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세 A씨는 최근 시행한 국가건강검진에서 간수치 상승으로 소화기내과 진료를 볼 것을 권유 받았다. 젊었을 때 지방간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커다란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이번에 진료를 보고 큰 충격을 받게 됐다. 바로 간경화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대한당뇨병학회 지방간연구회가 최근 발간한 ‘지방간과 당뇨병 통계 2022’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의 지방간 유병률이 39.3%로 나타났다. 성인 10명중 4명이 ‘지방간’이 있는셈이다.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상태를 말하는데 과도한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만, 당뇨, 고혈압 등의 대사증후군과 관련이 있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뉜다. 지방간은 지방간염, 간섬유화, 간경화, 간암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 소화기내과 서준영 과장은 “지방간 자체는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간 기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지방간 환자의 20%가 지방간염으로 진행되고 지방간염 환자들이 간경화, 간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높다”며 “지방간은 우리 몸이 보내는 위험신호이기에 지방간이 있을 경우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우리 몸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권순영)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와 신생아집중치료센터가 지난 25일 임산부와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산모교실을 열었다. 건강한 출산과 산후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1차 교육에는 선착순으로 사전 접수를 마친 임산부 7명이 참석했다. 이날 산모교실에선 산부인과 김호연 교수가 ▲임신 3분기의 이해 ▲단계별 관리의 중요성 ▲분기별 이상 증상 등 분기별 체크리스트로 준비하는 건강한 임신을 주제로 교육에 나섰다. 이어 태교에 도움이 되는 플로랄 힐링을 주제로 플로리스트 소인혜 강사의 체험형 강연도 진행됐다. 산모교실은 11월까지 네 차례 더 진행된다. 교육은 ▲분만 진행(11월 1일, 전 고대안산병원 산부인과 김해중 교수) ▲임신과 영양(11월 15일, 산부인과 송관흡 교수) ▲임신 중 합병증(11월 22일, 산부인과 김호연 교수) ▲모유 수유(11월 29일, 소아청소년과 이은희 교수)를 주제로 이어질 예정이며, 온라인 접수(QR코드)를 통해 프로그램별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윤지선(65, 가명) 씨는 평소 소변을 보는데 특별히 이상도 없고 소변 색깔도 괜찮은 편이라 전립선 건강에 대해 별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 하지만 주변에서 나이가 들면 그래도 꾸준한 검사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말에 최근 검사를 받고 충격을 받았다. 검사 결과 전립선암표지자(PSA) 수치가 높아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것이다. 덜컥 걱정되는 마음에 바로 다음 날 대학병원을 찾은 윤 씨. 윤 씨의 PSA 수치는 전립선암 확률이 약 30%로 전립선 조직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다. 곧바로 일정을 잡고 조직검사를 받은 결과 최종적으로 전립선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했다. ‘전립선암(Prostate cancer)’은 이처럼 어느 날 갑자기 아무런 증상도 없다가 혈액검사에서 이상소견이 발견돼 진단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느 정도 진행될 때까지는 진행속도도 빠르지 않다. 그러나 전립선암은 뼈로 전이가 잘되는 특징이 있다. 전립선 안에 머물러 있는 암세포는 자각증상을 일으키지 못하지만, 일단 뼈로 전이되면 마약성 진통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지 않으면 견디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하고, 전이된 뼈 부분이 약해져 골절이 일어나기도 쉽다. 척추로 전이된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일선에서 수고하는 소방공무원의 지친 몸과 마음의 회복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 및 소진 예방 프로그램을 10월 24일에 전남소방본부와 전남소방학교에서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소방공무원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요원, 경찰은 ONE-TEAM이 돼 정신·자살 위기 상황 발생 시 협업해 개입하고 있다. 이에 늘 긴장 상태에서 고위험 상황에 노출된 소방공무원들의 직무 스트레스와 소진 예방을 위해 서비스를 기획해 제공했다.주요 내용은 △힐링 문화공연(생명사랑 마술) △역량 강화 교육(중장년 자살 예방 및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홍보관 운영(자살 및 정신건강 증진/내 마음 살피기 캠페인/응급 출동 서비스/인생 세 컷) △감사 커피차 응원 등 힐링과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했다.이번 행사는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 정신건강 위기 개입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
고대구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심재정 교수가 지난 25일 개최된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 정기 총회’에서 ‘유한 결핵 및 호흡기 학술상’을 수상했다. 1979년 유한양행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제정한 ‘유한 결핵 및 호흡기학술상’은 탁월한 연구성과로 호흡기 분야 의학발전에 기여한 의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4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권위 있는 학술상으로, 매년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해 상패와 상금, 메달을 수여한다. 심 교수는 “46년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의 가장 큰 상을 받아서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1993년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에 입회했고, 그동안 학회를 통해 학문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기에 오히려 학회에 감사할 뿐이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만성기침, 기도 질환, 폐암 분야에서 명의로 손꼽히고 있는 심 교수는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이사장, 대한내과학회 고시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초기 실무책임자로서 국내 결핵 관리 및 퇴치의 기반을 마련해왔다. 또한 질병관리청에서 진행하는 ‘병원기반형 호흡기감염병 감시체계’ 운영 사업의 사업책임자로 국
