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SCL)는 몽골 질병관리본부(NCCD)의 감염병 대응 인적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 연수프로그램(이하 NCCD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NCCD 연수 프로그램’은 서울의과학연구소가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수행하고 있는 ‘질병관리청 몽골 감염병 대응 공조 강화 사업’의 일환이다. 몽골 질병관리본부 미생물실험실 검사인력을 국내에 초청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서울의과학연구소, 질병관리청,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총 3개 기관에서 진행되었다. 서울의과학연구소는 ‘몽골 질병관리본부 인적 역량 강화’라는 프로그램 개설 취지에 적극 동참하고자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서울의과학연구소에서 진단검사 및 검체 운송 시스템 분야 연수 과정을 진행했다. 연수생들은 서울의과학연구소 견학을 비롯해 항균제내성 감시 검사역량 강화를 위한 미생물 진단검사 및 검체 운송 체계 분야 교육을 이수했으며 다양한 실무를 참관하며 국내 진단검사의학분야의 최첨단 검사법을 습득했다. 특히 서울의과학연구소 이미경 진단검사부문 원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현장 중심 교육과 수준 높은 전문가 강의를 통해 최신 미생물동정검사 장비인 MALDI-TOF 질량
태전약품이 설립한 (재)희산장학재단이 지난 19일 전주 태전약품 대회의실에서 첫 장학증서 수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태전약품 최영남 부사장은 전북대학교 약학과와 우석대학교 약학과 재학생 총 10명에게 장학금과 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수여식은 (재)희산장학재단 설립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장학증서 수여식으로, 전북 지역 약학과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역사회 인재 육성과 의료업계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재)희산장학재단은 90년 역사의 의약품 유통기업 태전약품이 의약품 도매업을 통해 창출한 수익을 바탕으로 의료업계 발전과 사회 환원을 목표로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재단은 2019년 12월 전주교육청의 허가를 받아, 2020년 1월 공식 출범되어 이자 수익과 기부금 수입 등을 주요 재원으로 하여 꾸준히 장학 사업을 이어왔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으며, 재단 설립 이후 누적 7,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가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여 ‘뿌기와 또기’ 카카오톡 브랜드 이모티콘을 배포한다. 뿌기와 또기는 건협 공식 캐릭터로, 거북이를 모티브로 한 ‘뿌기’는 질병의 조기발견 및 꼼꼼한 검진을, 토끼를 모티브로 한 ‘또기’는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질병예방과 신속한 치료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이모티콘은 건협의 창립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캐릭터의 귀여운 외모와 친근함을 통해 공감과 소통을 위한 일상생활 속 감정과 메시지를 16종으로 표현했다. 이모티콘은 건협 전국 17개 시·도지부를 통해 3만 명에게 지류 쿠폰으로 제공한다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약학대학 경희동서약학연구소와 규제과학혁신연구센터가 11월 22일(금) '제27회 동서약학연구소 및 규제과학혁신연구센터 국제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첨단바이오의약품 전달 시스템과 규제과학기술의 이해'다. 신약개발과 이를 위한 규제과학의 역할, 그리고 규제과학 분야의 새로운 접근법에 관한 다양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행사는 학생 발표 위주의 1부와 국내외 교수진의 발표로 진행되는 2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동서약학연구소와 규제과학과 학생들이 발표한다. 동서약학연구소 포스터 세션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린 학생들과 규제과학과 김동현, 박현정, 차진탁 학생이 발표를 맡는다. 경희대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규제과학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운영하고 있는 규제과학과에서는 대학원생들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이에 대해 성가평가위원회가 평가하는 시간을 갖는다. 2부에서는 총 4개의 발표를 준비했다. 경희대 생물학과 김정민 교수는 'Suppression of Heterotopic Ossification in Fibrodysplasia Ossificans Progressiva using AAV Gene Delivery(진행성 골화섬유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반복적으로 멈추거나 불규칙해지는 상태로, 호흡이 일시적으로 중단되거나 얕아지는 증상은 수면의 질을 저하시킨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23년)에 따르면, 국내 수면무호흡증 발생 환자는 ’18년 45,067명에서 ’23년 153,802명으로 약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1 참고). 특히 남성은 30~40대, 여성은 50~60대에서 수면무호흡증 발생률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수면무호흡증의 주요 증상으로는 수면 중 호흡 중단, 주간 졸림증, 집중력 저하, 코골이 등이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에 비해 급성심장정지 발생 위험이 5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혈관질환이 없는 18~64세의 젊은 연령층에서 급성심장정지 위험도가 76%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는 심혈관질환이 없는 젊은 연령층에서 수면무호흡증이 급성심장정지의 위험한 요인 중 하나라는 것을 나타낸다 수면무호흡증의 위험성(위험비 2.33)은 급성심장정지의 주요 원인인 당뇨(위험비 4.10)나 고혈압(위험비 3.63) 보다 낮지만, 흡연(위험비 2.19)
