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전방십자인대파열은 최근 스포츠 인구가 많아지면서 축구나 야구와 같은 구기 종목, 스키나 스노보드, 수상시크와 같은 계절 스포츠를 즐기는 연령층에서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서도 십자인대파열_S835(무릎의 (전)(후)십자인대를 침범한 염좌 및 긴장)로 지출된 의료비가 2015년 66,559,567(천원)에서 2019년에는 97,327,223(천원)으로, 환자수도 61,185명에서 64,766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최근에는 젊은 연령층 뿐 아니라 사회활동이 왕성한 중년층 이상에서도 환자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면 무릎이 불안정해져서 스포츠 활동 등에서 불안한 느낌을 받을 뿐 아니라 반월상연골 손상 및 퇴행성 관절염이 조기에 찾아 올 수 있다. 무릎 관절 내에는 전방십자인대와 후방십자인대가 십자 모양으로 교차하며 무릎이 앞뒤 불안정성이 생기지 않게 잡아주고 있으며, 무릎의 회전 안정성도 담당한다. 십자인대 파열은 교통사고와 같은 외상보다 주로 축구, 농구, 스쿼시, 스키 등 운동 중 발생하는 대표적인 스포츠 손상 중 하나다. 주로 경기 중 속도를 내다가 갑자기 멈추거나 방향 전환 시에 외부 압력과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신경과 권형민 교수가 뇌졸중 진단 환자를 대상으로 사후관리용 모바일 헬스케어 시스템을 적용해 유의미한 효과를 거두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보라매병원 신경과 권형민 교수 연구팀은 보라매병원에서 뇌졸중을 진단받은 환자 99명을 대상으로 2016년 9월부터 12월까지 총 12주 동안 사후관리용 모바일 어플을 이용하도록 한 후, 총 세 번에 걸친 검사를 통해 뇌졸중 환자에서 모바일 헬스케어 시스템 이용의 효과성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환자들에게 하루 두 번 혈압수치를 측정해 입력하고, 스마트 밴드를 활용해 신체 활동량을 꾸준히 기록하도록 권고했으며, 뇌졸중 교육과 의약 정보, 운동 가이드 등 어플 내 뇌졸중 환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도록 했다. 12주 동안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구진은 뇌졸중 환자의 뇌졸중 인식수준과 우울증, 혈압 지표 개선에 있어 유의한 효과를 거두었다고 전했다. 뇌졸중 증상 전반에 대한 환자 이해도를 평가한 뇌졸중 인식 점수는 연구 이전 평균 59.6점에서 4주 후 67.6점, 12주 후에는 74.7점으로까지 점진적으로 향상되었으며, 우울증 평가 척도인 BDI
사람은 평생 동안 52개(유치 20개, 영구치 32개)의 치아를 가지고 살아가며, 만 6세 무렵이 되면 유치 대신 영구치가 나오기 시작한다. 이때 나오는 영구치는 평생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치아가 정상적으로 나오고 있는지 세심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치아가 턱뼈에서 발생하여 정상적인 위치까지 이동하는 일련의 과정을 치아의 ‘맹출’ 이라고 한다. 이러한 맹출 과정에 문제가 발생하여 치아가 정상적인 위치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를 ‘맹출장애’라고 하는데 유치가 영구치로 교환되는 소아·청소년기에는 이러한 맹출장애가 종종 관찰된다. 맹출장애는 여러 가지 유형이 있지만 치아가 장애물(다른 치아 등)에 가로막히거나 정상적인 맹출경로를 이탈하여 턱뼈와 잇몸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경우를 ‘매복’이라 한다. 서울대치과병원 소아치과 내원환자 분석결과에 따르면 약 4.5% ~ 9%의 환자가 영구치의 맹출장애로 인해 내원하였으며 이 중 상악 견치(위턱 송곳니)와 상악 중절치(위턱 첫번째 앞니)의 매복이 가장 흔하게 나타났다. 맹출장애로 내원한 환자 중 상악 견치의 매복을 보인 환자는 26.6%로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기존 문헌에 의하면 0.8%~2.7%에서 상악 견치의 매복
케미렌즈는 코로나19 사태가 일상 생활로 접어 들면서, 미루었던 안경렌즈 신제품 출시를 통해 하반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케미렌즈는 코로나19 사태가 6월을 전후로 다소 누그러짐에 따라 7월초 `MF-ST’ 프리미엄 누진안경렌즈에 이어, 자외선, 청색광, 근적외선의 유해광선 3가지를 모두 효과적으로 차단 할 수 있는 `케미 IR’ 렌즈 출시를 하는 등 신제품을 앞세운 안경렌즈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안경렌즈업계에 따르면 상반기는 코로나19 사태 후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 등 언택트(비대면) 디지털 실내 활동으로 블루라이트 차단용 안경렌즈 수요가 예년에 비해 활발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위축됐던 선글라스, 고글렌즈, 변색렌즈, 등 야외활동에 적합한 안경렌즈 및 고가격의 누진렌즈, 근적외선 차단렌즈 등의 코로나19가 일상생활로 돌입 되면서 다시 주문량이 늘고 있다. 