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Merck)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2020년 유럽종양학회(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이하 ESMO)에서 30개 이상의 논문 초록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논문 초록은 머크의 항암제 임상 프로그램을 주제로 담도암, 폐암, 요로상피성 방광암 등 각종 암의 치료 방법을 아우른다. 루치아노 로체티 (Luciano Rossetti) 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 R&D 글로벌 대표는 "머크는 항암제 부분에서 변혁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제를 발견하고자 한다”며, 대표적인 예로, 진행성 폐암의 장기 추적 관찰 데이터에 따르면, 머크가 자체 개발 중인 기전인 경구용 MET 억제제인 테포티닙(Tepotinib)과 TGF-β/PD-L1 이중 기능 혁신융합단백질 면역요법인 빈트라푸스프 알파(bintrafusp alfa)가 사망률이 높은 대표적인 암인 폐암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충청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9월 16일(수) 11시에 2020년 동료지원가 양성교육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동료지원가(peer support provider)란 회복과정을 경험한 정신장애인이 도움이 필요한 다른 ‘동료’ 정신장애인의 회복을 돕는 사람을 말한다. 동료지원가 양성사업은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개발된 2020년 동료지원가 표준교육과정에 근거하여 ▲이론교육 60시간 ▲ 실습교육 20시간 ▲이수보고 ▲이수평가 ▲합격 후 이수증 발급 절차로 진행하여 동료지원가를 효과적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충북 정신재활시설인 우리들정신건강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동료지원가 양성과정 실습교육 안내 ▲활성화 방안 논의를 통해 충북 지역 동료지원가 양성 및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GSK (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은 Country Legal Director로서 Paul Lee(이정백)님을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Paul Lee(이정백)님은 2017년 Amazon Web Services(AWS) Korea에 입사하여 APAC 지역을 포함한 법무전문가로서 한국지사 법무팀 총괄책임자로서 팀을 이끌어 왔으며, E-commerce와 테크 비즈니스에서 다양한 법무 활동을 통해 경험을 쌓아온 미국 공인변호사이다. 콜롬비아 법대를 졸업하였고, 2001년부터 2005년까지 한국의 김앤장에서 근무하였다. 또한, SQUIRE PATTON BOGGS LLP, EBAY KOREA, DAEWOO SHIPBUILDING & MARINE ENGINEERING, TICKET MONSTER에서 법무팀 총괄책임자로 근무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장항문외과 최규석, 김혜진 교수팀이 2020년 9월 5일~6일 서울에서 개최된 제53차 대한대장항문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받았다. 이번 연구 주제는 ‘직장암에서 골반림프절 절제술의 술기 향상을 위한 체계화된 교육의 효과(Structured Training Can Improve the Surgical Acquisition of Lateral Pelvic Node Dissection: the Korean Lateral Pelvic Node Study Group)’이다. 현재, 직장암 수술중에서도 골반림프절 절제술은 고난이도의 술기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경험이 많지 않거나 이 수술을 처음 집도하게 되는 경우 의사들이 어려움을 느낄 수 있고, 수술 후 합병증 또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체계화된 교육과 훈련의 필요성을 느낀 전국 9개 기관21명의 대장항문외과 의사들이 ‘대한골반림프절 연구회’를 조직하게 되었다. ‘대한골반림프절 연구회’에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장암센터 최규석 교수의 수술 술기를 바탕으로 직장암에서 골반림프절 절제술의 표준화를 도모하였고, 이를 교육하기 위하여 3년간 여러 차례의 비디오 컨퍼런스 및 세 차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가 「저소득·취약계층에 대한 건강보험료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지원 사업」(이하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을 시행하였다. 본 사업은 현재 서울시 광진구, 구로구, 양천구 관내 지역사회 기부자들의 지속적인 기부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정부로부터 의료급여수급을 받는 대상 외에 건강보험료가 월 2만 원 이하인 저소득·취약계층 대상자가 건강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3개 지역의 건강보험관리공단(광진·구로·양천지사)이 본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여 적극적으로 대상자 발굴에 협조하였으며, 이에 공감한 기부자들의 기부참여가 함께 어우러져 꾸준한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 작년 한 해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지원된 건강보험료 금액은 약 1,000만 원(2019년 3개 지사 기준)이다. 3개 지역의 주요 기부자는 광진구 SK네트웍스㈜워커힐, ㈜KTSC, 구로구 의사회·약사회·한의사회·치과의사회, 양천구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협회, 연세우치과네트워크 등 10여 개의 기업 및 단체가 적극적으로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 사랑의열매 김용희 사무처장은 건강보험공단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체납현황(2019년 8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신청인의 권리를 강화하기 위해「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의약품 부작용에 따른 피해구제를 신청한 결과에 이의가 있는 경우 신청인이 의약품안전관리원장에게 직접 이의신청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지금까지는 신청인이 심의 결과에 불만이 있는 경우 행정심판을 통해서만 이의를 제기할 수 있었지만, 이번 시행규칙이 개정되면 보다 편리하게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된다.
