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과 도내 협력병원이 진료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효과적인 실행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14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진료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도내 20여개 의료기관의 실무자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차 진료협력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협력병원 간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과 상급종합 구조전환 사업의 성공적 시행을 위한 효율적인 진료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대병원 진료협력센터 진흥용 센터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간담회에서는 전북대병원 진료협력센터 김성미 팀장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개요 및 성과 지원 방안에 대한 발표에 이어 대자인병원 진료협력센터 김혜진 차장의 지원사업 수가 지침 및 전자의뢰의 중요성, 그리고 전주병원 진료협력센터 배서윤 간호사의 협력기관 인프라 확대를 위한 성공 사례 공유 등 세부적인 실무과제 및 계획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14일(금)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약 30분간 진행된 이번 주주총회에는 1,700여명의 주주가 현장 및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장 참석이 어려운 주주들을 위해 지난 4일(화)부터 13일(목)까지 열흘간 전자투표를 진행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사내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총 6개 의안이 상정돼 최종 승인됐다. 사내이사에는 유승호 경영지원센터장이,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에는 이호승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 신규 선임됐다. 지난 3년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장으로 활동했던 이창우 서울대 명예교수는 재선임됐다.
서울대병원(김영태 병원장)은 최근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며, 아동 존중 원칙을 바탕으로 체벌 없는 긍정양육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됐다. 참여자들은 캠페인 이미지 인증 사진을 촬영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해 SNS에 공유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대병원은 1998년부터 아동보호위원회를 통해 아동학대 피해아동을 지원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1년 서울시 제1호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아동보호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국민의힘 김용태 국회의원과 함경철 서울혜화경찰서장을 추천했다. 김영태 병원장은 “아동 보호는 우리 사회의 책임이자 소명이며, 아동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울대병원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의료안전망을 강화하고 인식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정성진 교수의 모친(故 권영순 님)이 3월 14일 별세했다. - 정성우(인천성모병원 의무원장) 모친상 - 정성희 모친상 - 정성한 모친상 - 정성진(분당서울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모친상 - 정미영(은평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시모상 - 김소연 시모상 - 김서정(작가) 빙모상 ● 발 인 : 3월 16일(일요일) ● 빈 소 :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실 ● 문의전화 : 02-2258-5940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은 전체 암 발생자 중 11.8%를 차지하며,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한 암으로 손꼽힌다. 남성의 경우 50세부터 59세까지 대장암 발생률이 가장 높으며, 여성의 경우 75세 이후에 대장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으나 최근 젊은 층의 대장암 발생률이 식생활 변화를 비롯한 다양한 원인으로 증가하고 있다. 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20∼49세의 대장암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12.9명 수준으로 조사 대상 42개국 중 1위를 차지할 만큼 그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전 성인 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설사, 복부 불편감, 원인 모를 체중감소 나타나면 의심 다른 장질환과 증상 비슷, 전문 상담 필요 대장암은 어느 정도 진행되기 전까지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주기적인 건강검진과 건강한 식습관 유지가 중요하다. 대장암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며 전신에 나타나는 전신증상과 암의 발생 위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설사 또는 변비와 같은 배변 습관의 변화가 일어나기도 하며, 혈변을 보기도 한다. 장 경련, 가스 또는 통증과 같은 지속적인 복부 불편감이나 배변 후 에도 변이 남아있는 느
