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사회 이필수 회장은 7월 24일 화재 피해를 입은 고흥 윤호21병원(원장 이윤호)을 방문해 위로하고 성금을 전했다. 전라남도의사회는 도 성금 400만원과 시군의사회 성금 1,900만원 회원성금 410만원 등 총 2,310만원의 화재 피해 성금을 전달했다.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장은 "성금이 큰 액수는 아니지만 하루속히 피해가 복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필수 회장을 비롯한 지승규 병원이사가 참석하였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서울센터)에서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첫째 주 금요일, 정신질환 당사자DJ가 직접 진행하는 ‘당사자 인권톡(Talk) 10데시벨(이하 10데시벨)’ 방송을 진행한다. 서울센터에서는 정신질환을 앓은 경험이 있는 당사자가 주체가 되어 시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함으로써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해소와 인권을 옹호하는 문화콘텐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10데시벨’은 이러한 문화콘텐츠 사업의 일환으로서 ‘라디오 방송’의 형태를 활용한 당사자 활동으로 기획되었으며, 당사자들이 직접 자신들의 이야기를 원고에 담아 녹음하고 편집하여 송출하고 있다. ‘10데시벨’은 주의를 기울여야만 들을 수 있는 소리의 크기를 말하듯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해소를 외치는 당사자들의 소리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귀를 기울이고 함께 소통하기를 바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2014년 기획단 모집으로 시작된 10데시벨 방송은 2019년까지 총 47회가 제작되었으며 1만 9천회가 넘는 방송 청취횟수를 기록하였다. 2017년에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인식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정신건강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러한 청취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에도
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은 서관 9층 직지홀에서 지역 기반의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퇴원환자 연계 협력기관 실무자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충북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에서 주최한 이번 간담회는 청주의료원을 비롯한 지역협력병원(재활· 요양병원) 20곳, 청주시 보건소(4개소) 등의 연계담당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소개 ▲2020년 상반기 연계 진행상황 공유 ▲공공의료연계망 사용법 안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와 충청북도의 지원을 받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은 퇴원 이후에 지역사회에서 연속적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케어플랜 수립·연계를 통해 조속한 사회복귀지지, 치료의 질 상승을 도모하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연계 협력기관 실무자들은 퇴원 이후 보호자 부재 등으로 자가관리가 곤란하고 지역사회 건강관리 서비스가 단절되었던 환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일에 협력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김학순 충북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은 “이번 간담회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2020년 7월 23일(목)에 이대목동병원 의학관B동 10층 대회의실에서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원장 유경하)과 바이오헬스산업 육성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내용은 산업계와의 임상시험 협력, 바이오헬스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기획 및 운영,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공동 연구개발사업 추진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우리나라의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바이오헬스산업 분야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적극 협력키로 하였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 여재천 전무이사, 조헌제 상무이사와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유경하 원장, 이대목동병원 유재두 병원장과 이선영 전략기획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과 아이큐어 등 입주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402개 조합원으로 구성된 연구개발중심 바이오헬스산업계의 대표단체로서 국내외 산·학·연·병·벤처·스타트업의 오픈이노베이션 중심 역할은 물론 제약·바이오헬스분야의 단·중·장기 국가연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현재 특례 수입을 통해 국내 공급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 ‘베클루리주(성분명 : 렘데시비르)’(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유))를 품목 허가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그간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유)와 ‘렘데시비르’ 제제의 안정적 공급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으며, 지난 6월부터는 긴급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우선적으로 국내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특례수입 승인을 통해 공급하여 왔으나, 최근 전 세계적인 코로나 19 장기화 및 확산상황 및 다른 국가의 품목허가를 통한 공급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국내 환자 치료를 위한 지속적·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위하여 수입품목허가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렘데시비르허가는 조건부 허가로서, 비임상시험 문헌자료 및 임상시험 중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적 개선과 안전성을 확인하고, 위해성관리계획을 검토하였으며현재 국제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임상시험 최종 결과, 일부 제조·품질 관리 기준(GMP) 자료, 추가 위해성 완화조치 등을 시판 후 제출하는 조건으로 신속하게 허가한 것이다. 이의경 처장은 “이번 품목 허가는 국민 보건에 위협이 발생할 경우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의약품 공급
