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은백린 교수가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의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건립 사업에 이바지한 공로로 유공자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지난 14일 개최된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건립사업 경과보고회’에는 케이메디허브 양진영 이사장과 자문위원 및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건립추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보건의료인 대상의 국가시험 고도화, 의료기술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훈련 기능의 통합 기반 구축을 통해 국내외 보건의료인의 체계적인 양성과 의료인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의료기술시험연수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은 교수는 의료기술시험연수원 설립 및 운영단계에서 의사연수 교육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전략 수립 등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로 선정됐다.
눈에 삽입해 알츠하이머병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형광 센서와 스마트폰 기반의 모니터링 기술이 개발됐다.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안과 지용우 교수,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함승주 교수 연구팀은 최근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진단을 위한 안구 삽입형 인공수정체 형광 센서와 이를 손쉽게 모니터링하는 스마트폰 기반 분석 기술을 개발하고 장기적인 생체 효능을 검증했다. 알츠하이머병은 뇌 안에 특정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쌓여 신경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점진적으로 기억력 감퇴 등의 인지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한번 손상된 뇌는 되돌릴 수 없고, 조기 진단과 모니터링으로 질환의 진행을 늦추는 것이 최선의 치료 방법이다. 하지만 알츠하이머병 진단에는 뇌척수액 생검 등의 침습적인 검사나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PET), 자기공명영상(MRI) 장치와 같은 고가의 장비를 활용해야 하기에 반복적인 모니터링이 쉽지 않다. 연구팀은 안구액(방수)과 인공수정체를 이용해 알츠하이머병을 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는 진단 플랫폼을 개발하고자 했다. 중추신경계와 직접 연결된 눈에서 뇌질환 관련 단백질이 검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과 알츠하이머병이 주로 발병하는 노인층의 백내장 수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은 지난 21일(목) 본원 8층 한화 홀에서 ‘2024년도 제16회 질 향상(QI)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의료분야의 질 향상(Quality Improvement, QI)은 환자 진료와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2009년부터 매년 질 향상 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에서 첫 번째 세션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2024년 중점 질 향상(QI) 활동으로 선정된‘고객만족도 향상 : 외래 서비스 개선’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은 본원을 비롯하여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 등 서울대치과병원 소속 각 기관에서 총 4팀이 다양한 주제로 공모 과제를 발표했다. 세 번째 세션은 전년도 대상 수상 과제의 지속적인 질 향상 활동(CQI) 결과 보고로‘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진료대기시간 감소 활동’에 대해 발표하였다. 올해 서울대치과병원 질 향상(QI) 경진대회 대상은‘전신마취 시설 확대 및 개선을 통한 장애인환자 의료 접근성 향상’을 주제로 질 향상 활동을 진행 한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팀에게 돌아갔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숙명여자대학교 연구진이 TEAD 단백질의 팔미토일화를 저해하는 억제제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Journal of Enzyme Inhibition and Medicinal Chemistry(IF=5.1)」 최신호에 게재했다. TEAD 단백질은 세포의 성장, 증식, 이동과 관련된 유전자를 조절하는 단백질로 히포(Hippo) 신호전달체계에서 YAP(Yes-Associated Protein), TAZ 단백질과 팔미토일화(결합)해 작동한다. 히포 신호체계가 활성화되면 YAP, TAZ는 LATS1/2 키나아제에 의해 인산화돼 이후 세포질에서 분해 또는 유지된다. 하지만, 비활성화될 경우 탈인산화된 YAP 및 TAZ가 핵으로 전위돼 TEAD-YAP/TAZ이 전사 활성화되고 폐암, 유방암, 결장암, 췌장암, 전립선암, 뇌암, 중피종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케이메디허브와 숙명여자대학교 연구진은 공동연구를 통해 TEAD의 팔미토일화 및 전사 활성화를 억제하는 신규 화합물의 효과를 입증해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숙명여자대학교 연구팀은 TEAD의 팔미테이트 포켓을 표적으로 TEAD의 팔미토일화 및 전사 활
