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동창회(회장 한규섭)는 12월 1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4 함춘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여 동창회원들의 단합을 다지는 한편, 학술연구와 의료봉사 등으로 모교와 동창회의 명예를 드높인 회원에게 ‘함춘학술상’과 ‘장기려의도상’을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 등 역대 동창회장과 원로 회원, 김정은 서울의대 학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등 학내외 동창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한 연구업적으로 의학발전에 이바지하고 서울의대의 명예를 높인 동창에게 주어지는 ‘함춘학술상’이 시상되어 동문교수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켰다. 올해 제28회를 맞은 함춘학술상은 동아쏘시오그룹이 후원하는 함춘동아의학상(연구비 3천만원)과 서울의대동창회 학술연구재단이 후원하는 함춘의학상 및 함춘젊은연구자상(각각 연구비 1천만원) 등 모두 4명이 수상했다. 영예의 ‘함춘동아의학상’은 교모세포종의 진행 기전을 규명한 박철기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받았으며, ‘함춘의학상’은 원장원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오도연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받았다. 또한 ‘함춘젊은의학자상’은 장희준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조교수가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약제부 김주신 약사가 병원발전후원회에 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본관 3층 가온홀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양종철 병원장을 비롯한, 안효초 약제부장, 김소은 대외협력홍보부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김주신 약사는 지난 1989년 약제부에 입사하여 30년 이상 전북대병원 약사로 근무하였으며,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년간 약제부장 직책을 맡은 바 있다. 또한, 병원 약사 업무 개선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여 국민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함을 인정받아 세계 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 병원약사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서울대병원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이해영)는 12월 6일(금)부터 7일(토) 양일간 서울대학교병원 및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제31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전국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국회의에는 보건복지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유보영 질병정책과장,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이해영 센터장, 정근화 부센터장과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순찬 협의회장을 비롯한 전국 14개 권역센터장 및 임상·예방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가 주관했다. 본 회의에 앞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사업’ 유공자 장관 표창이 진행됐다. 동아대학교병원 박종성 교수, 강원대학교병원 김성헌 교수, 원광대학교병원 정진성 교수 이상 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이 보건복지부 장관을 대신하여 전수했다. 전국회의 1일차(12월 6일) 일정은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윤덕병홀에서 개최됐다. 1부는 이해영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사업 진행 경과 및 발전방향’이라는 내용을 주제로 연자발표 및 패널토론 세션이 진행됐다. ▲권역기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 진행경과(김강민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지역네트워크분과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성기혁 교수 연구팀이 소아의 발목 성장판 골절 치료에 사용하는 생체흡수성 나사와 금속 나사를 이용한 수술 결과를 비교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발목 성장판 골절은 뼈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장판을 포함하는 발목 부위가 손상된 것을 말하며, 10세 전후의 소아에게 흔하게 발생한다. 골절 부위의 뼛조각이 정상 위치에서 크게 어긋날 경우, 제대로 붙지 않거나 성장판이 손상돼 다리 변형이나 길이 차이가 생길 위험이 있어 수술적 치료가 필수적이다. 골절 부위를 고정하기 위해서는 나사가 사용되는데, 이 때 금속 나사를 사용하는 경우 나사를 제거하기 위한 2차 수술이 필요해 환자와 가족에게 부담을 야기할 수 있다. 이에, 최근에는 시간이 지나면 몸속에서 자연적으로 분해·흡수돼 추가 수술이 필요 없는 생체흡수성 나사가 효과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성인 골절 환자를 대상으로 생체흡수성 나사를 이용한 수술 결과는 보고된 바 있으나,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는 관련 연구가 거의 이뤄지지 않은 실정이었다. 이에, 연구팀은 발목에 성장판 골절이 있는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생체흡수성 나사 및 금속 나사를 이용했을 때 수술 결과를 비교하는 연구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식의약 규제혁신의 일환으로, ’25년 1월 1일부터 이미 허가받은 의약품의 경미한 제조방법 변경 신청의 경우 국제공통기술문서(CTD)* 형식이 아닌 요약표 형식으로 자료요건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경미한 제조방법 변경 신청은 구체적으로 ➊원료 칭량 또는 2차 포장 제조원 추가 또는 변경, ➋첨가제 기원(예, 동물→식물) 변경, ➌직접용기‧포장의 재질 삭제, ➍실제 제조장소의 변경이 없는 제조원 명칭 및 소재지 변경 등 품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의 변경을 의미한다. 