케미렌즈는 선글라스는 물론 스포츠고글렌즈, 신제품인 근적외선 차단렌즈에 대한 주문이나 문의가 활발하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출시한 근적외선 차단렌즈 `케미 IR 렌즈’의 수요가 느는 등 고객 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근적외선 차단렌즈의 출시 시기를 조율해온 케미렌즈는 코로나19 사태가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신제품 정맥순환제 ‘뉴베인액‘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뉴베인액은 트록세루틴 3,500mg의 고함량 제품이며 액상으로 되어 있어 효과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주성분인 트록세루틴은 회화나무에서 유래한 성분으로 디오스민, 루틴, 헤스페리딘 등과 함께 플라보노이드 화합물로서 이들을 통칭해 비타민P라고도 한다.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는 경우 정맥의 탄력성이 줄어들고 판막이 약해져 혈액이 역류하게 되면 하지 부종이나 통증, 하지정맥류, 정맥염 등이 생기기 쉬운데, 뉴베인액은 정맥 혈관의 투과성과 탄력성을 회복시켜 이러한 증상을 완화해 준다. 특히 다른 정맥순환제 성분들과 달리 혈관벽을 튼튼하게 해주는 기전 외에도 혈액의 점도를 낮춰 혈행을 개선하고 림프 순환을 원활하게 해 얼굴이나 다리, 손, 발 등의 부종을 개선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대원제약만의 특화된 액상 파우치 기술이 적용되어 휴대, 복용, 보관이 편리한 스틱형 액상 파우치 제품이다. 짜 먹는 타입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생활 패턴, 식습관의 변화,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옷차림 등으로 인해 기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인스타그램,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고의·상습적으로 다이어트·부기제거 등을 표방하며 허위·과대 광고해 온 영향력자(인플루언서) 4명과 유통전문판매업체 등 3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적발 내용은 ▲인스타그램에서 해시태그를 이용해 질병 예방·치료 효과 표방 등(1건) ▲체험기를 활용한 부당한 광고(1건) ▲인스타그램에 부당 광고 후 자사 쇼핑몰에서 제품 판매(2건)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 광고 등(2건) ▲건강기능식품 심의 결과 위반 광고(1건) 등이다. 식약처는 소비자 안심 구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튜브, 페이스북 등 다양한 누리소통망 서비스(SNS)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고의상습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히 제재할 계획이다. 또 제품을 직접 판매하지 않더라도 허위·과대광고나 체험기가 포함되어 있는 사진, 영상 등을 게시하거나 이를 활용하여 광고할 경우 인플루언서·유튜버·블로거·광고대행사 등 누구든지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어느새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룩주룩 흐르는 한여름이 도래했다. 이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바로 에어컨이다.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 에어컨 리모컨부터 찾는다. 이후 에어컨 바람을 쐬며 “옛날엔 에어컨 없이 어떻게 살았나 몰라”라는 생각에 안도한다. 하지만 여름철 문명의 이기 ‘에어컨’도 너무 가까이하면 탈이 날 수 있다. 언젠가부터 여름철 대표 질병으로 꼽히는 ‘냉방병’ 때문이다. 냉방병은 과도한 냉방으로 커진 실내외 온도 차에 우리 몸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발생한다. 감기와 증상 비슷… 증상 심하면 레지오넬라증 의심 냉방병은 여름 날씨가 가져오는 감기로 부를 정도로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다. 환자들이 주로 호소하는 증상은 업무 능률 저하와 두통, 피로감 등이다. 또 코와 목이 마르고 감기에 걸린 것처럼 춥다. 어지럼증이나 졸린 증상이 나타나고 소화불량, 변비, 설사, 복통이 일어난다. 콧물, 코 막힘, 목 아픔, 눈 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 알레르기 비염 증상과 비슷하다고 느낀다. 온도 변화에 대한 반응으로 말초혈관이 수축해 얼굴, 손, 발 등이 붓기도 한다. 냉방병이 생기는 이유는 에어컨과 같은 냉방 기기를 과도하게 사용하기 때문이다. 더운 여름철에
토털 헬스케어 유통 전문기업 태전그룹 계열 티제이팜은 오경석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지난 3월 외교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연대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시작한 글로벌 인증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차기 주자로 지목된 사람이 캠페인의 심볼과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들고 있는 모습을 촬영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하고, 다음 주자 세 명을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캠페인의 심볼은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손 모양과 손 씻는 모습을 연계한 이미지에 ‘스테이 스트롱’이라는 문구를 적어 개인위생을 준수해 코로나19를 잘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 대표는 오영석 태전약품판매㈜ 대표이사 부회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나섰으며,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뉴테라넥스 최용묵 사장, 상원로지스틱 류지택 사장, 대주회계법인 김민욱 상무를 지목했다. 