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추석연휴 기간 이동인원은 총 3,116만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의 확산 우려로 고향방문을 자제하면서 작년대비, 소폭 감소한 수치이기는 하나 대규모의 인구이동이 이뤄진 만큼 10월 중순까지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여기에 계절이 가을로 바뀌며 독감 유행 시즌도 다가와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유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으로는 독감, 백일해, 폐렴구균 감염증 등이 있다. , 그 어느때보다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때인만큼 백신이 개발된 질환의 경우 예방접종률을 높여 사회적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 매 절기마다 유행하는 유형 다른 인플루엔자, 해마다 접종 필요 독감으로 잘 알려진 인플루엔자 역시 전파가 빠르고, 면역력이 약한 유아 및 고령자, 기저질환자 같은 고위험군에서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6 특히 인플루엔자는 코로나19와 감염경로가 같고 증상도 비슷한데,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이 전 세계 코로나 19 데이터 지도를 바탕으로 두 질환을 비교한 결과 발열 및 기침, 몸살과 함께 때로는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킨다
녹색병원(병원장 임상혁)이 서울시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센터장 김지희)와 10월 12일 ‘직장맘건강권안전망구축’을 위한 <2020 직장맘의료지원사업 ‘힘내라 직장맘!’>공동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녹색병원은 <2020 직장맘의료지원사업 ‘힘내라 직장맘!’>을 통해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취약해진 직장맘을 대상으로 치료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료비 지원은 물론 독감예방접종, 마음건강 심리상담, 종합건강검진 등 적은 부담으로 진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의료 지원을 할 예정이다. 임상혁 병원장은 “2019년 <직장맘건강권강화사업> 업무협약을 진행했던 서울시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와 이번에 다시한번 취약직종 직장맘을 위한 의료지원사업을 진행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일과 생활의 불균형으로 힘들어하는 직장맘들이 많은 가운데 코로나19로 돌봄공백, 소득감소 등 어려움이 가중되어 몸과 마음이 힘든 이들에게 이번 사업이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헬릭스미스가 임상개발본부 한국 책임자로 박영주 박사를 영입했다. 지난 상반기 미국의 임상조직을 구축한 헬릭스미스는 박영주 박사 영입을 통해, 한국 본사와 미국의 임상 개발을 연결하는 글로벌 조직을 완성했다. 헬릭스미스의 임상개발본부를 총괄할 박영주 본부장은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갖춘 임상 전문가다. 지난 25년간 글로벌 및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에서 암, 당뇨병, 심혈관질환, 면역질환은 물론 희귀질환 분야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1상부터 3상까지 모두 경험했다. 박영주 본부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보건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MSD와 사노피 한국지사에서 임상 개발을 주도했으며, 국내 바이오 기업 비보존, 에이프로젠에서 임상본부를 총괄했다. 이와 함께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에서 국내 임상시험 지원을 위한 사업 개발 및 글로벌 협력을 담당했다. 박 본부장은 비임상 및 임상개발 책임자로써, 미국 임상개발조직과 본사와의 소통 채널을 관장하며 엔젠시스(VM202)는 물론 기타 제품의 글로벌 및 국내 임상을 주도할 예정이다. 박영주 본부장은 “국내 바이오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확신한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언숙)는 최근 호스피스 병동에서 임종한 고인의 가족을 위해 ‘안심 위로키트’를 발송했다. 일산백병원은 지난 2017년 완화의료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분기별 사별가족모임을 실시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대면모임을 진행하지 않고, 환자의 임종을 함께 준비하고 경험한 호스피스완화의료팀원들의 마음을 담은 편지와 KF94 마스크, 손소독제, 손소독티슈 등으로 구성된 ‘안심 위로키트’를 발송했다.
