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웨일(대표: 최태근)이 158억 원 규모의 시리즈B2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시리즈B2 투자는 구주와 신주 거래가 동시에 이뤄졌으며 한국산업은행, 우리벤처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증권 등이 참여했다. 메디웨일은 2021년 33억 원의 시리즈A 투자를 조달한 이후 2023년 시리즈B1을 통해 114억 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고, 이번 158억 원의 시리즈B2 투자 유치까지 성공하게 되었다. 메디웨일은 2016년 설립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으로 간편한 망막 촬영을 통해 1분 안에 심혈관질환 발생을 예측하는 ‘닥터눈 CVD’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세계적인 의학 저널을 통해 닥터눈 CVD가 심장 CT와 동등하게 심혈관질환 위험을 예측할 수 있음을 입증하며 국내에선 지난해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로 확정돼 상급종합병원인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다수 의료기관에서 비급여로 처방되고 있다. 메디웨일은 이번에 확보한 신규 자금을 △닥터눈 CVD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AI 고도화 △글로벌 사업 확장 △신규 제품 개발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최근 5년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등재목록에 등재한 특허 중 신약 관련 특허 비율이 88%에 달한다고 26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등재목록 현황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 9월 2일까지 대웅제약이 등재한 국내 특허는 총 9건이며, 이 중 8건(88%)이 신약인 엔블로와 펙수클루 관련 특허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신약의 지적 재산권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에서 특허 출원 및 등록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신약의 글로벌 진출은 필연적으로 해외 특허 출원과 등록을 수반하며, 등록된 국가에 한해서 독점권을 행사할 수 있는 특허의 특성상 여러 국가에서 특허를 확보하는 것이 지적 재산권 전략의 핵심이다. 대웅제약은 이러한 전략을 통해 최근 5년간 847건의 해외 특허를 출원하고 459건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치아 복구 솔루션인 미니쉬를 공급하는 미니쉬테크놀로지가 26일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밝혔다.UNGC는 165개국 2만4000여 개 회원사가 참여하는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한다.미니쉬테크놀로지는 앞으로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준수하며, 사회적 책임과 성과를 적극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매년 이행보고서(CoP)를 제출하고 ESG 경영 이행을 투명하게 공개해 UNGC 목표 달성에 동참할 예정이다.미니쉬테크놀로지는 국내 의료테크 기업 중 처음으로 UNGC에 가입한 만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충실할 것이라며, 특히 자연치아를 지키고 살리기 위한 다양한 사회적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지, 세척제, 일회용 종이냅킨 등 위생용품*에 사용하는 향료 중 알레르기 유발성분의 분석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위생용품 분석법 가이드라인’을 9월 25일 제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위생용품 표시기준에 따라 위생용품에 사용한 항료 중 알레르기 유발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 해당 성분을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식약처는 위생용품 업계에서 알레르기 유발성분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확인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분석법을 새롭게 마련하였다.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아밀신남알, 벤질알코올 등 알레르기 유발성분 25종의 함량을 동시에 분석하기 위한 위생용품 품목별 전처리 방법, 분석 장비, 분석조건, 함량 계산식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 마련으로 국내 위생용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품질관리에 대한 신뢰도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문성에 기반한 정확한 분석법을 선제적으로 마련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온라인 상의 식품 등에 대한 상습·반복적 부당광고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9월 5일부터 6일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온라인 게시물 212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위원회에 사이트 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 이번 점검은 그간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불법·부당광고를 반복적으로 실시한 상습 위반업체의 식품·건강기능식품 판매 게시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위반 내용은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148건, 69.8%) ▲질병 예방·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39건, 18.4%) ▲구매후기 또는 체험기 등을 이용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11건, 5.2%) ▲신체조직의 기능·작용·효능 등에 대해 표현한 거짓·과장 광고(10건, 4.7%) ▲일반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3건, 1.4%) ▲심의받은 내용과 다른 광고(1건, 0.5%)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합동점검 결과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거나 질병 