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한-일 공동 의약품 연구개발 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 가동?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KDRA-OTSUKA CMC ACADEMY 2012’ 5일 한국교총회관에서 개최

지난 2009년 9월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 주최로 보건복지부와 일본오츠카제약간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가 체결된 데 따른 한-일 공동 의약품 연구개발 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인 ‘KDRA-OTSUKA CMC ACADEMY 2012’가 11월 5일 한국교총회관에서 개최된다.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오츠카제약이 후원하는 ‘KDRA-OTSUKA CMC ACADEMY 2012’에서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되는 의약품 개발과 품질관리(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 CMC)를 보다 확고히 하여 국내 제약산업의 선진화를 도모하고 신약개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CMC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를 초빙하여 바이오제제에 대한 CMC 개발 전략 및 IT를 이용한 의약품 제조 관련 최근 이슈, 의약품 품질보증을 위한 이물질 오염 예방 접근방법 및 공정분석기술에 따른 품질관리 전략, 의약품 품질심사의 최근 동향에 따른 KFDA 요구사항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일본 제약시장의 특이성으로 의약품의 외관에 대하여 일본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품질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특히 구강붕해정의 경우 경도가 낮기 때문에 클레임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클레임들에 대응하기 위하여 일본오츠카제약은 여러 가지의 이물제거 시스템을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 날, 일본오츠카제약 생산본부 가와우치 마사히토 고문과 교토대학교 이사보 코지 가와카미 교수가 연사로 나와 바이오제제의 개발과 개발전략에 있어 CMC의 기본적 고안방법과 IT를 이용한 제조 및 안전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가와우치 고문은 “실전 클레임 사례들을 중심으로 이물의 종류, 발생원인, HARD/SOFT에서의 제거 방법 등을 자세하게 소개할 것이다. 일본 수출을 해 본 회사들이 경험한 뜻하지 않은 이물클레임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또 향후 일본으로 수출을 계획하고 있는 공장들은 지금부터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는 기회"라며 "일본의 제약공장에서 약 40년을 근무한 현장경험담을 참고하여 각 사의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한미사이언스, 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300매·히크만 주머니 100개 기부 “항암 치료를 받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히크만 주머니’가 구하기 어렵고 자주 교체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낯선 병원에서 투병 중인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만들었고, 이 주머니가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됐으면 합니다.” (한미사이언스 서비스플랫폼그룹 한민혜) 한미그룹은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중심으로 ‘전문경영인 체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서 ESG 경영이 그룹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한미그룹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공감을 기반으로 한 ESG 실천을 조직 내에 깊이 내재화하며 지속 가능한 기업 문화를 구축하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한미그룹 사내에서는 ‘소아암 환아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봉사활동이 MZ세대 직원들 사이에서 폭넓은 공감과 높은 호응을 얻으며, 우리 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높이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히크만 주머니는 항암 치료를 받는 소아암 환아에게 삽입되는 중심정맥관(히크만 카테터)을 보호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필수 보조용품이다. 하지만 시중에는 판매처가 많지 않은데다 위생 관리를 위해 자주 교체해야 하는 만큼, 환아 1인당 여러 개의 주머니가 필요하다. 이번 활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용인세브란스병원 손등 혈관 통한 고난도 최소 절개 시술법 안전성 입증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연구팀은 복잡한 심장혈관 시술에서도 손등 부위 혈관을 이용한 ‘스너프박스 접근법’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스너프박스 접근법은 손목을 통해 이뤄지던 기존의 심장혈관 시술과 달리 손등 부위의 원위 요골 혈관을 이용한 시술로, 시술 후 혈관 폐색 위험이 낮고 지혈이 쉬워 출혈 등 시술 부위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손등 혈관은 직경이 작아 복잡한 시술에 필요한 굵은 기구 적용이 어려워 고난도 시술에는 거의 사용하지 못했다. 이에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에 주로 활용하던 6프렌치 도관보다 직경은 더 크지만, 벽 구조는 얇은 7프렌치 도관을 활용한 복잡한 심장혈관 시술의 안전성을 분석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노지웅‧이오현 교수(공동 제1저자), 김용철‧조덕규 교수(공동 교신저자) 연구팀은 2021년 8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심장혈관시술을 받은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시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스너프박스 접근법을 통한 심장혈관 시술은 시술 난이도가 높고 합병증 위험이 큰 복잡 병변 환자를 포함한 참여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