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전시회를 여는 것이 꿈이에요" 림프모구성백혈병을 투병 중인 8세 김준희 군의 특별한 소원이 이뤄졌다.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국제 비영리기관 메이크어위시 코리아(Make-A-Wish Korea)와 함께, 김 군의 꿈을 응원하는 전시회 '김준희 작가 데뷔 전'을 성료했다고 3일 밝혔다. 김 군의 소원을 계기로 기획된 이번 전시회는 지난달 7~27일 20일간 울산시 북구 예술창작소 '소금나루2014'에서 열렸다. 전시장에는 김 군이 직접 그린 회화 혹은 드로잉 작품 약 20점이 전시됐으며, 자유로운 상상력과 따뜻한 감성이 담긴 작품들로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전시장 한켠에는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그 후원사인 365mc를 소개하는 공간, 그리고 관람객이 직접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특히 365mc의 마스코트 '지방이'와 메이크어위시의 '위시베어'가 함께한 포토존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전시회를 함께한 김 군의 어머니 권미영씨는 "작은 전시회가 될 줄 알았지만, 이렇게 크고 뜻 깊은 전시회를 열어주셔서 기쁘고 준희의 소원을 이뤄준 365mc,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관계자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엄마로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 갤러리는 이옥희 작가를 초청해 개인전 ‘풍경으로 부터’를 개최한다. 이옥희 작가는 홍익대학교 동양화 전공을 마친 뒤, 백석예술대학교 영상디자인과와 홍익대 문화예술경영대학원을 졸업하며 예술과 기획을 아우르는 역량을 쌓아왔다. 주요 전시로는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 기념교류전’, ‘너와 함께 걷는 가을’, ‘역사의 숨결은 언제나 내 곁에’ 등이 있으며, 감성과 스토리텔링이 녹아든 회화 작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옥희 작가는 자연과 풍경을 통해 사유의 시간을 담아내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 《풍경으로부터》에서는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도 멈춰 서서 바라볼 수 있는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며, ‘멈춰라, 그리고 보라, 이 찬란한 하루를’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 위에 감성을 덧입힌 그녀의 작품은 관람자에게 일상 너머의 고요와 여백을 선사한다. 이 작가가 표현하고 있는 펜담채화는 펜으로 섬세하게 그린 선 위에 수채, 아크릴, 잉크 등을 더해 완성하는 방식으로, 선명한 드로잉과 투명한 색감이 어우러지는 표현 기법이다. 이옥희 작가는 이 기법을 통해 풍경의 감정과 시간을 담아내며, 자연이 전하는 작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덜 짜고, 덜 달게’ 먹는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6월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열린 공모전은 국민에게 나트륨·당류를 낮춘 음식을 섭취하는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생활에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드라마, 영화 또는 광고 등의 명장면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해 나트륨·당류를 줄인 식생활의 중요성 등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제작해 개인 누리소통망에 게시한 후, 공모전 누리집(www.na2025.co.kr/parody.html) 또는 이메일(minasu2025@gmail.com)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영상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전달성 등에 대한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우수작 총 7건을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식약처장상과 상금이 수여될 계획이다. 최우수상은 1팀(200만 원), 우수상은 2팀(각 120만 원), 장려상은 4팀(각 70만 원)에게 수여된다. 선정된 우수작은 식약처가 운영하는 마이나슈 TV, 인스타그램 등에 공개되며, 추석 명절과 연
서울 관악구 소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7월1일부터 시행되는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 선정돼 지역, 필수의료를 책임지게 된다. 