오경석 대표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서로가 격려하면서 한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면 반드시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 이하 신약조합)은 조합 산하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사업개발 전문가 단체인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연구회장 이재현, 이하 K-BD Group) 주관으로 개최한 “2020년 제1회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전략 포럼”을 27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제약·바이오헬스 글로벌화 전략의 핵심수단으로서 기술라이센싱 전략과 사례”를 주제로 글로벌 라이센싱에 성공한 기업들의 전략과 사례 공유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전략의 핵심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는 라이센싱 성과 지속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산·학·연·관·벤처·스타트업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포럼은 K-BD Group 이재현 연구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의 △ 국내외 제약·바이오 M&A 및 라이센싱 딜 주요 동향(인트라링크스 김선식 대표) △ “Do and Don’t” in Transaction(SK바이오팜 신해인 팀장) △ 세계 제약시장 및 해외 기술이전(파마페닉스 노시철 대표) △ 한-러 기술거래 성공 및 실패사례(유라스텍 이선영 대표) 등 총 4개 주제발표로 진행되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 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삭센다® 낱개 포장 출시를 기념하여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한 ‘삭센다® 심포지엄 원(SAXENDA SYIMPOSIUM ONE)’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움은 7월 14일 성남을 시작으로 부산(16일), 대구(21일), 서울(23일) 네 곳에서 진행했다. ‘삭센다® 심포지엄 원’은 비만의 장기적인 관리 혜택을 알리고자 마련된 현장 심포지엄으로 의료진들에게 비만 치료의 필요성과 더불어 삭센다® 장기 치료의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삭센다® 장기 치료의 효과 및 안전성 강의를 통해 SCALE 임상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SCALE™ (Satiety and Clinical Adiposity – Liraglutide Evidence) 임상은 총 5,358명의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유의미한 체중 감소 효과뿐 아니라, 체중 감량 유지 효과를 확인한 4개의 대규모 임상으로 구성된다. SCALETM 3년 연구 결과, 삭센다®의 투여를 완료한 환자의 평균 체중은 7.1% 감소한데 반해, 위약군의 평균 체중 감소 비율은 2.7%였다. 체중이 5% 이상 감소한 환자 비율은 삭센다®군 약 50%, 위약군 약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통해서 전 세계인들은 의료 인력과 의료 시스템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의료 자원과 인프라가 열악한 국가들은 코로나19 확산이 진행되자 사실상 치료는 포기하고, 확산 방지에만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흔히 의료 선진국이라고 알려졌던 유럽과 북미 국가들의 경우도 이러한 상황이 크게 다르지는 않아서, 한정된 의료 자원으로 갑작스럽게 늘어나는 환자들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반해 대한민국의 상황은 놀라울 정도로 안정적이다. 대구·경북지역에서 폭발적으로 환자가 발생했던 시기에는 일시적으로 해당 지역에 의료 인력 및 자원 부족 현상이 생기기도 하였지만, 의료인들의 자발적인 헌신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의료 시스템의 붕괴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지금도 해외유입 및 지역사회 감염 등의 경로로 코로나19 감염증은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아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알 수는 없지만, 아직까지 의료 시스템은 잘 버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각종 보건의료관련 OECD 통계에서 대부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었던 의료 선진국들의 실패는 단순히 의사 및 의료 인력의 숫자, 의료 자원의 숫자, 의료비 지출액의 숫자가 중요한
