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암병원(원장 노동영)은 3월 28일(금) 암병원 2층 서성환홀에서 ‘Toward world leading cancer hospital’ 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심포지엄은 △간암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임상강좌 시리즈 △부인암·위암·췌장/담도암 및 종양내과 관련 서울대학교암병원의 우수 연구 성과 발표 △세계 선도의 암병원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 △임상의학과 기초과학 간 연구 협력 사례 발표 등 네 개의 세션을 구성되며, 14편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암병원 의료진을 비롯해 각 분야 권위자가 좌장 및 발표자로 참여한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암 진료 및 연구 현황을 실제적으로 접하는 동시에 향후 발전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노동영 원장은 “서울대학교암병원은 2011년 개원부터 매년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암 관련 지식 교류
JW중외메디칼이 ‘KIMES 2014’ 전시회 개막 첫날부터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JW홀딩스 자회사인 JW중외메디칼(대표 노용갑)은 ‘제3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14)’에서 다양한 전략 제품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JW중외메디칼은 오는 1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KIMES 2014에서 △허니룩스 LED Eco △디지털 엑스레이 VIDIXⅡ △신형 검진대 △연성 내시경 등 총 46개의 의료기기와 진단시약을 선보이며 참관객은 물론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특히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신형 무영등 ‘허니룩스 LED Eco’는 높이를 낮추고 경량화해 천장이 낮은 중소 규모의 수술실에도 설치가 가능하다는 이점으로 의료관계자들의 구매 상담이 이어졌다.JW중외메디칼 관계자는 “의료기기의 경우 제품을 실제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KIMES와 같은 대형
스페인 제약기업 라보라토리신파(Laboratorios Cinfa, 대표이사: 이주철)가 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과 12일 일반 의약품 유통 판매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라보라토리신파의 일반의약품 비염(코염)치료제 ‘레스피비엔(Respibien)’의 국내 약국 유통 판매 계약 체결을 통해, 제일약품은 ‘레스피비엔’ 제품의 전국 약국 유통을 맡게 된다. 레스피비엔은 라보라토리신파에서 개발한 제품으로서 알레르기성 비염 등으로 인한 코막힘 제거작용이 우수한 염산 옥시메타졸린 단일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복합제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도록 처방된 하루 2회 사용의 비염(코염)치료제다.라보라토리신파는 스페인 선도 제약기업으로서 스페인 내에서 가장 많이 애용되는 의약품을 생산•판매하는 제약회사다. 라보라토리신파의 제품은 현재 50개국 이상에서 판매
보건복지부, 외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3개 부처 및 우리 기업들로 구성된 민·관 합동 보건의료협력사절단(보건복지부 최영현 보건의료정책실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장병원 차장 공동 단장)의 에콰도르 방문에 맞추어 에콰도르 보건부는 3.15자로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받은 의약품에 대해 에콰도르에서 자동으로 허가를 인정하는 자동승인대상(Homologation)에 포함된다는 내용의 보건부령을 공포하기로 하였다.자동승인인정으로 미국(FDA), 캐나다, 호주, 유럽의약품청(EMA)에 이어 한국에서 허가받은 의약품도 서면심사만을 통해 에콰도르에서 자동 허가를 받게 되며, 동 허가 절차는 7일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이는 한국의약품 허가를 외국에서 인정하는 첫 사례로 작년 9월부터 에콰도르 등 중남미 지역의 의약품 수출활성화를 위해 보건의료협력사절단(복지부
장기이식 대기기간(장기 이식이 필요한 질환을 앓은 기간)이 길수록, 아이들의 IQ, SQ 등 정서 지능 발달에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학교병원 소아이식팀(사진 : 왼쪽부터 강희경 소아청소년과 교수, 민상일, 이남준 이상 외과 교수)은 1999년부터 2011년까지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신장 또는 간 이식을 받은 환아 43명을 분석했다.소아이식팀은 장기이식을 받은 환아에게 IQ(Intelligence Quotient, 지능지수)와 SQ(Social Quotient, 사회지수) 검사를 했다. IQ는 두뇌의 지적 능력을, SQ는 다른 사람의 감정에 공감하면서 서로 협력하는 ‘사회 적응 능력’을 수치화한 검사이다.검사 결과, 아이들의 평균 IQ는 94점, SQ는 101점으로 나타났다. 소아이식팀은 IQ와 SQ 점수에 따라, 평균 장기이식 대기 현황을 분석했다. IQ가 70 이하면 ‘정신지체(MR, Mental Retardation)’라고 하는데, MR 그룹(5명)의 평
세노비스의 약국 전문 라인인 세노비스 프로(www.cenovis.co.kr/pluspro)가 차별화된 건강기능식품 상담판매기법 강화를 통해 파트너 약국 판매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약국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새롭게 실시한다. ‘베스트 파트너’ 프로그램에 가입한 약국은 향후 파트너 약국만을 위한 주기적인 프로모션 및 방문교육과 경영 지원 등 약국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제품 구입시 가격할인과 샘플제공은 물론, 세노비스 프로가 약국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주최하는 세미나와 워크숍에 초청을 받게 된다. 또한, 스페셜리스트 통한 방문관리지원과 판매 증대를 위한 세일즈 킷도 제공 받는다.베스트 파트너 가입 신청 및 상담은 온라인팜(한미약품)영업사원에게 문의하거나 온라인 신청페이지(http:// www.cenovis.co.kr/Event/EventView.aspx?Id=44), 또는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과 국군의무학교(학교장 장태호)는 민군 유대강화를 통해 국가안보에 기여하고 국군장병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기 위해 12일 대전시 자운대 국군의무학교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양측은 상호간의 민군 협력을 증진시키고, 한독은 국군의무학교 교육생들에게 한독 생산공장 방문, 한독의약박물관 견학, 의약학교육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한독 김영진 회장은 “국군 장병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국군의무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내실 있는 의무요원 양성을 적극 돕는 것은 물론 민•군 상호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태호 국군의무학교장은 “60만 국군장병들의 건강을 책임져야 하는 국군의무학교 교
