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분야 국제협력과 규제조화를 주도하는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APFRAS, 아프라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아프라스 사무국’을 1월 15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APFRAS(Asia-Pacific Food Regulatory Authority Summit), 회원국은 한국,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필리핀, 중국, 싱가포르 7개국이다.
작년에 개최(’23.5.10.)된 제1회 아프라스 회의의 의결에 따라 대한민국은 아프라스 초대 의장국(의장 : 식약처장)으로 선출되어 3년간 의장국으로 활동하게 되었고, 아프라스 관련 총괄적 집행 역할을 수행하는 사무국을 이번에 식약처(충청북도 청주시 소재)에 설치했다
사무국의 주요업무는 ▲아프라스 회의 기획·운영 ▲회원국 확대 및 교류·관리 ▲실무그룹 활동 지원 ▲아프라스 홈페이지 운영 및 홍보활동 등이다.
사무국이 준비하는 제2회 아프라스 회의는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며, 제23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과 연계하여 ▲개회식 ▲식품안전 콘퍼런스 ▲기관장 회의 ▲케이(K)-식품 홍보 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프라스는 지난해 5월 대한민국 주도로 설립한 세계 최초 식품 규제기관장협의체로 급변하는 식품환경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품 규제기관들이 연대하여 대응하고, 식품 분야 글로벌 공통과제 해결과 규제조화를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