의약품 부작용으로 피해받은 국민을 구제하기 위해 조성된‘의약품 피해구제 부담금’ 178억원이 낮은 인지도로 인해 사용되지 못한채,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봉민 국회의원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부담금 총 242억 5천만원이 조성되었지만, 이 중 지급금액은 단, 65억원(2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담금은 「약사법」 제86조의2에 따라 의약품 제조 및 수입업자, 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은자가 의약품 공급총액과 부담금 요율에 따라 부담한다. 특히, ‘의약품 부작용 보고건수’가 2015년 19만 8천건에서 2019년 26만 3천건으로 33%나 증가했고, 보상범위 또한 확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구제 신청 및 보상 건수는 크게 증가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렇게 신청 건수가 낮은 것은 제도에 대한 국민 인지도가 낮은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실제 식약처가 실시한 ‘2019년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대국민 인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대상의 87.5%가 제도를‘모른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대 이상의 인지도는 6.5%에 불과했다. 피해구제제도를 알고 있다 답한 대상 중에서도, 실제 보상범위인 ▲사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전봉민 의원실이‘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확인한 결과, 문제가 발생해 61만도즈를 자진회수한 한국백신사가 올해 생산한 백신이 214만개로 확인됐다. 한국백신은 문제가 된 ‘코박스 플루’백신 90만개외에도 ‘코박스 인플루’백신 124만개에 대해 국가출하승인을 받았으며, 코박스 인플루도 문제가 된 주사기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회수대상인 코박스 플루의 제조번호 PC200801·PC200802와 국가출하승인 등록날짜가 9월15일로 동일한 코박스 인플루의 제조번호 PT200801·PT200802 제품이 30만도즈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백신 인플루엔자 백신 국가출하(9.15) 신청현황 > -출처 : 식약처(의약품안전나라) 순번 제품명 제조번호 포장단위 등록일자 비고 1 코박스인플루 4가PF주 PT200801 0.5ml 2020.09.15 2 코박스인플루 4가PF주 PT200802 0.5ml 2020.09.15 3 코박스플루 4가PF주 PC200801 0.5ml 2020.09.15 백색입자 미확인 (회수폐기) 4 코박스플루 4가PF주 PC200802 0.5ml 2020.09.15 백색입자 확인 (회수폐기) 식약처는 지난주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윤석완)는 지난 10일 오후 2시 30분부터 2020 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지역 학술심포지엄(MWIA WPR scientific symposium)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 심포지엄은 호주의 Desiree Yap 박사와 백현욱 조직위원장이 공동 좌장을 보고 한국이 주관하는 것으로 COVID-19 EXPERIENCE라는 제목으로 COVID-19에 대한 각국의 대처방안과 현황을 다뤘다. 웨비나 방식으로 진행한 이번 심포지엄에서 한국은 서울아산병원 홍석경 교수와 전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김봉옥 대구근로복지공단병원장의 COVID–19 치료 경험 발표가 있었고, 그외에 호주, 중국, 홍콩, 일본, 대만, 필리핀 등의 보고가 있었다. 이어서 젊은 여의사들의 Y-MWIA 발표순서엔 한국 상황을 한국여자의사회 청년분과위원회 위원인 이원윤 선생님의 보고가 있었고, 한국 회원만 79명이 접속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학술 심포지엄 시작 전인 오후 1시 30분에 있었던 세계여자의사회 서태지역 비즈니스 미팅에는 박경아 전 세계여자의사회 회장, 윤석완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김봉옥 자문위원장, 백현욱 조직위원장, 홍순원 사무총장, 심기남 국제이사 등이 참여하여 회의를
대한신장학회 (이사장 양철우, 이하 학회)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국제 학술대회 KSN 2020 (2020년 9월 25일 ~ 9월 27일)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보고하였다. 학회는 2016년부터 국내학회에서 국제학회로 전환하여 올해로 5번째 국제학회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올해가 학회 40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학회 슬로건을 “Amazing kidney, 40 years of challenge & innovative future (대한신장학회, 40년의 도전과 참조적인 미래)” 로 정하였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학술대회로 발돋움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학회 (Fully Virtual meeting)로 전환하여 진행되었음에도 총 2,187 명이 등록하였다. 국내 참석자는 1,898 명, 해외참석자는 289 명이었다. 해외 참석자는 초청연자 10 개국 29 명, 일반 외국인 참여가 260 명이었다. 특히 아시아권 의료진 (몽골, 미얀마, 베트남, 방글라데시) 127명이 참여하여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학술대회로서의 KSN2020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국제학회로서 손색없는 프로그램구축 학회프로그램은 학술위윈회, 대외협력 위원회,