기허가 의약품의 CTD 제조방법 변경 대상 조정 등의 내용이 반영된 ‘의약품 허가 후 제조방법 변경관리 가이드라인’ 및 ‘제조방법 CTD 도입에 따른 허가사항 관리 안내 민원인안내서’는 식약처 대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권순영)과 ㈜리얼디자인테크(대표이사 이중식)는 지난 17일, 고대안산병원 미래의학관 6층 리베르타스 라운지에서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리얼디자인테크는 지난 2018년 설립된 디지털 헬스 및 웰에이징 기술 전문 기업으로, 최근 실외 체감형 인지·밸런스 트레이닝 사이클링 시스템 ‘얼티레이서’ 개발을 통해 ‘CES 2024’에서 디지털 헬스 부분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경과 권도영 교수와 융합의학교실 김재영 교수, 이중식 ㈜리얼디자인테크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권 교수는 ㈜리얼디자인테크와 파킨슨병 환자의 조기 진단 및 디지털 바이오 마커 발굴을 목표로 공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융복합 연구를 위한 인적 교류, 공동 학술행사 등을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헬스, 웰에이징테크 및 인지장애, 심장, 척추 재활 디지털 치료제 공동 연구 ▲세미나, 심포지엄 등 학술행사 및 초청강연회, 연구발표회 등 정보 교류 ▲융복합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연구인력 인적 교류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기술협력 및 공동 연구 수행 등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코로나19 멀티오믹스 및 후유증 조사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코로나19 후유증 조사·멀티오믹스 연구 합동 포럼」을 지난 17일 개최했다.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소장 장희창)는 만성 코로나19증후군 환자 관리의 과학적 근거 마련을 위해 ’22년부터 「만성 코로나19증후군(코로나19후유증) 조사연구」 사업(연구책임자: 강남성심병원 이재갑 교수)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9,500명의 연구대상자 코호트를 구축하였고 빅데이터 활용 연구, 후유증 원인기전 규명을 위한 중개연구 및 후유증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대한감염학회와 공동으로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진료지침’*을 마련하여 배포하였다. 또한,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확진자의 중증도 예후예측 모델개발 연구를 위해 ’20년부터「확진자 멀티오믹스 데이터 수집 및 예후예측 모델 개발」 사업을 수행하였다.
반건호 前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신간 '삶의 태도‘를 발간했다. 이 책은 삶의 태도를 바꾼 사람들이 상황이나 나이와 상관없이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전환하고 더 큰 행복과 성취를 이루어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변화가 두려운 사람들, 혹은 주저하는 사람들에게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실질적인 방법과 구체적인 지침을 담고 있다. 또한, 직접 마주한 환자들의 사례와 주변 사람들의 경험을 토대로 실천 가능한 변화의 도구를 제시한다. 한편, 반건호 교수는 1985년부터 경희대학교병원, 메리놀병원, 고신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에서 근무하였고, 1997년부터 2024년까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근무하면서 한국형 성인 ADHD 평가도구와 진료지침을 개발하였다.
삼양그룹(회장 김윤)이 국내외 주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에서 지난해보다 우수한 등급을 받으며 지속가능경영 노력의 결실을 맺고 있다. 삼양그룹은 최근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이 발표한 ‘2024년 ESG 종합평가’에서 삼양홀딩스와 삼양사, KCI 등 상장 계열사 3곳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평가 등급(B+)보다 한 계단 오른 수치로, 특히 삼양홀딩스가 사회(S) 부문에서, 삼양사가 환경(E)∙사회(S) 부문에서 각각 A+등급을 획득하며 종합 등급(A)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삼양홀딩스와 삼양사는 납품업체 등 모든 협력사가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올해 협력사 행동규범을 제정했다. 아울러 협력사의 ESG 관련 리스크를 파악하고 이를 관리하고자 협력사 대상 ESG 자가진단 평가를 진행했다. 일부 핵심 협력사에는 현장 진단과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공급망 ESG 체계 구축 및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평가하는 사회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삼양사는 자체 개발한 온실가스 관리시스템에서 에너지 목표량과 사용량 데이터를 관리하고 연간 단위로 공장의 에
아주대병원이 지난 16일 웰빙센터 4층에서 ‘의료기기센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아주대병원은 이전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의 운영 방향과 비전을 더욱 확고히 하고, 향후 지원 영역을 더욱 확장하기 위해 병원 직제하에 ‘의료기기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상욱 아주대의료원장, 박태준 의과대학장, 박준성 병원장, 임상현 의료기기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센터의 개소를 축하했다. 의료기기센터는 2020년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기기 상용화 지원센터 사업’에서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로 지정된 이후 활발히 수행하여 온 국산 의료기기의 국내 의료기관 확산 목표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또 2024년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수준의 병원 기반 실증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의료기기센터의 주요 역할은 의료기기 개발자를 대상으로 △ 의료기기 전주기 지원 시스템 △ 의료기기 임상 연구 서비스 △ 의료진 대상 의료기기 사용법 교육 △ 사용 적합성 평가 서비스 등의 운영을 통한 더욱 체계적이고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최고위과정(위원장 강태경)은 지난 12일 제33기 수료식을 열고 5개월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적극적이고 성실한 참여로 94명의 수강생 중 83명이 수료하는 우수한 성적을 냈다. 