이번 지정은 중증, 응급, 필수의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지역 중심 의료기관 육성과 민간 병원의 공적 역할 수행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선정은 지역 내 의료 접근성과 기반이 충분한 병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은 급성기병원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 중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350개 이상의 수술 및 시술 항목 보유 등 모든 선정 기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는 지역 내 응급상황, 중증질환 발생 시 신속 대응 역량을 갖춘 병원 중심으로, 의료 공백 최소화, 상급병원 쏠림 현상을 완화하려는 정부의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이번 지정에서 △급성기병원 인증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 △2024년 기준 700여개의 수술·시술 항목의 수행 역량을 갖추는 등 모든 기준을 상회하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상일 병원장은 “이번 선정은 환자 중심 진료 시스템 고도화. 중증·응급의료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해온 결과”라며, “지역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규제과학센터와 함께 ‘스마트 데이터 기반 규제과학과 식품 안전’을 주제로 하는 ‘제10회 규제과학 혁신포럼’을 7월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광주광역시 서구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변화하는 식품 환경 속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규제과학의 새로운 역할과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과학적 규제 기반을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포럼에서는 식약처의 ▲AI 기반 식품위해예측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생성형 AI 식품안전 규제과학 활용전략·방향·사례 ▲데이터 중심의 연구 사례를 기반으로 한 식품 규제과학 전문가 양성 전략 ▲식품영양성분 데이터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 개발 등에 대해 연구기관,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 영업자가 식품 표시정보를 수어영상으로 제작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식품 표시정보 수어영상 제작 매뉴얼’을 6월 30일 발간·배포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2023년 시각·청각장애인의 식품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식품 등에 점자·음성·수어영상변환용 코드를 표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식품의 점자 표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운영해오고 있다. 소비자는 식품의 용기·포장에 표시된 수어영상변환용 코드(QR)를 휴대폰 카메라로 비추면 수어로 식품 표시 정보를 제공하는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매뉴얼은 특히 한국수어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기존 130여 개의 식생활 관련 수어표현만으로는 효과적인 정보 전달이 어려운 점을 개선하기 위해 식품유형, 원재료명, 알레르기 유발물질, 보관방법, 영양성분, 소비자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에 대한 식품 표시 관련 수어 표현 456개를 추가로 개발·수록했다. 또한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김치류, 장류, 두부류, 유가공품류 등 22개 품목을 수어영상 우선 적용 품목으로 선정하고 해당 제품의 시범 수어영상을 QR코드로 제공한다. 수어영상은 해당 제품의 제품명, 식
JW홀딩스는 지난 1일 JW중외제약, JW신약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80주년 기념행사 <Together for 80, 우리의 약속>을 개최하고, 새로운 약속(JW’s Promise)인 ‘모두가 건강에 안심할 수 있을 때까지’를 선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포된 JW’s Promise는 창업정신인 ‘생명존중’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임직원이 실제 업무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체화한 것이다. 질병 치료를 넘어 환자의 마음과 일상 회복까지 함께하겠다는 JW의 지향점을 담고 있다. 이경하 회장은 “앞으로의 모든 변화는 시장과 환자 중심이어야 하며, JW는 환자에게 ‘안심’으로 기억되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명존중의 실현에는 도전정신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하며, 이를 실천해 나갈 때 JW는 환자에게 진정한 의미를 지닌 기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약속을 계기로 JW는 고객의 삶 전반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연구개발, 생산, 영업 등 모든 부문에서 환자 중심의 사고방식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안심’이라는 가치를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녹아내릴 듯한 더위와 줄줄 흐르는 땀에도 불구하고 여름철 산행을 즐긴다. 등산을 보다 건강하고 쾌적하게 즐기고 싶다면, 몇 가지 아이템을 미리 챙기는 것이 좋다. 고온다습한 날씨에 무리한 산행을 하다 보면 땀을 많이 흘려 탈수 증상을 겪을 수 있다. 