공장을 동아제약과 동아ST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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