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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중간관리자급 채용으로 조직역량 강화

교육연구센터연구팀장, 보험‧유통팀장, 글로벌팀장 등 중간관리자 채용 -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교육연구센터 설립과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수의 중간관리자를 채용한다. 교육연구센터 연구팀장, 보험‧유통팀장, 글로벌팀장,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 책임연구원 등이다.


협회는 최근 이사장단회의의 의결에 따라 제약바이오산업계 직무교육과 정책연구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연구센터’를 설립, 1월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이와관련, 교육연구센터 연구팀장은 정책 과제 발굴 및 연구 수행, 국내외 규제 조사 및 과제 도출, 연구 과제 관리 및 행정 업무, 국내외 시장 및 동향 분석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석사 이상이나 이에 준하는 경력을 가져야 지원 가능하며, 박사 학위 소지자, 정부 과제 수행 경험자, 제약바이오기업 학술, 개발, 연구소 등 관련 부서 근무 경력을 우대한다.


교육연구센터 설립과 맞물려 시행되는 조직개편에 따라 보험‧유통팀장의 충원도 이뤄진다. 보험‧유통팀장은 건강보험 약가정책 업무 일체를 담당한다. 신약 및 제네릭 등 신규 등재와 약가 사후 관리, 기타 건강보험 의약품 정책 등이다.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정부 및 공공기관과 협력‧소통 업무를 중점적으로 수행한다. 제약바이오기업 등 관련 업계에서 대외협력, 보험약가 부서 등에 근무하거나 해당 업무를 총괄한 경험자, 약사면허 소지자 등을 우대한다.


글로벌팀장은 최근 회원사에서 인원을 파견받아 관련 업무를 수행해 왔으나, 활발해지는 기업체들의 해외진출에 긴밀히 대응하기 위해 전격 충원에 나선다. 글로벌팀장은 선진시장과 파머징국가 등 해외 진출시 필요한 제반사항을 관리하고, 거점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현지와의 협력을 비롯, 인허가‧현지시장‧법률정보 등 관련 정보 조사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해외 신규 사업 발굴, 전략기획 경험자(10년 이상), 해외 인허가 관련 실무‧컨설팅 경험자 등을 우대한다.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에서는 책임연구원을 충원한다. 책임연구원은 ▲신약개발 플랫폼 사업기획 및 전략수립 ▲단·중장기 연구개발 연구기획 ▲인공지능 및 신약개발 분야 연구자와 커뮤니케이션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정부과제 프로젝트 리더 경력자와 인공지능 관련 연구 기획 및 프로젝트 관리 경력자를 우대한다.


각 부문별 지원 의사가 있는 경우 오는 19일 오후 5시까지 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양식에 맞춰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협회 관계자는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으로 부상한 제약산업이 도약의 전기를 맞이하기 위해 인적 수혈에 나선다”며 “산업과 협회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인재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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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