이날 오후 의협회관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강대식 의협 회장 직무대행, 김교웅 의협 대의원회 의장, 김경태 의협 감사,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원장, 황규석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 한미애 서울특별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홍순원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박상호 전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운영위원장, 김선봉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총동창회장, 김강현(25기), 김해은(27기), 백일서(32기) 자치회장, 김택우 제43대 의협 회장 후보 등이 참석해 수강생들을 격려했다. 의정최 커리큘럼과 운영을 맡아 진행한 운영위원회에서는 강태경 위원장(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장), 문석균 간사(의료정책연구원 부원장)를 비롯해 권소영 원장(강남리즈산부인과)·김선봉 원장(라임비뇨의학과의원)·김성배 원장(미래의원)·김정하 교수(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김해은 도봉구의사회 회장·서대원 대한임상순화기학회 부회장·송정수 서울특별시의사회 부회장‧오동호 중랑구의사회 회장‧이은혜 의협 정책이사가 위원으로, 백일서 원
인천광역시의료원은 지난 16일 대회의실에서 호스피스 병동 3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인천광역시의료원 오윤주 진료부원장과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윤창룡 센터장을 비롯하여 호스피스 병동 다학제팀 및 임직원들과 지역사회 봉사자가 함께 모여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기념식은 호스피스 병동의 지난 3년간의 발자취를 담은 특별 영상 시청과 성악 및 연주 공연의 축하 무대, 우수 봉사자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선정된 우수 봉사자 5명은 호스피스 병동에서 말기암 환자들을 위한 발마사지 및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봉사활동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코스피 상장사 인스코비(006490)가 자회사인 Apimeds Pharmaceuticals US Inc.(아피메즈 미국법인, 이하 ‘APUS’)의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위해 78억원에 해당하는 보유 주식 매각을 결정했다고 1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인스코비는 APUS 주식 3,640,000주(17.71%)를 2개 회사에 78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주식 매각은 APUS의 NYSE 상장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필수적인 절차로, APUS가 상장을 추진 중인 NYSE American 시장은 공개 유동물량 가치(Market value of public float)가 1,500만 달러 이상이어야 한다는 요건을 두고 있다. 공시에 따르면 이 중 1,000만 달러는 로드쇼 등 공모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며, 이번 보유 주식 매각을 통해 약 540만 달러 모집이 완료됐다. 현재 APUS는 이와 관련된 자료를 보완해 예비심사청구서 수정본(S-1/A)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상태이며, 최종 상장 승인을 위해 현재 NYSE 및 SEC와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내 SEC 및 NYSE 승인을 목표로 하며, 이번 보
충북대학교병원(원장 김원섭)은 16일 충북대학교병원 암병원 9층 암센터 회의실에서 충북 지역 공공보건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공공보건의료 원외 대표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충청북도, 충북대학교병원,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 제천명지병원, 충북소방본부, 충북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 기관장이 참여하였으며, 충북지역암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권역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등 정부지정센터장이 참석하였다. 충북대학교병원,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 제천명지병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회의는 충북 지역 주요 공공의료 기관장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실적 보고와 ▲‘충북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박미경 진료 지원 간호사가 최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열린 ‘2024 대한종양간호학회 동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종양간호사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1년에 단 한 명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의미가 매우 크다. 박미경 간호사는 종양 간호 전문성을 바탕으로 암 환자와 가족,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종양 간호 위상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미경 간호사는 혈액내과 전담간호사로서 혈액 종양 환자 항암치료 교육과 조혈모세포 이식 간호 및 조혈모세포 이식술 환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면역 저하 환자들의 감염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