예방·치료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혼동시키는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금정구)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마약퇴치운동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마약 중독자 재활현황’에 따르면 미성년 마약 중독자 재활교육이 크게 증가하고 있었으며, 재활 서비스를 다시 이용할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개인정보 보유기간 연장 및 취합방안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식약처와 마퇴본부는 마약류 예방 및 사용자의 건강한 사회복귀 등을 목적으로 교육, 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24시간 전화 상담서비스인 ‘1342 용기한걸음센터’및 초기상담, 재활교육,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함께한걸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4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한‘1342 용기한걸음센터’는 마약류 전화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함께 한걸음센터’는 현재까지 총 12개소를 운영 중으로 올해 제주, 경남, 전남, 전북, 서울 등 5개소를 개소 준비하여 전국 17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먼저‘1342 용기한걸음센터’의 상담현황에 따르면 2024년 3월 273건에서 8월 492건으로 80% 증가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2,487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었다. 특히 총 11명의 상담 관련 근무 인력(전담인력 1인/계약직 인력 1
한국글락소스미스클라인(한국법인 대표 마우리치오 보르가타, 이하 ‘GSK’)는 24일, 자사의 골수섬유증 치료제 옴짜라(성분명 모멜로티닙염산염수화물)가 빈혈이 있는 성인의 중간위험군 또는 고위험군의 골수섬유증(일차성 골수섬유증, 진성 적혈구증가증 후 골수섬유증 또는 본태성 혈소판증가증 후 골수섬유증)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옴짜라는 기존 치료제가 차단하던 JAK1 및 JAK2 단백질 뿐 아니라 ACVR1(액티빈 A 수용체 1형, activin A receptor type 1)까지 포함해 총 3가지의 주요 신호 전달 경로를 차단하는 억제제다. 권장 용량은 1일 1회 200mg 을 경구 투여하는 방식으로,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하다. 옴짜라는 SIMPLIFY-1 3상 임상과 MOMENTUM 3상 임상 연구를 통해 성인 골수섬유증 환자에서 기존 치료제에서 기대할 수 있었던 비장 비대 개선 등 주요 증상에 대한 치료와 더불어, 빈혈 환자의 수혈 의존도를 낮추는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이번 국내 허가 역시 두 임상 연구의 주요 결과를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대한뉴팜(054670)이 프리믹스 형태의 독감 치료제인 ‘엔피플루프리믹스주’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엔피플루프리믹스주’는 5일간 하루 두 번씩 투여해야하는 오셀타미비르 성분의 치료제 대비 1회 정맥주사로 독감을 치료하는 페라미비르수화물 제제이다.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효능은 성인 및 2세 이상 소아의 A형 또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의 치료다. 특히 페라미비르는 한국, 일본, 대만의 146개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A형 또는 B형 감염으로 증상 발생 후 48시간 이내 치료가 가능한 성인 환자 1,09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단회 투여 요법의 증상 개선까지의 소요시간이 오셀타미비르와 동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엔피플루프리믹스주’는 수액 백(Bag) 형태의 프리믹스 제형으로 조제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신속하고, 희석액과 주사기를 사용하지 않기에 경제적이며 약물을 혼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오염 또한 차단할 수 있어 안전하게 투여가 가능하다.
이노시스(대표이사 정주미)는 척추용 골이식재에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벨로(Velo)’ 라인 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벨로 라인은 ▲벨로퓨즈 겔(Velofuse Gel) ▲벨로퓨즈 퍼티(Velofuse Putty) 등 골형성을 촉진하는 골이식재로 구성되어 있다. 벨로퓨즈 겔은 척추 수술 등 외과적 수술 시 뼈의 손상이 발생할 때 이를 재건해주는 DBM(인체 뼈에서 무기질을 제거해 만든 골이식재) 제품으로, 온도감응성 물질을 포함해 실온에서는 액체 상태로 유지되나, 체내에서 점성이 높은 겔(gel) 상태로 변화해 수술 부위에 잘 유지될 수 있다. 벨로퓨즈 퍼티는 DBM과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ydroxyapatite, HA) 세라믹 소재를 결합해 만든 골이식재다.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는 뼈와 혈관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기공구조(300μm)를 갖고 있어 구조적 안정성을 제공해, 새로운 뼈가 주위 골조직과 결합해 잘 자랄 수 있도록 한다. 이노시스는 척추 고정 장치, 골절 치료 장치 등 티타늄 임플란트 기반의 정형외과 의료기기를 개발해 왔다. 이번 골이식재 벨로라인의 출시로 이노시스는 사업 분야를 견고히 하고, 고객들과의 소통 접점을 확대하고자 시
다림바이오텍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비비드몽타주’가 K-디자인어워드 2024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브랜드필름으로 ‘골드 위너(GOLD WINNER)’를 수상했다. K-디자인 어워드는 2012년부터 시작됐으며, 대만의 '골든핀 디자인 어워드', 홍콩의 '디자인 포 아시아어워드'와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3대 어워드로 꼽힌다. 비비드몽타주는 다림바이오텍이 2024년 3월 론칭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제약회사 및 건강기능식품이 가진 보수적인 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해 비주얼적인 요소를 활용한 브랜딩 전략을 내세웠다. 브랜드 론칭과 함께 공개된 비비드몽타주의 브랜드필름은 지난 4월 유튜브 조회수 300만회를 돌파한 바 있다. K-디자인어워드 2024 평가단은 비비드몽타주 브랜드필름의 색다른 접근법에 호평을 보냈다. 비비드몽타주 브랜드필름은 패션 브랜드를 연상케 하는 강렬한 비주얼을 채택하며 빅모델과 성분 설명 위주인 대부분의 기존 건강기능식품 영상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