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우디아라비아(아리비아 반도 4/5차지)는 의약품 총 수요의 85%를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고 걸프지역 총 수요의 약 65%를 차지하므로 유럽경제의 여파로 어려운 수출여건에서 파머징마켓으로 뜨고 있는 미안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와 더불어 우나나라 제약기업 진출 여지가 큰 시장이라 볼 수 있다.
또한 한류와 건설업체들이 그 동안 닦아 놓은 좋은 이미지가 상승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시장이라 여겨진다. 다만, 사우디아라비도 의약품에 대해 품질 및 가격에 대한 국가 통제가 강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할 것으로 판단되며, 사우디아라비아 수출품목으로는 항생제, 성장호르몬, 패취제 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에서는 12월 12일 KOTRA와 공동으로 KOTRA 취리히홀 (양재동)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의약품 등록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연사는 사우디 SFDA, Drug Sector, Management & License Department의 Registration & Operation Supervisor인 Mr. Abdullah Al-Duraibi가 1부 발표를 하고 2부에는 SFDA, Product Evaluation and Standards Setting Administration의 Mr. Abdullah Al-Hajri가 발표를 한다.
1부에서 Mr. Abdullah Al-Duraibi는 사우디아라비아의 SFDA 조직, 판매승인을 받기 위한 최적의 허가 신청서 유형, Inspection 비용 및 스케쥴, 서류보완 방법 등이 설명되며, 2부 Mr. Abdullah Al-Hajri는 전반적인 품질관리규정 및 가이드라인을 설명하고 특히 의약품 등록에 있어 품질관리에 대한 구비서류, 특이점 및 안정성 자료에 대해 집중적인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영국 MHRA Licensing Devision의 Group Manager인 Dr Andrew Frenchrk 영국의 허가규정에 유럽 허가규정을 곁들여 발표한다. 신약, 제네릭,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허가 프로세스와, 허가 서류평가 방법, 유럽 EMA와 영국 MHRA간 허가의 차이점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