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6년 제1차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에 최종 선정되어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CGT) 제조공정 고도화 기술 개발’ 사업에 본격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AI와 바이오 제조기술을 융합해 CGT 제조공정을 혁신하는 차세대 R&D 사업이다. 주관기관인 위키옵틱스를 비롯해 유엑스팩토리, 한국기계연구원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총 연구개발비 65억 4,000만 원 중 약 47억 5,000만 원을 정부지원금으로 받아 향후 5년간 공동 수행하게 된다. 컨소시엄은 AI 기반 차세대 실시간 세포 이미징 시스템을 통해 세포 시료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제조공정에 적용하여 공정 속도·생산성·품질·재현성을 동시에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헬릭스미스는 공동기관이자 수요기관으로서 개발 기술의 실증 및 GMP 기반 제조공정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역할을 맡았다. 기존 세포 분석 방식은 샘플 채취 및 전처리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세포가 손상될 우려가 있었다. 반면 이번 과제를 통해 확보할 '비침습·실시간·연속·통합 분석 기술'은 세포 손상 없이 자연 상태 그대로 실시간 모니터링이
디앤디파마텍은 자사의 100% 미국 자회사 뉴랄리가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열리는 SOLAR Conference 2026의 ‘샤크탱크(Shark Tank)’ 세션 발표 기업으로 초청받아 오는 27일 자보페그두타이드(DD01)의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SOLAR Conference 2026은 대사성 간질환인 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와 관련 진단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 및 임상 개발 전략을 공유하는 글로벌 학술 행사다. MASH 및 간질환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마젠 누레딘 박사와 나임 알쿠리 박사가 공동 의장을 맡아 학술 프로그램을 이끌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전문가와 주요 기업 경영진이 참석해 임상 데이터와 신약 개발 동향을 논의한다. 뉴랄리가 참여하는 샤크탱크 세션은 일반적인 학술 발표와 달리 발표 기업이 업계 및 학계 주요 오피니언 리더와 글로벌 제약사 임원진으로 구성된 패널 앞에서 임상 데이터와 개발 전략을 발표한 뒤 심층 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 기업은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임상적 차별성, 개발 전략, 상업화 가능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팬젠이 국립보건연구원 SFTS 항체 연구용역과제를 수주하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치료제 개발 역량 강화에 나선다. 휴온스그룹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팬젠(대표 윤재승)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발주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치료용 항체 개발 관련 연구용역과제를 수주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총 27억5000만원으로 2025년 전체 매출 대비 20.46%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다. 팬젠은 금번 과제를 통해 국립보건연구원의 ‘SFTS 치료용 항체 비임상시료 생산체계 고도화 및 평가’ 연구를 3년간 수행할 예정이다. 팬젠이 보유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원천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연구를 추진한다. SFTS는 진드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3급 법정감염병으로 치명률이 약 18%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상용화된 특이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주로 증상 완화를 위한 치료(대증요법)가 이뤄지고 있다. 일부 항바이러스제가 사용되고 있으나 치료 효과에 한계가 있는 상황으로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중화항체 치료제는 바이러스 표면 단백질에 결합해 세포 침투를 차단하고 체내 면역 반
LG화학이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다중항체 항암신약 개발에 속도를 낸다. LG화학은 18일 영국 AI 신약개발 바이오텍인 LabGenius Therapeutics와 다중항체 항암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 및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랩-지니어스에 계약금과 연구비를 지급하며, 양사는 공동연구를 통해 확보한 연구 결과를 평가한 뒤 후속 개발과 라이선스 옵션 행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랩-지니어스는 머신러닝과 고속 대량 실험(HTE, High Throughput Experimental) 기술, 자동화 장비를 결합해 치료용 항체를 최적화하는 독자 플랫폼 'EVA™'를 개발·운영하고 있는 AI 신약개발 전문기업이다. 완전 자율형 실험실 구축을 기반으로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LG를 비롯한 글로벌 제약사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LG화학은 이번 협력을 통해 AI가 다수의 항체를 설계·제작하고 로봇이 실험한 결과를 머신러닝으로 분석한 뒤 이를 다음 설계 단계에 반영하는 반복 연구 사이클을 활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최적화된 항체를 기존보다 신속하게 발
