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암 진단 전문 의료 선두기업 ㈜딥바이오(대표 김선우, 이하 딥바이오)는 자사의 AI 기반 전립선암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DeepDx Prostate’가 유럽 의료기기 인증(CE-IVDD)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획득한 CE-IVDD 인증으로, 더욱 편리한 사용을 위해 사용자 환경이 개선됐다.
DeepDx Prostate는 헤마톡실린-에오신(Hematoxylin&Eosin)으로 염색한 전립선 침생검 조직의 전체 슬라이드 이미지(Whole Slide Image, WSI)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암 영역을 찾고, 중증도를 구분함으로써 암 진단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다.
분석 결과는 전립선암 조직의 분화도를 구분하는 방법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글리슨 분류법(Gleason grading system) 에 따라 글리슨 패턴 3, 4, 5, 글리슨 점수 및 5개의 글리슨 등급으로 제공된다. 전체 조직에서 암이 차지하는 비율과 각 글리슨 패턴 영역의 비율, 조직 및 암 영역의 길이를 자동으로 측정해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번 CE 인증을 통해 딥바이오는 해당 제품을 유럽에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글로벌 PACS 업체인 스웨덴의 섹트라(SECTRA), 프랑스 디지털 병리의 선두주자 트리뷴 헬스케어(Tribun Healthcare), 스위스 의료기기 전문 유통 업체 헬스케어 커넥트(HealthCare Konnect) 등 유럽권 파트너십에 추진력을 더하며 유럽 내 딥바이오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