넥스모스가 항산화 DNA물질로는 세계 최초로 미 FDA로부터 ‘GRAS’를 획득했다. 바이오기업 넥스모스(Nexmos, 대표 김정훈, 이완영)는 자사의 DNA 항산화 물질 ‘압타민C’(Aptamin C)가 최근 미국 FDA로부터 안전 원료 인정인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획득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넥스모스 김정훈 공동대표는 “세계최초로 개발한 DNA 항산화 물질인 자사의 압타민C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안전성 인정제도 중 최상위 등급인 GRAS 인정을 받았다. GRAS를 획득함으로써 원료의 안전성 검증과 상업적으로 가치를 모두 인정받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항산화 DNA물질로 GRAS를 획득한 것은 넥스모스가 세계 최초다. 식품 및 식품 화학물질에 적용하여 상업적 판매가 가능케 되었다. 넥스모스가 개발한 압타민(Aptamin)은 DNA 압타머(Aptamer)를 통해 산화를 지연 또는 억제시킴으로써 항산화 물질의 안정성과 효능을 극대화시켜주는 원천물질이다. 특히 각종 환경변화에 취약한 항산화 물질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생체 구성성분인 DNA를 사용하기 때문에 화학적 유도체가 필요하
자연적인 노화나 치매 외에 기억력 감퇴를 일으키는 질병도 적지 않다. 수면무호흡증이 대표적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크리스틴 야페 교수팀이 치매가 없는 노년 여성 298명을 수면무호흡증 여부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눠 2년간 조사한 결과, 수면무호흡증 그룹의 44.8%에서 2년 후 기억력 감퇴를 동반한 경도인지장애나 치매가 나타났다. 수면무호흡증이 없는 그룹은 31.1%였다. 이러한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기억력 감퇴는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통해 개선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수면학회는 양압기(CPAP) 치료를 통해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백색물질 손상이 회복 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3개월 치료 후에는 손상된 뇌 구조에 일부만 개선되었지만, 12개월 치료 후에는 거의 모든 인지 테스트, 기분, 주의력, 삶의 질에서 상당한 향상을 가져왔다. 이에 대해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수면무호흡으로 기억력 감퇴는 깊이 잠들지 못하고 자다가 뇌가 깨면 정보 정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기 때문"이라며,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체내 산소 농도가 떨어져 뇌세포가 손상돼 기억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때는 양압기 치료를 통해 혈액 내 산소포화도를 정상화 시키
코로나19와 독감은 증상만으로 구분이 어려워 이번 겨울에 독감(인플루엔자)까지 유행하면 의료·방역 체계에 마비가 올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 사이에서는 올해 독감 백신이 부족해 맞지 못할 수도 있다는 소문까지 돌아 불안해하고 있다. 이에 신미용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실제로 독감 백신이 부족해 못 맞는 경우는 드물다. 정부가 올해 무료 접종 대상자를 생후 6개월~만 18세, 만 62세 이상 어르신으로 확대하고 충분한 백신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다만 독감 백신 접종이 활발한 시기가 지나면 병·의원이 백신을 오랫동안 보관하는 것이 어려워 예방접종을 진행하지 않는 경우가 있음으로 늦더라도 11월까지는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독감은 보통 12월 초에서 1월 사이에 유행이 시작되고, 봄에 다시 유행한다. 따라서 가을철 접종 시기를 놓쳤더라도 봄철 독감에 대비해 가급적 빨리 접종하는 것이 좋다. 독감 백신을 접종할 때 아이가 계란 알레르기가 있다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신미용 교수는 “독감 백신에 계란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접종 시 주의해야 한다. 계란
태극제약은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결막염, 두드러기 등에 효과적인 알레르기 치료제 ‘지르세틴액’을 출시했다. 2세대 항히스타민제로 불리는 ‘세티리진염산염’을 처방해 부작용은 적고 약효는 오래 간다. 지르세틴액은 체내 흡수가 빠른 액상형 알레르기 치료제로, 관련 증상을 신속히 완화해준다. 특히 계절성 및 다년성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피부소양증 등에 효과적이다. 이 제품의 주성분인 ‘세티리진염산염’은 2세대 항히스타민제로 1세대보다 졸음, 집중력 저하, 입 마름, 변비 등의 부작용이 적고 약효 지속 시간은 길다. 또 복용량이 상대적으로 적은데다 딸기향을 첨가해 먹는 부담을 줄였다. 지르세틴액은 기존 병 포장보다 위생적인 알루미늄 포 형태로 1포씩 개별 포장했다. 이 때문에 휴대하기도 편하다. 지르세틴액은 일반 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다. 12세 이상 어린이와 성인이 1일 1회 1포씩 복용하고 연령, 체중, 증상에 따라 적절하게 조정하면 된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알레르기성 비염은 국민 5명 중 1명이 경험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는 질환 중 하나”라면서 “지르세틴액은 환절기 기승을 부리는 알레르기성 콧물