한미약품이 두 번째 근육 증가형 비만신약인 ‘LA-MSTN(HM500197)’을 처음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의 이목을 또다시 집중시켰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 2026) 발표 현장에는 한미약품의 근육 증가형 비만신약 연구 결과를 직접 확인하려는 참석자들로 북적였고, 발표 시작 전부터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만큼 좌석이 가득 찼다. 전 세계 비만대사 분야 연구자와 유수의 기업 관계자들은 신개념 비만치료제 HM17321과 HM500197의 개발 전략과 차별화 포인트, 전임상 연구 결과 등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발표 이후에는 향후 개발 로드맵과 사업화 전략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으며, 일부 글로벌 기업들은 별도 미팅을 요청하기도 했다. 최근 비만대사 분야에서는 체지방은 효과적으로 감량하면서도 근육은 보존하거나 강화하는 ‘건강한 체중 감량(High-quality weight loss)’이 차세대 치료 전략의 핵심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GLP-1 기반 비만치료제는 식욕을 억제하는 작용 기전을 통해 15~20% 수준의 효과적인 체중 감량 효과를 보이지만, 감량 체중의 최대 40% 수준이 근육 손실에 기인한다는 한
큐로셀(대표이사 김건수)이 독자 개발한 차세대 CAR-T 치료제 ‘림카토(RIMQARTO®, 성분명 안발캅타젠오토류셀)’의 임상 2상 결과가 세계 최고 권위의 혈액학 전문 학술지 ‘Blood’에 공식 게재됐다. 이번 논문 게재는 림카토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국제 학술지에 공개했다는 의미를 넘어, 큐로셀이 자체적으로 구축해 온 차세대 CAR-T의 연구개발 역량을 글로벌 학술 무대에서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림카토는 큐로셀이 독자 개발한 차세대 CAR-T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치료제로, 이번 Blood 게재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텍 업계에 큐로셀의 기술 경쟁력을 확실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Blood’는 미국혈액학회(ASH)가 발행하는 혈액학 분야 대표 국제학술지로, 백혈병·림프종·다발성골수종 등 혈액암 분야의 주요 연구 성과가 게재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 중 하나로 평가된다. 글로벌 제약사와 연구기관들이 혈액암 및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의 주요 임상 성과를 확인하는 핵심 학술 채널인 만큼, 이번 논문 게재는 큐로셀의 CAR-T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학술적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전략적
한미약품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 10/2.5mg’의 우수한 LDL-C 감소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임상 연구 데이터를 발표하며, 당뇨병 환자를 위한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5월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로수젯(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 10/2.5mg의 임상적 근거와 최신 치료 전략을 공유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남문석내과 남문석 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한양의대 내분비내과 홍상모 교수가 연자로 참석했다. 홍상모 교수는 국내 당뇨병 동반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EROICA 연구’를 토대로 로수젯 10/2.5mg의 임상적 이점을 심도 있게 설명했다. 홍 교수는 “EROICA 연구에 따르면, 기존 저·중강도 스타틴 단일제를 복용하던 국내 당뇨병 환자가 로수젯 10/2.5mg으로 전환했을 때 12주 후 LDL-C 목표치(<70mg/dL) 도달률이 약 6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며 “기존에 복용하던 저·중강도 스타틴의 종류에 따라 하위분석 결과, 모든 군에서 LDL-C 감소 효과를 보여, 실제 진료 현장에서 저용량 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으로 전환 치
동아ST(대표이사 사장 정재훈)와 관계사 메타비아(MetaVia Inc., 대표 김형헌)는 GLP-1, 글루카곤(Glucagon) 이중 작용 비만치료제 ‘DA-1726’과 MASH 치료제 ‘Vanoglipel(바노글리펠, 프로젝트명: DA-1241)’ 연구 결과를 미국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ADA) 과학세션(Scientific Sessions)에서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메타비아는 DA-1726의 고용량 임상 1상에서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 결과를 발표했다.연구 결과 DA-1726은 48mg 투여군에서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였으며, 치료 관련 중대한 이상반응이나 투약 중단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투여 26일째 평균 6.1%, 투여 54일째 평균 9.1%의 체중 감소가 확인됐으며, 8주차까지 체중 감소 정체 현상(plateau)은 나타나지 않았다. 허리둘레는 투여 22일째 평균 5.8cm, 투여 54일째 평균 9.8cm 감소했고 체질량지수(BMI)도 각각 2.3kg/㎡, 3.4kg/㎡ 감소했다. 약동학 분석 결과 용량 증가에 따른 약동학적 선형성과 안정적인 체내 노출이 확인됐다. DA-1726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