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누적매출 1조 달성을 기념해, ‘마데카 크림 리야드(Madeca Cream Riad) 스페셜 기획세트’를 출시했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는 50여년 간 식물성 원료의 연구개발에 주력해 온 동국제약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탄생한 브랜드로, 뛰어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국내 더마코스메틱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동국제약의 57년 피부 과학 기술력과 독자적인 병풀 TECAnology™(테카놀로지)로 완성한 프리미엄 토털 안티에이징 크림인 ‘마데카 크림’부터 고농축 프리미엄 앰플인 ‘마데카 멜라캡처 앰플’, 고농축 광채 세럼 ’마데카 마이크로 스타톡 세럼’, ‘마데카 더마마스크팩3 인텐시브 포뮬러’ 등 다양한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메가 히트 제품인 마데카 크림 시리즈는 누적 판매량 6,800만개(2015년 4월 ~2024년 12월 기준)를 돌파했으며, 센텔리안24는 이에 힘입어 2015년 출시 이후 브랜드 누적 매출액 1조(2015년 4월 ~2024년 12월 기준)를 기록했다.
양성전립선비대에 의한 배뇨장애 및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고용량 제품을 출시함에 따라, 복용 정제수가 줄어 기존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은 지난 1일 양성전립선비대에 의한 배뇨장애 및 고혈압 치료제인 ‘트라조신정5밀리그램(성분명: 테라조신염산염수화물)’을 보험약가가 시행과 동시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트라조신정5밀리그램’의 주성분인 테라조신염산염수화물은 평활근을 조절하는 알파-1 아드레날린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억제, 전립선 평활근의 긴장도 완화를 통해 요도 압력을 낮추어 배뇨 증상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혈관 평활근 세포에 존재하는 알파-1 아드레날린 수용체를 수용체를 차단하여 말초혈관 확장하여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 용법·용량의 경우, 초회량은 취침 전 1mg이지만 유지량으로는 증상이 개선될 때까지 증량하여 1일 1회 2-10mg(고혈압) 또는 5-10mg(배뇨장애)을 경구 투여하도록 하고 있다. 고용량은 이같은 유지요법에서 환자의 복용 정제수를 줄여 복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국제약품은 기업가치인 ‘건강을 디자인하는 기업’을 모토로 환자들의 위한 기업으로써의 노력을 다하고 있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유임주 교수(BK21 의과학연구단 단장)가 고대의대 박현미, 김대현, 이화민 교수와 함께 최근 클림트의 ‘The Kiss(키스)’에 그려진 적혈구의 의학예술적 분석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클림트가 살았던 19세기 초의 의과학적 문헌을 분석하고, 클림트가 ‘키스’에 적혈구를 그린 이유를 추론했다. 작품을 자세히 살펴보면 여자의 가슴과 무릎 부분에 빨간 원반 모양이 모여 있는 것이 보이는데, 이는 의사의 눈으로 보면 적혈구를 연상하게 된다. 빨간 원반들은 ‘키스’에서 적혈구가 가진 생물학적 의미와 붉은색을 통해 전달되는 심리학적 색감을 절묘하게 조합하여 그림 전체에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 이에 캔버스 안 두 주인공들의 옷에 생명 탄생의 3일간의 서사가 있고, 이를 뒷받침하는 생리학적 이야기를 포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선, 작품 속 적혈구 모양을 의학적 맥락에서 보면 ABO혈핵형의 존재를 밝힌 공로로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은 란트슈타이너(Landsteiner, 1868~1943)가 쓴 논문이 1901년 오스트리아 빈 임상의학 주간지(Wien Klin Wochenschr)에 발표된다. 클림트와 친교를 맺고 있었던 에밀 주커칸