무더위 속 등산은 체내 수분을 빠르게 소모시키므로, 갈증을 느끼기 전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에 전해질 파우더를 타서 마시거나 이온음료를 섭취하면 체내 염분 농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내리쬐는 태양볕에서 쉬지 않고 계속해서 등산을 하면 일사병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일사병이 생기기 전에 그늘로 피하고 쿨링 넥밴드를 사용하며, 틈틈이 휴식을 취하면 체내에 축적된 열을 효과적으로 식힐 수 있다. 쿨링 넥밴드는 목 주변의 경동맥과 림프절 부위의 열을 식혀 더위로 지친 컨디션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얼굴로 흐르는 땀을 흡수해 주는 ‘등산용 헤어밴드’를 착용하는 것도 좋다. 등산용 헤어밴드는 주로 폴리에스터나 스판덱스 같은 기능성 소재로 제작되며, 땀을 잘 흡수하고 빠르게 건조시켜 주는 특징이 있다. 헤어밴드를 착용해도 처진 눈꺼풀 위로 땀이 흘러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 어린이 전문 브랜드 미니막스가 신제품 ‘키성장 솔루션 파우더’ 출시를 기념해 서울우유와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샘플링 이벤트는 평소 자녀의 키성장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서울우유 공식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A2+우유’ 구매 시 미니막스 랩 키 성장 솔루션 체험키트 2포(초코맛 1포, 딸기맛 1포)를 증정한다.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난 5월 네이버 신상위크를 통해 선보인 미니막스 키성장 솔루션 파우더는 식약처에서 ‘어린이 키성장’ 기능성을 인정받은 신규 원료 ‘유산균발효굴추출물’이 함유된 제품이다. 하루 한 포씩 우유에 타 먹는 파우더 제형으로 깊고 진한 초코우유, 딸기우유 맛을 구현했다. 특히, 미니막스의 5 FREE 제조 원칙을 고수해 첨가물, 합성향료 없이도 아이들이 선호하는 달콤한 맛을 구현해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성장기 어린이 뼈 형성과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 비타민 D, 비타민 K, 망간을 기능성으로 함유해 건강한 성장 밸런스까지 고려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미니막스 키성장 솔루션 파우더는 어린이 키성장과 뼈 건강에 도움을 줄
로벌 뷰티 브랜드 토니모리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뮤직 페스티벌 ‘워터밤 서울 2025’에 스폰서로 참가, 퍼펙트립스 쇼킹립 제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토니모리는 ‘Be uncommon’ 슬로건처럼 나만의 개성으로 ‘워터밤 메이크업’을 꾸밀 수 있는 체험형 부스를 마련했다. 워터밤 관객들은 파우더룸 형태로 꾸민 공간에서 토니모리의 워터프루프 틴트 베스트셀러인 퍼펙트립스 쇼킹립을 활용해 간단한 메이크업 및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퍼펙트립스 쇼킹립 본품을 현장 구매하면 룰렛 추첨을 통해 쇼킹립 미니사이즈 제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7월 4일에는 토니모리 부스에서 특별한 게릴라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퍼펙트립스 쇼킹립 틴트는 최대 100시간 동안 착색 지속, 뛰어난 워터프루프 성능으로 ‘국민 타투 틴트’로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총 18종의 색상으로 구성돼 강력한 발색은 물론 빠른 픽싱력, 번짐 없는 밀착력, 오랜 시간 유지되는 보습감 등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에 힘입어 올해 '2025 상반기 글로우픽 어워드'에서 워터틴트 부문 1위를 차지한
무더운 여름밤, 시원한 맥주 한 잔은 하루를 마무리하는 소소한 위로가 되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이후 20~40대 통풍 환자는 전체 환자의 약 4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연령대 환자 수는 매년 5%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통풍 환자 2명 중 1명 ‘40대 이하’통풍은 체온이 낮은 말단 관절(발가락 등)에 요산이 결정 형태로 쌓이면서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결정은 백혈구에 의해 이물질로 인식, 강한 면역 반응을 일으키고, 이 과정에서 생성된 염증 물질이 신경을 자극하면 통풍 발작이 일어난다. 주로 엄지발가락이나 발목, 무릎 등의 관절에서 느끼는 통증, 붓기, 열감을 말한다. 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황지원 교수는 “관절의 급성 염증을 유발하는 통풍은 중년 남성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불균형한 식사, 운동 전후의 음주 등 현대인의 생활습관 요인으로 인해 젊은 연령대에서도 발병률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름철 통풍 발작 더 잦은 이유특히, 여름은 통풍 발작 위험이 커지는 계절이다. 더운 날씨로 인해 땀 배출이 많아져