㈜한국비엔씨는 지난 10월 5일자로 에이엠디 테라퓨틱스사와 연령관련 황반변성치료 후보물질(AMD101)의 공동개발 및 상용화 상호의향서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현재 연령관련황반변성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9천만명이 발병하였고 2028년에는 1억1천만명이 발병할 것으로 예상하며 치료를 안받고 방치할 경우 실명으로 이르는 무서운 안과질환이다. 미국에서는 9백만명이 진단되었고 일본에서는 약5백만명이 진단되고 있는 질환이며 건성보다는 주로 습성 연령관련황반변성 질환이 대부분이며 초기 연령관련 황반변성 질환이 해당 질환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가능한 치료제에는 루센티스, 아일리아, 비오뷰등이 있고 적응증외 사용으로 아바스틴 항체 치료제가 있는데 VEGF(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를 억제하는 항체로 안구에 직접 주사투여하는 침습성 치료이다.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치료에 쓰는 VEGF억제 항체치료제인 아일리아와 루센티스는 2019년현재 약 15조원의 판매실적(출처: Global data)으로 보인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2028년에는 약20조원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환자에게 통증과 공포를 주는 반복적 투여가 필요한 침습성 VEGF억제제에 비하여 점안제로서
숨메디텍(대표 이병설)이 노후된 의료기관 컴퓨터 교체를 부담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보급형 재생 디지털 컴퓨터 공급에 나선다. 숨메디텍은 재생 컴퓨터 판매와 데이터 보안삭제 전문 기업 리맨(대표 구자덕)과 12일 업무 협약식을 갖고 정품 운영체제(OS)가 탑재된 우수한 품질과 저렴한 가격의 재생 디지털 기기인 PC, 노트북, 태블릿 PC 등을 의료기관들에 본격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숨메디텍 이병설 대표는 “의료기관들에게 디지털 기기(PC)는 의료정보를 사용하는데 필수인데 그동안 비싼 가격 때문에 불법적인 윈도우 운영체제를 사용 할 수 밖에 없었거나 PC의 노후화로 업무에 지장이 있어도 교체시 고비용으로 망설인 의료기관들에게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맨 구자덕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품 운영체제(OS) 사용과 신뢰있는 품질관리로 더욱 안전하고 가치있는 제품을 제공하는데 노력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재생산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환경을 보존하는 가치있는 일이기에 많은 의료기관들이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숨메디텍은 2,100여개의 의료기관 진료비 청구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의료경영 발전을 도모해 오고 있으며 현장경험을
경남제약은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 조류독감 구제역 전용 소독제 '박탄에스'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박탄에스'는 친환경적인 유기산 합성체로 인체와 동물에 모두 안전하며, 돼지나 소, 닭 등의 조류에 특화된 바이러스를 소독하는 제품이다. 파우더 형태의 제품으로 이동이 용이하고, 보관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경남제약은 농림수산부 검역본부를 통해 제품허가를 받았으며, 동물실험연구원을 통해 '박탄에스'의 정밀검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8일 강원도 화천의 양돈농가에서 1년만에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다시 발생한 가운데, 인근 농장에서 추가로 양성 판정이 나왔다. 