뇌에 산소와 영양분을 제대로 공급할 수 없게 되면, 부족한 혈류량 공급을 위해 비정상적인 미세혈관이 생겨난다. 수많은 이상혈관이 마치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 같다고 하여 이를 ‘모야모야병’이라고 부른다.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진 바 없으며, 완치 또한 어려운 희귀질환이다. 뇌졸중과 유사한 듯 다른 ‘모야모야병’, 정확한 진단 어려워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유지욱 교수는 “모야모야병은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는 대표적인 희귀질환으로 내경동맥 말단부가 아무 이유 없이 점점 좁아져 두통, 팔다리 마비, 감각기능 저하, 언어·시각장애를 유발한다”며 “통계상 특징을 살펴보면, 10세 전후와 40대 이후 중장년층에게 주로 관찰되며 발병률은 남성보다 여성이 2배, 서양보다 동아시아 국가가 약 10배 이상 높다”고 말했다. 동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특히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많이 발생한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아시아인의 혈관 형태학적 특징이 좀 다르다고 추정하는 정도다. 모야모야병이 진행되면,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데 아시아 환자는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의 비중이 높아 발생환자의 절반에 이른다. 출혈성 환자가 5% 정도인 미국에 비해 매우 높은 수치다. 유지욱 교수는 “비정상적으로 생긴
국내 남성 암 발생률 4위인 전립선암은 예후가 좋아 ‘착한 암’이라 불리지만 3기 이후 다른 곳에 전이되면 매우 위험한 암이다. 전립선암은 남성만 가지고 있는 전립선 샘세포에 나타나는 악성 종양으로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고, 증상이 있어도 전립선 비대증과 유사해 모르고 지나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전립선암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2019년 9만 5천여명이던 환자 수가 2023년에는 13만 1,404명으로 4만여명 가까이 증가했다. 전립선암은 50세 이상 남성에게 발병 위험이 높고 유전적 요인, 비만, 흡연, 남성 호르몬 이상과 서구화된 식습관이 주 원인으로 최근 5년 새 40% 넘게 발병률이 증가했다. 초기에는 무증상인 경우가 많지만 진행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소변을 볼 때 힘이 들어가고 소변 줄기가 약해지며 잔료감과 빈뇨, 밤에 화장실을 자주 가는 야간뇨 현상 등 배뇨 관련 증상과 소변 또는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 및 혈정액 증상이다. 특히 전립선암이 뼈로 전이되면 허리, 골반, 다리 등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초기 치료(1기, 2기) 시 5년 생존률은 99%로 예후가
뇌종양은 두개골뿐만 아니라 뇌 주변의 뇌신경, 뇌막, 뇌혈관, 두피 등에서 발생할 수 있다. 보건의료빅데이터에 따르면, 뇌종양 환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양성 뇌종양 환자는 2020년 4만 7675명에서 2022년 5만 5382명으로 증가했으며, 악성 뇌종양 환자는 같은 기간 동안 1만 1603명에서 1만 2140명으로 늘어났다. 악성 뇌종양 중 하나인 교모세포종은 매년 약 1,000명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종양은 크게 양성과 악성으로 나뉜다. 양성 뇌종양은 주로 뇌 바깥에서 발생하는데 성장 속도가 느리다. 이 중 뇌수막종이 가장 많고 뇌하수체 종양이나 청신경초종도 흔히 발생한다. 반면, 악성 뇌종양은 빠르게 성장할 뿐 아니라 주위 조직으로 침투해 정상 뇌조직을 파괴하기 때문에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특히 전이성 뇌종양은 다른 장기의 암이 뇌로 전이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상당하다. 뇌종양의 대표적인 증상은 두통이다. 오후에 뒷목이 뻣뻣해지는 긴장성 두통과는 달리, 새벽에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장시간 누워 있으면 호흡량이 줄어들고 뇌혈관에 혈액이 몰리는데 이로 인해 종양이 뇌압을 높이기 때문이다. 고려대 안산병원 뇌종양센터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분야별로 고도의 전문성과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은 전문약사 11명을 추가 배출했다. 5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1에 실시된 제2회 국가공인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강옥경(내분비), 박미선(중환자), 박현규(심혈관), 박혜원(내분비), 범진선(노인), 설다겸(노인), 신은혜(장기이식), 윤보현(정맥영양), 이지희(감염), 최은정(감염), 황지희(감염) 약사 11명이 합격했다. 