필로시스헬스케어(대표이사 최인환, 057880)의 관계사 필로시스(대표이사 이인)는 군산 2공장이 TUV Rheinland로부터 ISO 13485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필로시스는 혈당측정기의 ISO 13485 인증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번 인증을 통해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한 범위까지 그 인증의 범위를 확대하였다. 이번 인증을 담당한 인증기관은 TUV Rheinland로, 유럽 최고 권위의 인증기관이다. 이번 ISO13485 인증을 통해, Gmate COVID-19 의 유통사인 필로시스헬스케어(대표이사 최인환) 매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유럽 CE인증서로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전세계 국가에 의료기기 판매가 가능하지만, 일부 국가들의 경우 제품 등록과정에서 ISO인증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 6월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식육 및 아이스크림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총 5,232곳을 점검하여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111곳을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여름철에 앞서 부패·변질 우려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는 식육, 아이스크림, 소시지 등 축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실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작업장 위생관리 미흡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38곳) ▲건강진단 미실시(12곳) ▲자체위생관리기준 위반(9곳) ▲표시사항 위반(8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6곳) 등이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위생 점검과 함께 실시한 수거·검사에서 식육추출가공품 등 3개 제품이 미생물 기준 위반으로 부적합 판정되어, 해당 제품은 폐기조치를 완료했다. 위생점검 부적합 세부내역 ※ 시·도별, 업체명 가나다순 연번 업체명 영업의 종류 소재지 위반내용 1 등촌 정육식당 식육판매업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대로 표시기준 위반 2 대영푸드 식육부산물전문판매업 서울특별시 강서구 등촌로 표시기준 위반 3 롯데쇼핑㈜롯데슈퍼 우장산점 식육판매업 서울특별시
전남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연구중심병원 육성 사업에 선정돼 AJ 기반 만성질환 진단 및 치료기술 개발에 본격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 병원별 특화 분야 지원을 위한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 공모에서 전남대병원 신경과 김병채 교수(의생명연구원장)팀과 고려대구로병원·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으로 구성된 KC-AIM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연구중심병원 육성 사업’은 연구중심병원 내 연구자원 및 의료인프라를 단일화 된 거버넌스에 통합 개방하여 산학연병의 R&D협력을 촉진하고, 지속적으로 수익창출이 가능한 수요기반의 R&D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 공모에서 KC-AIM 컨소시엄은 ‘미래유망기술 확보 및 4차 산업혁명 주요기술(인공지능 등) 활용을 통한 신약·의료기기 등 실용화 성과창출’ 분야에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혁신 의료기술 플랫폼 고도화’라는 연구과제로 지원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연구과제의 목표는 세계 최고의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진단·의료기기 및 신약 개발 플랫폼 고도화를 통한 미래융합형 혁신 의료기술을 실용화하는 것이다. 이번 연구과제는 총 6개의 세부분야로 나뉘며, 컨소시엄 내 3개 기관과 10개
작열하는 태양 아래 하얀 백사장, 그리고 파란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밝은 표정의 사람들. 적어도 올해는 이런 풍경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본격적으로 여름에 접어들면서 하나둘 여름 휴가를 떠날 시기가 됐지만 올 여름은 섣불리 휴가를 계획하기조차 꺼려진다. 전세계적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해외여행은 어려워졌으며, 국내여행 트렌드도 이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숙박·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이달 7일 여름 성수기(7월 1일~8월 31일) 예약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2020 여름휴가 트렌드’를 공개했다. 숙소 유형 조사에서 펜션이 43.8%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호텔(33.5%)로 나타났다. 이는 타인과의 접촉 가능성이 낮은 독채형 숙소에 대한 선호도와 해외여행 대신 프리미엄 호텔에서의 호캉스를 즐기는 수요의 반영이라는 분석이다. 비록 해외에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끼거나 예년처럼 사람들과 어울리며 즐기는 휴가를 보내기는 어렵겠지만 펜션이나 호텔에서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며 여름 휴가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다. 숙소 예약은 미리미리…실내 일정도 미리 준비 필요 휴가 일정 및 일행이 정해졌다면 가장 먼저 챙
