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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와 30대, 발기부전 증가... 원인과 예방법은?

나이가 들어가는 남성들에게 있어서 성기능과 관련된 문제는 매우 민감해지게 된다. 특히 발기부전은 남성의 성기능에 큰 장애를 일으키게 되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발기부전은 나이가 많은 남성들에게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점차 20대와 30대 사이에서 발기부전이 발생하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남에게 말 못할 고민으로 골머리를 앓는 남성들이 많아지고 있다.

발기부전이 발생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나이에 따른 체력의 노쇠화와 남성호르몬의 저하 역시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히지만, 이외에도 평소의 생활 습관이 발기부전과 연관이 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바쁜 사회생활이나 야근과 업무에 시달리는 직장생활로 인해 피로가 쌓이거나 스트레스가 누적이 될 경우 발기부전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이외에도 불규칙한 식생활과 과도한 음주와 흡연 등은 발기부전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특히 신체적인 요인 못지 않게 정신적인 문제 역시 발기부전의 발생을 부추기는 요인이 된다. 성관계에 대한 부담감이나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피로 등 심리적인 요인 역시 발기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발기부전을 막기 위해서는 평소 자신의 생활습관을 파악하고 잘못된 부분을 개선하여 꾸준하게 자기관리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발기부전을 예방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약 30분 정도를 걷는 사람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발기부전에 걸릴 확률이 40% 이상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와 함께 운동을 매일 반복하게 된다면 발기부전을 예방할 수 있다. 걷기나 뛰기,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이며, 이외에도 하체를 단련할 수 있는 스쿼트와 같은 근력 운동 역시 좋은 예방법이다.

하지만 많은 남성들이 생활습관의 개선 보다는 한 번에 효과를 볼 수 있는 발기부전 치료제나 정력에 좋은 자양강장제 등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발기부전이 발생하더라도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고 혼자서 해결을 하려다 오히려 발기부전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발기부전이 발생할 경우 병원을 찾아가 자세한 검진을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더욱 좋은 방법이다.

비뇨기과전문의인  이무연 원장은 “발기부전이 발생하는 것을 창피한 것으로 여기는 남성들이 많다”며, “발기부전을 부끄러운 것으로만 여기지 말고 본격적인 치료를 통해 이를 극복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발기부전의 경우 약물이나 주사요법을 통해 간단하게 개선할 수 있으며, 수술시간이 짧고 안정성이 높은 스마트 보형물 삽입술 등의 발기부전수술을 진행하여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발기부전이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는 경우라면 조기에 병원을 찾아 의료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정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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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주기로 실시 하는 '의약품 품목갱신 제도'...안전성.유효성 강화 디딤돌 되나 의약품 품목갱신 정보가 유통 중 의약품 현황 파악 및 개발·출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식약처가 최신 의약품 안전 정보를 반영하여 주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의약품을 관리할 경우 의약품 안전확보 강화에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식약처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품목갱신 대상 의약품은 총 9,495개 품목이었으며, 이 중 6,878개(73%) 품목이 갱신됐다. 의약품 갱신제도로 인해 품목허가가 실제 유통되는 의약품 중심으로 재편됨에 따라 ‘24년도 갱신율은 제도시행 초기 대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일반의약품의 갱신율은 70%로 ’18~’23.6월동안의 갱신율 42%와 비교했을 때 대폭 증가했다. 식약처는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2024년 갱신된 품목 중 ‘바클로펜’ 정제 18개 품목 등 총 54개 품목에 대해 허가사항 변경 조치를 실시했다. 조치내용은 ▲‘바클로펜’ 정제의 소아 투여량을 체중당 용량으로 변경하고, 연령별 최대 투여량 설정 ▲‘트리플루살’ 캡슐제 효능·효과 중 혈전증에 의한 합병증을 포함한 동맥혈전색전질환의 ‘예방’을 ‘재발방지(2차예방)’으로 변경 ▲‘디오스민’ 캡슐제에 대하여 수유부 금기를 추가하는 등 사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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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제약,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 지배력 강화 되나... 레바미피드 1.5% 일회용 점안액 3상 성공 대우제약㈜(대표이사 지용훈)은 24일 안구건조증 치료제인 레바미피드 1.5% 일회용 점안액의 3상 임상시험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되어 성공적으로 임상을 종료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량신약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레바미피드(rebamipide)는 뮤신 생성과 분비를 촉진시켜 안구건조증 치료에 탁월한 성분. 일본에서는 2012년부터 레바미피드 2.0% 점안액이 출시됐으나, 물에 잘 녹지 않는 성분 성질 때문에 현탁액 제제로 만들어져 이물감과 자극감, 특유의 쓴맛을 갖고 있다.국내에서는 2개 제약사 공동 개발로 2023년 3월 동일 농도인 2% 수용액 개량 신약으로 출시한 뒤 다회용과 일회용으로 판매 중이다. 의약품 처방 통계기관인 유비스트에 따르면 레바미피드 2.0% 점안제 시장은 2024년도 다회용 16억 원, 일회용 72억 원으로 총 90억 원에 달하는 시장 규모로 성장했다. 다만, 다회용 제품은 현탁 발생 이슈로 당분간 공급 중단 상황에 있다. 이런 시장 상황 가운데 대우제약이 동일 성분 1.5% 일회용 점안액 임상 3상에 성공하고 개량 신약 허가 신청을 낸 것. 이를 기념해 지난 4월 17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임상 3상에 참여한 8개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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