'천연 피톤치드 복합물'로 바이러스 살균소독시험 결과 30초만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9.99% 사멸시킨 것이 국내 최초로 확인됐다. 중견바이오기업 씨엘바이오(대표 최종백)는 건국대학교 대학기업 케이알바이오텍 질병제어연구소와 '닥터 포레스트 F-120 피톤치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살균소독시험을 실시한 결과, 30초만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99.99% 사멸됐다고 16일 공식 발표했다. 피톤치드 복합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제거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세계를 팬데믹 상태에 빠뜨린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획기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시험한 피톤치드 복합물은 씨엘바이오가 피톤치드 전문기업 '숲에온'(대표 김영운)과 공동 개발한 '닥터 포레스트 F-120 피톤치드'로, 공기중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물론 유해세균과 활성산소 제거, 항산화 상승 등 삼림욕 효과까지 제공하는 프리미엄 천연 살균-방역물질이다. 씨엘바이오는 'F-120 피톤치드'가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시험결과 공기소독용, 어린이용품, 일반물체용 살균제로 적합 판정을 받은 안전한 물질로, 피부자극안정성시험과 경구독성(일본) 인증을 받은 천연소독제라고 설명했다.
전남대학교병원이 차기 병원장 임용후보자 2명을 선정했다. 전남대병원은 15일 제49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제33대 병원장 공모에 참여한 후보 4명 중 순환기내과 안영근 교수를 1순위로, 산부인과 김윤하 교수를 2순위 임용후보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국립대병원 설치법에 따라 이들 교수를 교육부에 추천할 예정이며, 교육부장관이 차기병원장을 최종 임명하게 된다. 신임 병원장은 현 이삼용 병원장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11월 2일 이후 3년간 병원을 이끌어 가게된다.
지난 14일(월)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에서 스마일오케스트라(단장 이호명) 단원들의 사랑의 성금 전달식이 있었다. 스마일오케스트라는 지난 2020년 1월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한 제8회 힐링포르테 클래식 자선공연을 진행하였고, 그 수익금 약240만원을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하였다. 스마일오케스트라 단장 이호명은 “공연 후, 코로나19가 전국에 퍼지고 WHO의 펜데믹 선언까지 이어지는 등 세계가 코로나19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감염병 관련 의료체계뿐만 아니라, 혈액 수급 비상 등 의료계 전반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공연을 통해 관객분들게 마음의 치유를 선물했다면, 수익금을 통해 어려운 상황인 소아암 환우들이 의학적 치료를 받는데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소아암 환우들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라고 밝혔다. (재)한국소아암재단 윤진석 과장은 “수년간 꾸준히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해 성금을 전달해 주시는 스마일오케스트라 단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나눔 공연은 아름답고 따뜻한 감동이 느껴집니다. 모쪼록 투병중인 모든 이들을 위
외식산업 분야에 공유경제를 통한 새로운 영업방식이 도입될 전망이다. 국회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성주 의원(전주시병, 재선)은 9월 14일 ‘공유주방’ 개념을 명문화하는「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공유주방이란 여러 영업자가 ‘식품의 제조·가공·조리에 필요한 시설이나 기계·기구 등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을 말한다. 현행법은 여러 영업자가 하나의 주방을 공유할 경우 교차오염 등으로 인한 식품사고 우려가 있어 하나의 주방에서 한 명의 영업자만 영업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다만 한 명의 영업자가 둘 이상의 업소 등을 영업하는 경우에만 시설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공유경제’ 개념이 도입됨에 따라, 외식산업 분야에서도 공유주방과 같은 새로운 공유사업 모델의 필요성이 제기되어왔다. 이에 정부는 2019년 5월부터 규재 샌드박스의 일환으로 공유주방 시범사업을 운영하여, 영세 자영업자의 비용부담을 완화하는 등 효과를 거두었다. 이번 개정안은 식품위생법에 공유주방의 개념을 도입해 영업 시설을 공유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위생관리책임자를 지정하도록 해 시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의약외품 마스크의 품목허가를 신속하게 받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의약외품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9월 17일 ‘의약외품 마스크 온라인 민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관련 의약외품 마스크 품목허가 신청이 급증한 가운데 의약외품 제조‧수입업체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의약외품 마스크 품목허가 절차 ▲기준 및 시험방법 작성법 ▲신청 제출자료 및 주요 보완사례 등이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이메일(cosmetic@korea.kr)을 통해 9월 15일까지 신청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