엘에스바이오(LSBIO, 대표이사 장대용)가 효소랩 ‘카무트 효소’ 신제품을 출시 후 완판을 이어 가는 등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효소랩 ‘카무트 효소’ 신제품 전속 모델로는 배우이자 유튜브, 예능에서도 맹활약 중인 김성은이 발탁돼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배우 김성은의 슬림한 몸매 관리의 비결로 꼽히는 효소랩 ‘카무트 효소’는 지난 4월 신제품 출시 이후 현재까지 모두 완판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카무트 효소(호라산 밀)는 카무트를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호라산 밀은 고대 곡물 중 하나로 일반적인 밀과 달리 영양 밀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캐나다산 정품 카무트밀을 사용하여 정제 효소를 전혀 포함하지 않은 100% 발효 효소 제품이다. 제품은 하루 한 포만으로 가벼운 습관을 만들 수 있으며, HACCP 인증 시설에서 생산한 만큼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한국인의 식습관에 맞춘 역가 효소가 한 포에 담겨 있다. 제품에는 탄수화물의 소화를 돕는 알파 아밀라아제 550,000 unit와 단백질 분해를 돕는 프로테아제 2000 unit이 포함되어 있어 소화 효율을 극대화
사노피의 한국법인 (이하 사노피, 대표 배경은)이 국내 노숙인 및 주거 취약 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무료 독감 백신 접종 사회 공헌 활동인 ‘2024 헬핑핸즈’를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헬핑핸즈’는 사노피가 2011년부터 시작해 14년째 이어지고 있는 최초의 노숙인 대상 사회 공헌 활동으로, 서울시, 서울시 나눔진료봉사단 등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실제로 작년까지 누적 57,400 도즈의 백신이 지원됐으며, 사노피는 올해도 국내 의료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 및 건강권 보호를 위해 2,500도즈의 4가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Vaxigrip Tetra)’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독감은 감염 시 만성 기저 질환의 악화, 폐렴, 심혈관질환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고위험군인 만성질환자, 고령자의 경우, 감염 시 중증 합병증 및 사망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고령 인구가 절반을 차지하며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거리 노숙인은 호흡기 질환 및 합병증에 더욱 취약한 상황에 놓여있어 독감 백신을 통한 예방이 절실한 상황이다.
㈜퍼슨·㈜퍼슨헬스케어는 입사 1년차 직원들의 조직 내 소속감을 강화하고 팀워크와 창의적 사고를 촉진하기 위한 ‘문화 탐방 및 케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입사1년차 Care 프로그램은 퍼슨그룹의 신입사원들이 조직에 원활하게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매년 기획되는 행사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북촌 한옥마을에서 조별활동을 통해 협력과 소통을 증진시키고, 1년차 입사기념 선물을 직원이 직접 구입하고 인증샷을 찍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또한, 아트선재센터에서 서도호 작가의 개인전을 관람하며, ‘어둠속의 대화’ 체험전시를 통해 직원들이 완전한 어둠속에서 창의성과 공감 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입사 1년차 직원들 간의 유대감이 강화 되었으며, 직원들은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조직 적응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김동진 대표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통해 직원들의 만족도와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지난 10월 15일(화) 본회 추담홀에서 「2024년 건강생활실천 디자인·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건협 김인원 회장, 정준원 전략사업본부장을 비롯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와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대상에는 전유림 씨(디자인부문 일반부)와 브라더후드 팀(김준영·구의강·정예민/ 영상부문 일반부)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고은누리 학생(디자인부문 청소년부)과 다원중학교 팀(전도윤·김나현·이유림 / 영상부문 청소년부)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신지연 씨(디자인부문 일반부), 아빠와 딸 팀(고원기·고서연·고세연 / 영상부문 일반부)과 김례원 학생(디자인부문 청소년부), 박채령 학생(영상부문 청소년부)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김리하 씨(디자인부문 일반부), 황정민 씨(디자인부문 일반부), 꾸아루누 팀(이준엽·권진수·김한준 / 영상부문 일반부)과 오상우 씨(영상부문 일반부), 전예원 학생(디자인부문 청소년부), 김시윤 학생(디자인부문 청소년부), 문준현 학생(영상부문 청소년부), 정현준 학생(영상부문 청소년부) 학생이 수상했다. 이어 조민우(영상부문 청소년부) 등 장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의약생산센터가 대한약학회에서 임상 진출 및 의약품 품질평가를 위한 의약품 분석법 개발 연구사례를 발표했다. 2024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는 ‘학제간 연구 체계의 최첨단 기술을 통한 약과학의 진보’를 주제로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서초구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됐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 품질연구팀은 ▲기체크로마토그래프(HS-GC)에서 분석 시 특정 용매에서 발생하는 Artifact peaks에 대한 연구 ▲의약품의 Equilibrium Solubility 평가 방법 ▲HPLC를 활용한 고분자 및 합성의약품의 정량, 유연물질 평가법 마련 등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