코지퓨어(CosyPUR®)가 중국 상해 소재의 슬립테크(sleep tech) 기업 미옌(MIAN)이 새로 출시한 혁신적인 신제품 베개인 미옌도(MIANDO)에 적용된다. 미옌도 베개는 수면 장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개발된 제품으로, 바스프의 폴리우레탄 소재를 활용한 최적의 디자인과 성능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되었다. 이 베개는 핵심적인 스마트 기술이 내장되었다. 베개 속의 센서로 근육의 움직임을 정확히 인식하여 수면 상태에서 사용자의 목과 머리의 움직임을 분석한다. 정확한 수면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서 베개의 형태와 소재가 중요한데, 바스프의 코지퓨어 소재는 푹신하면서도 뛰어난 지지력으로 수면 데이터 수집을 지원함과 동시에 미옌도의 대표적인 콩 모양의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코지퓨어 소재는 비통기성 메모리폼(closed-cell memory foam)을 사용한 대부분의 기존 베개와 달리 우수한 통기성을 기반으로 장기간 사용에도 시원함과 쾌적함, 편안함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미옌의 딘 슈(Dean Xu) CEO는 “사람의 몸과 마음은 매일 밤 재충전이 필요하다”라며, “미옌도 베개는 특유의 모양으로 다양한 수면 유형
그동안 일률적으로 적용된 의약품 첨부문서 변경 유예기간이 중대성과 시급성에 따라 ‘1개월’ 또는 ‘3개월’로 차등 적용된다. 안전성을 이유로 효능‧효과, 용법‧용량 제한, 사용상의 주의사항 중 ‘경고’ 또는 ‘금기’ 변경, 그밖에 중대성‧시급성이 요구되는 정보는 현행 처럼 1개월 내 변경해야하고 그외 나머지는 최대 3개월 내 교체하면 된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 됐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의약품 허가사항이 변경될 경우 첨부문서(라벨) 교체에 필요한 유예기간을 현행 ‘1개월’에서 ‘최대 3개월’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은 그동안 일괄적으로 적용해왔던 변경 유예기간(1개월)을 중대성과 시급성에 따라 유예기간을 ‘1개월’과 ‘3개월’로 차등 적용하는 것으로, 업계의 건의 사항을 반영한 조치입니다. 또 변경지시일로부터 1개월 후 변경된 사항을 식약처 홈페이지에 공개하던 것을 변경지시일 기준으로 가능한 한 신속하게 업체 홈페이지에도 게재함으로써 국민의 알 권리를 강화했다.
오는 7월 28일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세계 간염의 날 (World Hepatitis Day)이다. 그 근간에는 간염에 대한 인식도를 높이고 간염의 예방과 치료에 관심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있다. 간염은 크게 급성간염과 만성간염으로 나뉘는데, 만성간염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장기간 위험에 노출되다가 간경화, 그리고 간암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5년 새 환자 30% 증가, 감염 모르는 경우&알아도 방치하는 경우 많아 만성간염은 간에 생긴 염증이 6개월 이상 지속하는 경우를 말한다. 급성간염은 다양한 원인 인자(바이러스, 술, 독소 등)에 의하여 발생하며 원인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가능한 경우 3~4개월 이내에 치료할 수 있지만, 만성간염의 경우 유발인자를 찾아서 제거하거나 조절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하지만, 치료나 예방법의 발전과 별개로 아직 본인이 감염되어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 검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환자가 늘고 있는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5~2019년 5년 사이 환자가 478,077명에서 621,291명으로 약 30% 증가했다 증상 뚜렷하지 않아 모르고 넘
산학협력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산하의약품기술연구사업단(PRADA, 단장 이범진 아주대 약대 학장)이 10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산하 의약품기술연구사업단(PRADA)은 지난 21일 서울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해단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PRADA는 차별화된 의약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목표로 2010년 1월 9일 출범했다. 그간 총 23번의 워키움(workshop+symposium) 교육을 통해 혁신제제기술과 의약품 품질고도화 시스템(QbD), 고품질 의약품 개발 및 평가 전략 교육을 수행했다. 또한 수차례의 산업자문 및 연구성과를 공유해 중소 및 중견 회원사의 성장을 견인해 왔다. 특히 2014년부터 2019년 까지 5년동안 보건복지부 산하 글로벌개량신약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제약바이오기업들에 특성화된 개량신약 연구개발과 글로벌 진출에 기여해 왔다. PRADA는 “향후 프라다는 제약바이오협회가 추구하는 미래 4차산업에 부응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새로운 범연구개발 조직으로 재탄생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PRADA는 이범진 단장(아주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과 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