서울대병원은 지난 21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에서 ‘2024년 컨소시엄 우수기술 성과 교류회&파트너링 행사’를 성료했다. 컨소시엄이 발굴해낸 보건의료 기술을 헬스케어 기업에게 소개하고, 기술이전·사업화 및 후속 공동 연구의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4월, 분당서울대병원 및 경북대 산학렵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2024년 바이오헬스 임상현장 연계 기술사업화 플랫폼 지원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컨소시엄별 약 3.6억 규모로 보건의료 분야의 우수기술 발굴, 기술마케팅, 기술이전·사업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은 각 기관의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3대 연구분야(재생의료·정밀의료·의료로봇)를 선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우수기술 발굴 및 고도화 ▲수요기업 발굴 ▲기술마케팅 ▲기술실용화 및 창업지원 등에서 공동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유망기술 발굴 77건, 수요기술 발굴 54건, 기술사업화 협업 11건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이번 행사는 컨소시엄이 발굴한 혁신 보건의료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공동 기술사업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 외과 오흥권 교수(교신저자), 신혜림 교수(제1저자) 연구팀이 복강경 대장 수술에서 ‘다관절 복강경 기구’가 기존의 고정형 수술 기구에 비해 수술자의 깊이 인지 능력을 높이고 효율성을 개선시켜 수술 시간을 단축시키고 수술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음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대장의 복강경 수술 시에는 환자 체내의 좁은 공간에서 수술 기구로 다양한 조작을 수행해야 한다. 기존의 고정형 수술 기구는 단일 방향으로만 움직여 수술자의 시야 확보와 정교한 처리 등이 어려워 수술 과정에서의 효율성과 정확성이 한계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따라 다관절 복강경 기구가 도입되었다. 이 기구는 사람의 손목 움직임을 모방한 다관절 설계로 다양한 방향의 조작이 가능해 체내의 좁은 공간에서도 자유로운 움직임을 제공한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다관절 복강경 기구가 기존의 고정형 수술 기구와 비교하여 대장의 복강경 수술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얼마나 향상시킬 수 있는지 확인하고자 대장암 등 복강경 대장 수술을 받는 환자 7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고정형 기구를 사용한 환자 그룹(20명), 다관절 복강경 기구를 사용한 환자 그룹(50명)으로 분류해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는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양재 엘타워에서 진행된 2024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이하 행사)에 공동 주관 기관으로 참여, 국내외 제약기업간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논의 및 구체적인 협력 방안 모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제약기업과 국내 기업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상호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최신 기술 및 사업 분야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는 논의의 장으로서 마련되었다.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공동 주관으로 3일간 ▲컨퍼런스(11/20) ▲파트너링(11/21-11/22) ▲벤처 카페(11/20), 글로벌 IP교육(11/21) 등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 첫날인 20일 컨퍼런스에는 251명의 정부·협회·제약바이오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션과 패널 토론을 통한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전략 및 인사이트가 공유됐다
환자의 복잡한 뇌혈관을 3D로 구현해 눈앞에서 직접 보면서 수술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의료진이 개발했다. 고대구로병원 신경외과 윤원기 교수는 VR과 AR 기술을 접목한 혼합현실 3D 홀로그래피 기술을 이용해 3D로 환자의 뇌혈관모델을 구현함으로써 수술과정에서 실시간으로 눈앞에서 뇌혈관 구조를 확인하면서 수술할 수 있는 기술과 프로그램을 고대안암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고재철 교수와 함께 개발했다.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고도의 섬세함을 필요로 하는 뇌동맥류 수술시 3차원으로 뇌혈관의 해부학적 구조 확인이 가능하며, 특히 중첩혈관 등 위험부위를 360도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정상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 간단한 손동작으로 360도 회전은 물론 혈관을 확대해서도 볼 수 있다. 뇌동맥류를 치료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개두술에 의한 클립 결찰 수술이고 다른 하나는 혈관 안으로 들어가서 코일을 넣는 코일색전수술이다. 각각 장단점과 특징이 있지만 모두 3차원 뇌혈관 조영술을 통해 수술 전에 정확한 혈관의 해부학적 구조를 확인하고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코일색전수술은 모든 과정이 뇌혈관 조영술이라는 영상기술을 이용하여 진행
팽팽 실리프팅 연구소는 지난 21일 팽팽의원 본관에서 권봉식 연구소장(성형외과 전문의), 조민영 팽팽의원 대표원장,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피하 콜라겐 재생 촉진을 위한 신개념 실리프팅 공동 연구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팽팽 실리프팅 연구소는 실리프팅 특화 의료기관 산하 연구 조직으로 오직 실리프팅 한 분야, 안전하고 효과적인 비침습적 실리프팅 연구에만 주력하고 있으며 권봉식 실리프팅 연구소장을 중심으로 첨단 실리프팅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공동 연구에 참여하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는 각종 의료기기의 허가용 임상을 진행하였고 안티에이징 피부 시술의 임상효과에 대한 연구 권위자다. 이번 공동 연구는 피부를 실로 당기는 단순한 리프팅 기능을 넘어, 실 자체의 효과로 진피의 콜라겐 재생 촉진 기능을 증진시키도록 개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이사장 천근아) 재난과트라우마위원회와 서울가정법원(법원장 최호식)이 오는 29일, 아동학대처벌법 시행 10주년을 기념하여 ‘아동학대처벌법 시행 10주년, 성과와 과제’ 공동심포지엄을 서울가정법원 융선당 L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법원행정처장,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 등의 축사를 시작으로 총 3개 세션 11개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 주요 세션은 ▲아동학대처벌법 시행 10년간의 조망(각 기관별 성과와 전망)(사회 배승민 교수) ▲아동학대 영역에서 소아정신건강 전문가의 역할(좌장 국립정신건강센터 곽영숙 센터장) ▲새로운 사법적 대응체계, 아동학대처벌법의 성과 개선방안(좌장 서울가정법원 조영호 수석부장판사) 등으로 진행된다.