사단법인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윤석완)와 한국걸스카우트연맹(총재 김종희)가 ‘여성청소년의 올바른 성가치관을 위한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0년 7월 22일 한국걸스카우트연맹 회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국여자의사회 윤석완 회장과 한국걸스카우트연맹 김종희 총재를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국여자의사회 윤석완 회장은 한국여자의사회와 한국걸스카우트연맹은 서로 신뢰함을 가지고 이 협약의 각 조항을 성실히 이행하여 “미래사회에 지속적으로 중요하게 다루어질 올바른 성가치관 이슈에 대해 소녀와 젊은 여성들의 입장을 견지하며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한국걸스카우트연맹과 성공적인 협업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한 의약품등 제조(수입)관리자교육이 짜임새 있는 구성과 양방향 소통 등을 이유로 수강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기존 오프라인 교육을 대체한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교육실시기관으로 지정된 2013년 이후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온라인 교육에는 140여명의 제조(수입)관리자가 참여했다. 교육은 강사가 실시간으로 강의를 진행하면 교육생들은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모바일기기 등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해 회사, 재택근무지 등에서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교육에 부담이 큰 상황에서 감염 위험이나 공간제약 없이 진행한 이번 온라인 교육은 일방적인 정보전달이 아니라 양방향 소통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발표 영상 한 켠에 위치한 대화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문이 올라오면 강사는 해당 질문들에 대해 실시간으로 답변했다. 이날 강의를 수강한 한 제조(수입)관리자는 “힘든 시기에 원격수업으로 교육 받을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평가했고, 또 다른 교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오후 6시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교육실에서 충북 미디어 모니터링단 역량강화 교육 및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미디어 모니터링은 국가 자살예방 행동계획의 주요 과제 중 하나로 온라인상의 자살 유해정보를 차단하여 자살유해정보 예방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충북 미디어 모니터링단은 2019년 7월 1기가 모집하여 활동 중이며 자살보도 권고기준 3.0에 입각해 제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미디어 내 유해정보 차단활동을 하고 있으며 온라인 상 자살위험 게시글에는 자살예방 정보를 제공하는 댓글활동도 함께 진행하여 미디어 자살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역량강화 교육은 우울증과 자살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단원들이 자살예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지난 23일 오전 10시부터 보건진료소장회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학계, 보건진료소장, 유관기관 등 24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보건진료소 건강증진기능 강화를 위한 정책 방안을 논의하고, 효과적인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 운영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나누었다. 최근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따라 보건진료소의 진료 축소 및 건강증진 기능 강화 등 역할 전환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이날 간담회 등을 통해 보건진료소의 건강증진사업 운영을 위한 지침을 마련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9년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19. 10. ~ ’20. 4)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등 방역업무 현지 실습 과정 위주로 진행되어 임상실습과정이 축소 운영되었다. 따라서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9년에 축소 운영된 직무교육의 보완방안 및 오는 11월부터 시작될 2020년 직무교육의 운영방안에 대하여 보건진료소장들과 함께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 배경택 과장은 “지금은 보건진료소의 기능과 역할이 일차보건의료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질병의 예방과 건강증진에 더욱 선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재단’)은 일본산 제품이 시장을 장악한 실험동물용 피딩튜브 (Sonde, 경구투여를 위한 관 모양의 실험기구)의 국산화를 위해 22일 ㈜솔메이트(대표 문경수)와 제품상용화를 위한 기술 계약을 체결하고 피딩튜브의 국산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기술료는 제품개발 후 순매출이 1억원을 초과할 경우 순매출액의 10%를 분배하기로 했다. ㈜솔메이트는 대구 동구 대구콘텐츠센터에 위치하며, 의료기기 판매 및 관련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2016년에 창업하여 ‘시료 보관/이송이 가능한 시료컵 (Specimen cup)’과 의료기기 1등급 제품의 코세정기(노즈팡) 개발 및 판매를 시작으로 현재는 의료기기 4등급 제품인 ‘말초삽입형 중심정맥 카테터’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U-TECH 벨리사업에 선정되었으며, 향후 재단에 입주할 계획이다. 실험동물용 피딩튜브는 통상 주사기와 함께 사용되며, 기초과학분야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소모품으로 실험동물에게 물질을 경구 투여할 때 사용되는 도구이다. 현재 시장은 일본제품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유연성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은 제주특별자치도에 농약안전보관함을 전달하고,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 프로그램으로 협력을 약속하는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 및 생명사랑 지킴이 위촉식을 23일(목)에 개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의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30.6명(2018년)으로 전국 2위다. 2017년부터 자살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해당 지역은 전국에 비해 인구 대비 자살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살 사망자 중 19.2%(2017년)가 농약으로 인한 자살인 것으로 나타나 전국 평균 6.7% 보다 약 3배 높은 수치를 보이며 제주 전역에서 도민들의 농약 음독자살 예방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제주 애월읍, 서귀포시 대천동을 비롯한 제주특별자치도에 농약안전보관함 600개를 보급하고 농약 사용 실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또한, 농촌형 자살예방을 위해 마을 이장 및 부녀회장 등을 중심으로 생명사랑지킴이를 위촉하여 우울감을 호소하는 마을 주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고위험군을 밀착 관리한다. 이번에 선정된 생명사랑 녹색마을의 주민들은 정신건강 의료비를 지원받게 된다.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