경기·강원 양돈농장과 축산시설 등에서는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지며 확산 추세를 막기 위해 노력하는 상황에서 경남제약은 박탄에스가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자사는 향후 의약품 뿐만 아니라 자연친화적인 동물의약품 제품을 계속 연구해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번 '박탄에스' 출시로 향후 아프리카 돼지 열병 뿐만 아니라 구제역 조류 독감 바이러스 소독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전북지역암센터가 2020 국가암검진 수검을 장려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전북지역암센터(센터장 유희철)는 대한민국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국가암검진이 필수임을 강조하며 2020 국가암검진 홍보에 나섰다. 2020 국가암검진을 통해 검진할 수 있는 암종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으로 암종 별로 검진대상과 주기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재생의료전문 바이오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호주 의료기기 유통회사인 라이프헬스케어(LifeHealthcare)社와 골형성 단백질 골대체제 '노보시스(Novosis)'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일본 니혼조끼社(6,000억 원)와 인도 이리스 라이프사이언스社(360억 원)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300억 원 이상 사업규모로는 세 번째 이룬 쾌거다. 라이프헬스케어社와의 계약 규모는 2,000억 원으로, 노보시스는 내년 하반기 호주와 뉴질랜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노보시스는 골 재생 능력이 탁월한 골형성 촉진 단백질 rhBMP-2(recombinant human Bone Morphogenetic protein-2)에 세라믹 기반 합성지지체를 접목시킨 의료기기다. 뼈가 손상됐을 때 인체 내 줄기세포를 골세포로 빠르게 분화시켜 새로운 뼈 생성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시지바이오와 대웅제약이 공동 개발한 노보시스는 그 핵심소재인 rhBMP-2의 기술력과 원천성을 인정받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네보테르민(Nebotermin)이라는 국제 일반명을 획득했다. 시지바이오가 개발한 생체활성 세라믹 소재 지지체는 일반적인 지지체와 달리 r
한국메나리니㈜(대표 박혜영)가 광동제약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베타차단제 계열 고혈압 치료제인 ‘네비레트’의 저용량 제품 판매에 나선다. 광동제약은 지난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네비레트의 저용량 제품인 네비레트엠 1.25mg과 2.5mg을 허가 받았다. 해당 제품은 오는 12월 약가를 받아 내년 1월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허가 받은 네비레트엠은 광동제약이 메나리니에서 원료를 공급 받아 국내에서 생산한다. 한국메나리니는 국내 병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네비레트엠 영업마케팅 및 판매를 담당할 계획이다. 한국메나리니와 광동제약은 올해 초 손발톱무좀치료제 '풀케어'의 독점 판매 계약을 맺는 등 전략적 제휴를 이어가고 있다. 네비레트는 3세대 베타차단제 계열의 고혈압 치료제로 심장에 주로 분포되어 있는 β-1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하며, 산화질소(nitric oxide, NO) 생성해 혈관확장 작용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β-2 차단에 의한 기관지경련의 부작용 위험도 적은 것이 장점이다. 심장 선택성이 높아 협심증, 심근경색, 빈맥성 부정맥을 동반한 경우와 맥박이 빠른 고혈압 환자에게 유리하다. 성인 본태성 고혈압 환자의 경우 1일 1회 5mg을 투여하지만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김태환, 한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가 10월 12일 세계 관절염의 날을 맞이해 류마티스관절염과 관련한 KOBIO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류마티스학회의 '생물학적제제 등록사업(Korean College of Rheumatology Biologics & Targeted therapy Registry, KOBIO)'은 지난 2012년 대한류마티스학회 산하의 임상연구위원회가 주도한 전국 규모의 치료제 등록사업으로, 생물학적제제 및 경구 표적치료제를 사용하는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척추염, 건선관절염 환자들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등록된 데이터를 토대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의 질병 활성도(DAS28-ESR로 평가)와 통증의 상관관계 등을 살펴봤다. 2012년 12월부터 2020년 9월까지 등록사업에 참여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2,379명의 처방 및 치료 현황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기존 고식적 항류마티스약제로 효과가 충분하지 않거나 부작용이 있어 생물학적제제로 치료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극심한 통증(통증에 대한 시각적 아날로그 척도, 10점 만점 중 7점 이상)을 호소하는 환자는 52.6%였다. 생물학적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