㈜유영제약(대표이사 유주평)은 지난 6월 28일 충북 진천군자원봉사센터에서 기부물품 정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유영제약 임직원 10명이 참여해 지역 주민을 위한 의류, 생필품, 식료품 등 다양한 기부물품을 분류하고 정리에 힘을 보탰다. 해당 물품들은 정가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자원봉사센터 주관 행사에서 재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다시 지역사회 복지에 환원될 예정이다. 또한 유영제약은 국민건강, 행복사회, 미래희망, 환경을 핵심 키워드로 삼아, 보건의료 지원, 지역사회 연계, 장학금 지원, 환경 실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오는 18일 13시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서울대어린이병원 지하1층 CJ Hall에서 ‘삶의 마지막을 함께 준비하는 돌봄-재택의료와 완화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재택의료는 병원이 아닌 환자가 살고 있는 곳에서 이루어지는 의료 서비스로, 집에서의 질병관리와 돌봄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완화의료는 생애 말기 환자의 고통을 덜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치료 접근이다. 두 분야는 환자가 자신의 삶의 공간에서 존엄하게 마지막 여정을 준비할 수 있도록 서로 보완적으로 작용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러한 재택의료와 완화의료의 협력 지점에 주목해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센터장 김범석)와 공공진료센터(센터장 조비룡) 합동 주관으로 진행되며, 집에서의 편안한 임종을 가능케 하는 재가(在家)임종과 사전돌봄계획의 실제 적용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에서는 ‘재가임종: 병원에서 집까지의 여정’ 주제로 ▲대만 가정형 완화의료의 경험(Wei-Min Chu 대만 Taichung Veterans General Hospital 교수) ▲국내 병원 기반 재택의료와 재가 임종의 실천(이선영 서울대병원 재택의료클리닉 교수) ▲지역사회에서의 재택의료와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주사실 확장 및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했다. 기존 94병상 규모였던 주사실은 49병상이 추가 설치되며 총 143병상으로 확대됐다. 화순전남대병원은 대규모 리모델링을 통해 환자 대기시간 단축과 간호사 업무 효율성까지 향상되면서 진료의 질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최근 주사실 리모델링을 기념해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개소식에는 민정준 병원장을 비롯해 강호철 진료부원장, 성명석 사무국장, 배홍범 기획실장 등 주요 보직자들과 간호부 임직원들이 참석해 환자 중심 의료환경 구축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공사로 기존 주사실은 ‘제1주사실’로 명칭이 변경됐다. 기존에는 낮병동 전용으로 사용되던 침상이 일반 주사환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정돼 병상 회전율이 높아지고 대기시간이 줄어드는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항암치료를 받는 낮병동 환자들을 위한 ‘제2주사실’이 신설되면서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집중적인 전문 치료가 가능해졌다. 기존 2층에 있던 간편주사실은 3층으로 이전해 공간 배치와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했다. 접수 시스템에도 변화를 줬다. 키오스크
2025년 6월 30일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울 것”이라며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러한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인체의 체온 조절에 부담을 주어 무더위로 인한 급성 건강 문제인 온열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고 있다. 온열질환은 과도한 열 노출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 질환군으로, 대표적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이 포함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온열질환(질병코드 T67)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7,248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2022년 15,638명 대비 약 74%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급격한 증가는 폭염의 빈도 및 강도 증가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어, 온열질환 예방과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체계적인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이유정 교수가 말하는 온열질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가장 치명적인 온열질환, 열사병열사병은 체온 조절 충추인 시상하부의 기능이 붕괴되면서 발생하는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체온과 의식 저하를 특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