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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이 최근 2021년 장기기증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9월 14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9월 두 번째 월요일부터 1주간을 생명나눔주간으로 지정하고, 장기 기증 활성화 도모 및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유도하고자 기증자 발굴 및 기증문화 확산에 공로가 큰 기관과 종사자를 선정해 포상을 진행해오고 있다.


보라매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정인목)는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지속적으로 뇌사추정자 통보 및 뇌사장기기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지난 2017년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과의 ‘뇌사장기기증자 관리 업무 협약’을 통해 타원으로 뇌사추정자를 이송하지 않고 자체적인 장기기증자 관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중환자진료부와 내과, 외과 등 뇌사관리 역할을 담당하는 진료부서 의료진과 뇌사추정자 및 뇌사장기기증자 관리, 대기자 현황을 공유해 기증 필요성에 대한 의료진의 인식을 개선하고,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협력해 국내 기증 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평가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2020년 총 11건의 뇌사장기기증자 관리 건 수를 기록하며 전년 3건 대비 월등한 성과를 달성한 보라매병원은 이번 선정과정에서 기증자 발굴과 기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기기증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정승용 원장은 “장기가 필요한 환자에게 생명 나눔으로 희망을 전달하는 장기기증의 중요성에 대한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때”라며 “앞으로도 보라매병원은 생명의 존엄성과 생명윤리를 바탕으로, 이식수술과 기증문화 활성화를 위한 인식개선에 앞장서며 공공의료기관의 책임을 완수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라매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우수한 의료진을 바탕으로 고통 받는 환자에게 건강한 삶을 되찾아주기 위해 노력한 결과 매년 신장 및 간, 뇌사자 이식 건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장기이식 후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건강관리 시스템 개발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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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천안공장 ‘품질혁신센터’ 준공...글로벌 수준 품질 구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 부지 내에 ‘품질혁신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품질혁신센터 준공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품질혁신센터는 지상 5개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조성됐으며, GMP기준을 반영한 시험시설 과 신규 미생물실 설치 외에도 품질 경영(QA) 및 품질 관리(QC) 등의 사무공간, 사내 카페·식당·체력단련실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공간을 갖췄다. 특히 증가하는 품목과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실험실은 운영목적에 맞춰 이화학, 기기, 미생물 시험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공조 및 동선 체계를 GMP 기준에 맞춰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결성이 강화되고, 기존 외부 위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여 품질시험의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제조 시설과 식당 공간을 분리하여 GMP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아울러 본동의 공간적 여유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생산 및 품질 인프라의 추가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천안공장을 동아제약과 동아ST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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