주한덴마크대사관(대사 스벤 올링)은 지난 11월 19일(화) 덴마크대사관저에서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우회와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며 한국 환우회가 직면하고 있는 주요 현황과 덴마크 환우회 정보를 공유했다.간담회에 참석한 요아킴 아럽 피셔(Joachim Arup Fischer) 덴마크 상무참사관은 개회사를 통해 “아토피는 단순한 신체적 질환이 아니라 정신건강, 자존감, 전반적인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하며, 치료 접근성의 개선과 사회적 인식 제고가 필요한 분야라고 강조했다.매즈 프리보그(Mads Friborg) 주한 덴마크대사관 보건의료 참사관은 “덴마크는 치료제에 관한 정책을 결정할 때 환자들의 의견을 우선시한다”고 밝혔다. 덴마크 정부가 환자와 소통을 통해 치료 방법을 결정하면서 덴마크 의료계의 발전이 나타났다는 의견이다.매즈 참사관에 따르면 덴마크의 환우회 중 하나인 ‘Danish Patients’에는 덴마크 인구의 약 15%인 90만명의 환자들이 속해있다. 이들은 환자들에게 질병 관련 교육을 제공하고, 인식 제고를 위한 업무를 진행한다. 또한 급여 기준 등 정책 제안과 제약회사에 치료제 효과에 관한 참고 자료도 전달한다.매즈 참사관은 “덴마크는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지난 16~17일 양일간 서울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 국내 미용성형 의료진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딥 심포지엄(DEEP Symposium’)’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딥 심포지엄은 대웅제약의 DEEP(Daewoong Medical-AEsthetic Expert Program) 메디컬 에스테틱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보툴리눔 톡신, 지방파괴 주사제의 최신 시술법 및 트렌드에 대해 국내외 오피니언 리더들의 시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학술 교류 심포지엄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10년간의 임상 결과로 보는 나보타가 선택받는 이유 ▲ 브이올렛의 지방파괴 시술의 확장 사용법 ▲나보타와 브이올렛을 활용한 얼굴·바디 윤곽 개선 360° 풀 컨투어링(Full Contouring) 시술 노하우 등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각 세션별로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강연자와 참석자간 다양한 임상 경험과 새로운 병행 시술법에 대한 의견 교환과 심도 있는 토론 진행이 이뤄졌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전북현대모터스 김진수 선수가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 발전을 위한 발전후원금 500만원을 지정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양종철 병원장을 비롯한, 조대선 어린이병원장, 이상록 대외협력홍보실장, 김소은 대외협력홍보부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두 아이를 둔 김진수 선수는 아버지의 마음을 담아 어린이병원 발전과 치료 중인 아이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전북대병원 발전후원회를 통해 어린이병원에 지정 기부했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라트로필린-2(Latrophilin-2) 결손이 ‘확장성 심근병증’을 유발하는 새로운 병리 기전을 최초로 규명하며, 이를 통해 심부전 치료제 개발의 중요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라트로필린-2는 심근 내 미토콘드리아 기능과 세포 간 접합을 조절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결손시 심장기능 저하와 심부전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밝혀졌다.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김효수 교수팀(순환기내과 조현재 교수, 심혈관연구단 강민준 연구원)은, 타목시펜으로 유도되는 ‘심근세포 특이적 라트로필린-2 결손 마우스 모델*’을 제작하고, 그 형질을 분석하면서 확장성 심근병증의 새로운 병태생리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 모델은 타목시펜을 사용해 심근세포에서 라트로필린-2 유전자가 선택적으로 녹아웃(제거)되도록 설계됐으며, 제작에 2년이 소요됨 심혈관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사회경제적 부담을 주는 질환으로, 특히 6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심장의 수축 기능 저하로 인한 심부전으로 이어진다. 확장성 심근병증은 심부전의 대표적인 형태로, 현재는 보조적인 약물 치료만 존재하고 심근세포의 재생을 유도하는 근본적인 치료제는 없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의약품 개발자·제약업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의약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2024년 하반기 의약품 심사 설명회’를 11월 20일 가톨릭대학교 대강당(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의약품 품질/동등성/안전성·유효성 등 분야별 최신 심사 사례를 중심으로 의약품 개발부터 허가·심사 단계까지 실제 필요한 정보를 상세하게 안내한다. 