앞서 2023년 실시된 1회 시험에서는 강옥경(정맥영양), 김주신(노인), 문미경(노인), 이지희(노인), 임호영(중환자), 최은정(노인) 약사가 합격한 바 있다. 이로써 전북대병원 약제부는 소아와 종양을 제외한 7개 분야에서 15명의 전문약사를 배출하게 됐다. 전문약사는 내분비, 노인, 소아, 심혈관, 감염, 정맥영양, 장기이식, 종양, 중환자 등 총 9개 분야에서 약물요법에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을 갖춰 환자 치료에 참여하는 임상약사를 말한다. ‘전문약사의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한국병원약사회 시행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 중 전문약사 응시일 기준 직전 5년 이내 ‘해당 전문과목 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한 자’에 해당하는 조건을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 산부인과는 지난해 말 로봇수술 7,000례를 달성했다. 이는 국내 산부인과 최단 기간 최다 성과다. 2024년 로봇수술을 가장 많이 한 진료과는 산부인과로, 국내 산부인과 로봇수술 건수는 2만 2천여건이다. 강남차병원은 작년 한 해 1,400례 이상 시행했다. 2024년까지 국내 산부인과 누적 로봇수술건수는 10만 7000여으로 강남차병원 로봇수술 7000례는 이 중 약 7%를 차지한다. 출산연령의 증가로 젊은 여성들의 자궁, 난소 질환 발병률이 증가하고 가임력 보존이 중요하게 고려됨에 따라 부인과, 난임, 산과가 연계된 최소침습 수술시스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강남차병원 로봇수술센터를 찾은 환자 10명 중 4명(40.7%)이 미혼여성이며 연령대를 살펴보면 30대가 43.2%, 40대가 39.9%, 20대가10.0%, 50대가 5.5%다. 진단명 기준으로 살펴보면 자궁근종제거술이 68.9%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난소종양제거술 20.0%, 부인암과 기타 질환 수술 11.0%순이다. 자궁근종절제술은 로봇수술을 통해 자궁손상을 최소화해 가임력을 보존할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다. 로봇수술이 가능한 초기 부인암에서는 수술 후 빠른
은성의료재단 좋은삼선병원 조형래(정형외과 전문의) 부원장이 최근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부산 어깨·팔꿈치 심포지엄’에서 골 결손을 동반한 회전근개 파열성 관절염에서 시행하는 인공관절 치환술에 대해 발표했다. 어깨 · 팔꿈치 치료분야 명의인 조 부원장은 이날 골 결손이 동반된 회전근개 파열성 관절염 환자에게 적용하는 인공관절 치환술의 최신 술기와 임상 결과를 소개했다. 특히 치환술 후 기능 회복률과 합병증 최소화 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조 부원장은 “회전근개 파열성 관절염 환자 중 골 결손이 있으면 기존 치료법으로는 기능 회복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정확한 수술 계획과 최신 인공관절 기술을 적용하면 환자들의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부산을 비롯한 국내외 어깨·팔꿈치 분야 전문의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치료법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로 10번째를 맞았다.
일양약품(대표 김동연, 정유석)이 뇌 신경 세포를 구성하는 성분 ‘포스파티딜세린’이 함유된 두뇌 건강식품 “365 인지력ㆍ기억력 브레인 포스파티딜세린(PS)ㆍ징코”를 출시했다. 주성분 ‘포스파티딜세린’은 뇌 신경 세포막에 다량 함유된 성분으로 뇌 기능 유지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며, 뇌의 노화로 인해 저하된 인지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이제품은 식약처 고시 함량 100%인 300mg의 ‘포스파티딜세린’을 함유하였으며, 기억력과 혈행 개선을 위해 은행잎추출물 150mg(1일 최대 섭취량)도 함유되어 인지능력은 물론 기억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한 비타민D와 세포와 혈액생성에 필요한 엽산,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외부로부터 섭취가 필요한 비타민B12도 함유하여 뇌 건강뿐 아니라 뼈와 신경관 건강도 똑똑하게 관리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