처방 받고 구매해야 할 GLP-1 계열 비만치료제인 위고비프리필드펜, 삭센다펜주 등 비만 치료제가. 온라인 등에서 버젖이 판매되고 있어 의료소비자들의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비만치료제 안전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온라인에서 불법으로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10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1개월간 집중 단속한 결과, 「약사법」을 위반하여 불법으로 판매를 알선하거나 광고하는 게시물 359건을 적발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 요청 등 조치했다고 밝혔다. 주요 적발 유형은 ▲온라인 판매사이트를 소개(링크 등 포함)하는 게시물 234건(65.2%) ▲온라인 거래를 위해 1대1 채팅(카카오톡, 텔레그램 등) 계정을 안내하는 게시물 63건(17.5%) ▲ 개인간 중고거래 31건(8.6%) ▲온라인 판매 31건(8.6%) 등이다. 주요 적발 매체는 ▲카페·블로그 184건(51.3%) ▲온라인 게시판 81건(22.6%) ▲SNS 32건(8.9%) ▲중고거래 플랫폼 31건(8.6%) ▲온라인 판매사이트 31건(8.6%) 등이다. 위고비의 적발 사례는 57건(16%)이었으며, 삭센다의 경우 93건(26%)이 적발되어 전체 적발된 비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1월 21일(목)~22일(금) 이틀간 인천광역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2024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국가 감염병 관리에 헌신한 유공자와 기관을 포상하고, 감염병 관련 민간 전문가와 단체, 전국 공무원 등 전국 감염병 관계자 약 1,200여 명이 참여하여 감염병 예방·관리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토의한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수여식과 전문가 기조강연, 분야별 토론(Ⅰ·Ⅱ), 지자체 정책 제안 공모전의 순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국가 감염병 예방관리에 헌신한 보건의료인, 공무원 등 개인 269명과 감염병 예방관리 우수지자체 8곳을 포함하여 단체 10개 기관에 대해 포상했다. 올해의 감염병 예방·관리 유공훈장은 건양대학교 이무식 교수가 역학조사 및 지역사회 방역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으며, 인천광역시 나은병원 박효선 간호사가 감염자 관리 및 고위험군 감염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메사쿠어컴퍼니는 디지털마케팅 솔루션 전문업체 (주)앤드와이즈와 얼굴인식 보안기술 및 콘텐츠 관리 솔루션을 결합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얼굴인식 기술과 CMS 솔루션 통합 ▲국내 대학 얼굴인식 기반의 웹 로그인 솔루션 개발 ▲온라인 시험 모니터링 시스템 공동 개발 등 기술 제휴를 통한 신규서비스 개발 및 동남아시아 시장 공동 진출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기술을 통합해 사용자 인증 과정에서 비밀번호 없이 얼굴인식만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로그인 환경을 구현한다. 이는 웹사이트, 포털, 내부 시스템 접근이 보다 강화된 보안 환경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이를 기반으로
네이처사이언스(대표 박상수)가 한국의 자생 식물 추출물 'NC-1'이 수면 질 개선에 뛰어난 소재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과학기술분야 학술지 Thieme에 개제됐다. 'NC-1’은 자연 유래 물질로 부작용 없이 수면 주기를 안정화하고 수면 발현 시간을 단축해 총 수면 시간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기존의 수면 장애 치료제는 주로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GABA(감마아니모뷰티르산) 활동을 증가시켜 수면을 촉진시키지만 장기 복용 시 의존성과 운동 능력 손상 등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반면 ‘NC-1’은 안정적이고 혁신적이다. 기존 수면 장애 치료 약물과 달리 운동 활동과 불안 수준에 부작용을 미치지 않아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또한 카페인 불면증에 관련된 아데노신 A2A 수용체를 통해 수면 효과를 유도하는 새로운 작용 메커니즘을 보이는 등 혁신적이다. 더불어 ‘NC-1’의 항암 효과도 발견했다. 인간과 유전적 구조가 80% 이상 유사한 제브라피쉬(Zebra fish) 모델에서 ‘NC-1’이 소량만으로 종양 크기를 억제하는 유의미한 효과를 보여 항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냈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인포메틱스 플랫폼 기업 레비티 시그널즈(Revvity Signals)와 신약 개발 연구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15일 대웅제약 용인연구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 찰스 코이네(Charles J. Coyne) 레비티 시그널즈 아시아 태평양 총괄, 레비티 시그널즈의 국내 헤드 파트너사인 피앤디솔루션 김성기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약 개발 연구 시스템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해, 데이터 분석 후 결과값 도출 시간 감소를 통한 의사결정 시간을 약 45% 가량 줄이고 실험 데이터 자동 기록을 통한 데이터 오류율을 약 75% 감소시켜 신약 개발 기간을 상당 부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레비티 시그널즈는 대웅제약에 연구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 및 데이터 시각화 분석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기술들을 제공한다. 주요 소프트웨어로는 켐드로우(ChemDraw), 시그널즈 노트북(Signals Notebook), 스팟파이어(Spotfire) 등이 있으며, 화합물 구조 설계와 시각화, 실험 기록의 디지털 저장 및 관리, 연구 데이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