주요 내용은 ▲➊제네릭의약품 품질, ➋의약품동등성, ➌임상시험계획, ➍안전성·유효성 등 분야별 심사 시 주요 보완사례와 최신 심사동향 ▲합성 펩타이드 의약품 품질 가이드라인 소개 ▲eCTD 작성방법 및 절차 안내 등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이하 중앙약심) 위원을 대상으로 의약품 관련 정책 및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11월 20일 서울시티클럽(서울 여의도 소재)에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지난 9월 11일 새롭게 구성된 중앙약심 위원 중 신규로 위촉된 위원을 중심으로 ➊확대·개편된 중앙약심 심의 절차와 ➋의약품 허가·심사 현황 등을 소개하고, ➌그간 심의 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번 중앙약심 워크숍과 관련하여 “올해 새롭게 구성된 중앙약사심의위원회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변화 속에서 정책수립 및 의약품 안전성·효과성 심사에 전문적인 자문을 주실 것을 기대한다”며, “식약처도 과학에 기반한 규제 정책을 수립해 국민 안전을 보다 단단히 하겠다고”고 강조하였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중앙약심 민간위원장으로 위촉된 덕성여자대학교 문애리* 교수에 대한 위촉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메디웨일(대표 최태근)이 두바이의 당뇨병 관리 클리닉 글루케어(GluCare)와 닥터눈 CVD(망막기반의 심혈관질환 예측 AI 소프트웨어)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중동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계약에는 ▲닥터눈 CVD 공급 ▲아랍에미레이트(UAE) 시장 진출 협력 ▲닥터눈 CKD(망막기반의 만성콩팥병 예측 AI 소프트웨어) 유효성 검증 연구가 포함된다. 글루케어는 2019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설립된 당뇨병 관리 클리닉으로, 연간 2만 명 이상의 당뇨병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또한, 당뇨병 치료와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당뇨병학회를 포함한 세계적 학회와 저널에 연구 결과를 발표해왔다. 닥터눈 CVD는 망막 이미지를 통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로, 현존하는 가장 정확한 심혈관 질환 예측 검사로 알려진 심장 CT와 유사한 정확도를 자랑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글루케어는 환자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안전한 심혈관 질환 예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Antimicrobial Stewardship Program : ASP) 시범사업 의료기관’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항생제 내성 예방·관리의 일환으로, 항생제 처방 주체인 의료기관의 항생제 처방 적정성을 높이고, 올바른 사용을 유도하고자 도입됐다. 질병관리청은 300병상을 초과하고 필수 전문인력(감염 전문의 및 전담 약사)을 갖춘 종합병원·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ASP 시범사업 참여를 모집했고, 최근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 등 전국 78개 의료기관을 선정했다. 사업 기간은 2027년 말까지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 인증에서 국내 독감백신 중 유일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산업부가 향후 7년 이내 글로벌 점유율 5위 이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선정, 세계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품이 실제 글로벌 점유율 Top 5 혹은 5% 이상을 달성할 경우 ‘현재 세계일류상품’으로 변경 지정된다. 스카이셀플루는 이번 인증에서 최근 3년 간 연평균 수출 증가율이 국가 전체의 증가율보다 높아지는 등 꾸준히 해외 판로를 개척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2015년 국내 최초 3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에 이어 2016년 세계 최초의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으로 출시되며 누적매출 3,9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백신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점도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이번 인증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KOTRA,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국내 10개 이상의 담당 기관으로부터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교육 및 지원 ▲금융거래 우대 및 컨설팅 ▲유공자 포상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셀리드(KOSDAQ 299660)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암면역치료백신 BVAC-E6E7의 임상1/2a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임상1/2a상 시험은 HPV 16-양성 및/또는 HPV 18-양성인 절제 불가능한 재발성 또는 전이성 두경부편평상피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종양내과 외 2 개의 기관에서 진행한다. 임상 1상 시험은 BVAC-E6E7 투여 시의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하여 최대 내약용량 및 임상 2a 상 시험에서의 권장 용량을 결정할 예정이다. 임상 2a상 시험은 임상1상 시험에서 결정된 BVAC-E6E7 의 권장용량(RP2D)으로 약 25명의 시험대상자를 순차적으로 등록하여 종양반응을 통해 유효성, 안전성 및 면역반응을 평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