유전자 편집 기술을 활용해 인체 조직과 유사하게 구현된 미세생리시스템(MPS)이 신약 개발과 질병 연구에서 주목받고 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융합의학교실 최낙원 교수 연구팀(고려대 기계공학부 정석 교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뇌과학연구소 김홍남, 송소진 박사, 숙명여대 화공생명공학부 성영준 교수)이 유전자 가위로 알려진 CRISPR/Cas(크리스퍼/카스) 기술과 미세생리시스템을 융합한 최신 연구동향을 분석하고, 이를 신약 개발과 맞춤형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미세생리시스템(MPS)은 장기나 인체 조직의 구조적, 기능적 미세환경을 작은 칩 위에서 구현해, 생체 내와 유사한 조건에서 실험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는 전통적인 세포 배양이나 동물 실험의 한계를 극복한 기술이지만 유전적 다양성과 질병 표현형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이에 고대 의대 최낙원 교수는 CRISPR 기술을 활용하면 미세생리시스템의 유전적 다양성을 높이고, 보다 정밀하게 질병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논문에서는 CRISPR 기술이 적용된 미세생리시스템을 통해 희귀 유전질환과 암 연구에 활용할 질병 모델을 개발하고, 뇌-혈관 장벽,
봄은 싱그러운 꽃과 따뜻한 바람이 반가워야 할 시기지만, 어떤 이들에게는 재채기와 콧물, 가려움증을 동반한 고통스러운 계절이기도 하다. 바로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이다. 국내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3년 한 해만 743만여 명이 알레르기 비염으로 진료를 받는 등 연간 700만 명 이상이 병원을 찾는다. 특히 20~30대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데, 최근에는 노인층에서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슬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공기 오염이 심해지고, 서구화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증가, 기후 변화 등이 알레르기 비염 환자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봄철 불청객으로 불리는 알레르기 비염은 어떤 질환이며, 우리는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이슬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의 도움으로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과 치료법, 예방법을 알아본다. ◇알레르기 비염은 왜 생기는 걸까?= 알레르기 비염은 면역체계가 특정 물질에 과민 반응할 때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요 원인은 꽃가루, 집먼지진드기, 애완동물의 털, 곰팡이 등이 꼽힌다. 이러한 물질이 몸에 들어오면 히스타민이 분비되면서 콧물, 재채기
아주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허재성 교수팀이 2024년도에 수행한 암 관련 연구 논문인 ‘Deep learning–radiomics integrated noninvasive detection of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mutations in non-small cell lung cancer patients (EGFR 돌연변이를 비침습적으로 검출하는 딥 러닝-라디오믹스 통합 기법: 비소세포 폐암 환자 대상)’ 이 세계적인 과학저널인 네이처(Nature) 자매지 ‘Scientific Reports(사이언티픽 리포트)’에서 선정한 ‘2024년 암 분야 논문 톱(TOP) 100’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선정된 논문은 암 진단 분야에서 비소세포폐암의 EGFR 유전자 돌연변이를 비침습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진단 기술을 개발한 연구다. 이 연구를 통해 CT 영상 기반 딥러닝·라디오믹스 융합 모델을 활용하여 환자의 유전자 변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혁신적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이 논문은 2024년에만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암 연구 논문 100편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같은 기간 발표
좋은삼선병원(병원장 박성우)은 13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PRS(㈜부산인력관리· ㈜북항인력관리· ㈜신항인력관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호 협력을 통해 근로자의 건강 증진과 의료 지원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좋은삼선병원은 PRS 소속 근로자들에게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응급 의료 서비스 및 직업병 예방을 위한 의료 자문을 지원한다. 협약을 통해 좋은삼선병원과 PRS는 건강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식에는 좋은삼선병원 박성우 병원장, PRS 관계자 및 병원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한독의약박물관과 청주시립미술관이 3월 12일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의약박물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 예술 분야 신진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첫 번째 활동으로 한독의약박물관은 예술가 창작 지원을 담당하는 청주시립미술관 산하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의 입주 작가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한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청주시립미술관 산하기관으로 입주작가를 선정하여 창작 지원 및 레지던시, 전시, 워크숍 등 다채로운 창작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공모전에서 최종 선발된 작가에게는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의약박물관 생명갤러리와 한독의약박물관 서울에서 동시에 전시를 개최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청주시립미술관과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이번 공모전과 전시뿐 아니라 작가 발굴과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선발 작가전은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진행되며, 상반기 전시는 5월 13일(화) 개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