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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대 제약강국 실현?...차질 없는 준비

제약협회,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과 글로벌 확장․제휴 전략 컨퍼런스 국․내외 최고 전문가 등 110명이 참석하여 성황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5일 협회 4층 강당에서 개최한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과 글로벌 확장제휴 전략 컨퍼런스’에 제약업계 관계자 및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을 포함하여 약 11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보험약가 일괄인하, 한․미 FTA 발효 등 어려운 제약산업 환경을 극복하고 2020년 세계 7대 제약강국을 위한 미래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실질적인 정보와 해외사례를 통한 정보공유를 위해 국․내외 글로벌 확장제휴 최고 전문가들이 연사 및 토론을 진행하여 최신 정보와 의견을 나누었으며 참석자들에게는 관련분야 네크워킹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컨퍼런스진행은 오전에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 제약산업팀 정은영 팀장의 기조강연 ‘2013년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 정책’을 시작으로 삼정KPMG 박승현 상무가 ‘제약․바이오 사업 발전 및 다국간 M&A 글로벌 트랜드, 해외 마켓의 기회 탐색’에 대하여 국제 마켓에서 한국 제약사들이 도약하기 위한 장,단점, 기회 및 도전과제를 발표하였다.

PWC삼일회계법인의 주연훈 고문은 ‘사업 발전과 성장 동력으로서 M&A전략’으로 기업의 장기적인 비전 및 사업발전과 경제불황 상황에서의 사업발전 돌파구로 인수합병전략, M&A 딜에서 투자를 위한 핵심요인 및 필요 동력에 대하여 발표를 함으로써 지식을 공유하였다.

오전 세션의 패널토론은 야리브 헤페즈, 머크세르노 바이오시밀러 부사장의 진행으로 제약․바이오 사업발전을 위한 전략 : M&A vs 다른 제휴방안에 대하여 진행되었다.

이어서 오후 세션에서는 미국 헬스케어 사업 투자금융 분야에 100 여 년 전통을 자랑하는코웬그룹의 콘스탄트 탕 아시아 대표이사가 ‘제약․바이오 해외인수 합병을 위한 효과적인 자금 조달’에 대하여 최근의 트랜드와 투자금융 상황 분석, 경제불황에서의 자금조달 방안에 대하여 정보를 공유하였다.

미국에서 다국적 기업들의 제약 산업 분야 M&A 및 비즈니스 발전에 대한 자문과 실질적인 딜 업무를 책임지고 있는글로벌 로펌 쉐퍼드멀린의 피터 라이케르트  변호사가 ‘미국 및 캐나다에서 제약․바이오기업 인수 합병 사례’에 대해 FDA 정책에 따른 인수합병절차 및 유의점, 법률적 규제와 지원책, M&A이후 사업발전 가능성과 기회에 대하여 발표를 했다.

이어서 김앤장의 김의석, 박상혁 변호사가 실제사례에 근거한 ‘국내 확장․제휴 성공 전략’을, GSK 김정욱 상무가 ‘지식재산(특허) 및 신약 R&D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국간 M&A전략’에 대한 사례발표를 통해 전문지식을 공유하였다.

끝으로 해외에서도 유명한 바이오 혁신 기업인 크리스탈제노믹스의 조중명 대표가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나아갈 방향 논의 및 제안 도출’을 위한 패널 토론을 진행하였다.

이번 컨퍼런스는 우리 제약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와 기업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되어 2020년 글로벌 세계 7대 제약강국을 위한 도약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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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300매·히크만 주머니 100개 기부 “항암 치료를 받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히크만 주머니’가 구하기 어렵고 자주 교체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낯선 병원에서 투병 중인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만들었고, 이 주머니가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됐으면 합니다.” (한미사이언스 서비스플랫폼그룹 한민혜) 한미그룹은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중심으로 ‘전문경영인 체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서 ESG 경영이 그룹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한미그룹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공감을 기반으로 한 ESG 실천을 조직 내에 깊이 내재화하며 지속 가능한 기업 문화를 구축하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한미그룹 사내에서는 ‘소아암 환아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봉사활동이 MZ세대 직원들 사이에서 폭넓은 공감과 높은 호응을 얻으며, 우리 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높이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히크만 주머니는 항암 치료를 받는 소아암 환아에게 삽입되는 중심정맥관(히크만 카테터)을 보호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필수 보조용품이다. 하지만 시중에는 판매처가 많지 않은데다 위생 관리를 위해 자주 교체해야 하는 만큼, 환아 1인당 여러 개의 주머니가 필요하다. 이번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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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손등 혈관 통한 고난도 최소 절개 시술법 안전성 입증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연구팀은 복잡한 심장혈관 시술에서도 손등 부위 혈관을 이용한 ‘스너프박스 접근법’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스너프박스 접근법은 손목을 통해 이뤄지던 기존의 심장혈관 시술과 달리 손등 부위의 원위 요골 혈관을 이용한 시술로, 시술 후 혈관 폐색 위험이 낮고 지혈이 쉬워 출혈 등 시술 부위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손등 혈관은 직경이 작아 복잡한 시술에 필요한 굵은 기구 적용이 어려워 고난도 시술에는 거의 사용하지 못했다. 이에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에 주로 활용하던 6프렌치 도관보다 직경은 더 크지만, 벽 구조는 얇은 7프렌치 도관을 활용한 복잡한 심장혈관 시술의 안전성을 분석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노지웅‧이오현 교수(공동 제1저자), 김용철‧조덕규 교수(공동 교신저자) 연구팀은 2021년 8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심장혈관시술을 받은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시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스너프박스 접근법을 통한 심장혈관 시술은 시술 난이도가 높고 합병증 위험이 큰 복잡 병변 환자를 포함한 참여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