우리 사회에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건강한 노후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들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이른바 '생활질환'에 대해서는 대처가 상당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 갤럽이 지난달 17~28일 전국 주요 5개 도시의 60세 이상 노령층 500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겪는 대표적인 생활질환인 과민성방광, 관절염, 골다공증, 천식 등에 대한 대응 실태(복수응답)를 조사한 결과, 10명 중 3명 꼴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생활질환’이란 생명에 위협을 주는 질환은 아니지만 일상 생활에 상당한 불편과 어려움을 초래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만성적인 질병을 의미한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생활질환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는 항목에서 과민성방광의 경우 거의 절반에 가까운 48.1%가 ‘그렇다’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서대헌 교수가 대한여드름학회 제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2014.03~ 2016.03)대한여드름학회는 2004년 설립된 국내 학술단체로 현재 약 500명의 피부과 전문의들이 국민의 피부건강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학회는 여드름, 주사(장미증), 지루성 피부염 등 피지선 관련 질환에 대한 연구를 활성화하고, 대국민홍보를 통해 올바른 치료가 이뤄지도록 하는데 주목적을 두고 있다.서 교수는 2012년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 ․ 태평양 여드름 심포지움을 주최했으며, 학회의 창립 멤버로 학회의 성공적 운영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3월 8일 열린 제11차 학술대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서 교수는 현재 세계적인 여드름 연구 권위자 모임인 Global Alliance to Improve Outcomes of Acne(GA)의 멤버다. GA는 각 대륙에서 모인 20명 이내의 연구자로만 구성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고객센터(☎1644-2000)가 지난 5일 한국표준협회 주관 고객센터 서비스분야에서『KS인증』을 획득했다.심평원 고객센터는 2009년 4월 28일 개소 이후 콜센터 서비스 수행에 필요한 인적자원을 확보하고 상담시스템 구축 및 개선 등 고객센터 표준화를 통해 질 높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여 왔다.심평원 고객센터는 이번에 서비스 부분『KS인증』외에도 전년도에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하는『한국의 우수콜센터』에 3년 연속 선정되는 등 표준화된 보건의료전문 우수 콜센터로서 가치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심사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KS 서비스 인증』획득은 서비스 제공의 표준화ㆍ체계화를 통한 고객 중심의 고품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 노력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담품질 향상 노력을 통해 고객만족을 실현
경북대학교어린이병원(북구 학정동)에서 개원 이후 첫 아기가 태어났다.지난 3월 11일 오전 8시 50분 김○○ 씨(32세)가 제왕절개를 통해 건강한 여자아이를 순산했다. 첫 분만을 축하하기 위해 경북대학교어린이병원장(고철우)은 꽃다발과 함께 "건강한 아기의 출산을 축하드린다. 병원에서 태어난 첫 아기의 기운찬 울음소리가 좋은 출발을 안겨줄 것 같다."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산모 김○○ 씨는 “아이가 건강하고 예쁘게 태어나줘서 너무 대견하고 기쁘다”며 “경북대학교어린이병원의 첫 아이로 태어난 만큼 더욱 밝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지난해 9월 개원한 경북대학교어린이병원은 산부인과를 포함한 소아청소년 내분비, 소화기영양, 감염질환, 알레르기, 천식, 심장, 경련 질환, 신생아, 소아외과, 산과, 정신건강의학과, 비뇨기과, 신경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신경외과 이선일, 김정수 교수팀이 지난 2월 14~15일 양 일간 부산 조선비치호텔에서 개최되었던 제 27차 대한뇌혈관외과학회에서 ‘눈썹 상부 최소절개를 통한 뇌동맥류수술의 유용성과 한계’란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여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하였다.이 수술법은 과거에 머리를 깎고 전두부에서 귀 앞까지 10cm 이상의 큰 절개와 두개골 절단을 통하여 하던 뇌동맥류 수술(A)을 눈썹 위 3cm 정도의 최소 절개를 통하여 수술하는 혁신적인 최소칩습 뇌동맥류수술이다.(B,C)이선일 교수팀은 2011년 이후 76례의 눈썹 상부 최소절개를 통한 뇌동맥류수술을 시행하고 좋은 수술 성적을 거두고 있다.이 수술법은 과거의 동맥류 수술에 비해 수술 시간이 반 정도로 줄어들고, 일체의 부분 삭발이 없으며, 수술시 측두골근육을 절개하지 않는다. 이를 통해 수술
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은 심장질환과 뇌졸중, 혈관질환을 묶어 통합치료(Integrated Care)가 가능한 ‘심장뇌혈관병원’을 12일 공식출범 시켰다.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Heart, Vascular and Stroke Institute)은 심장과 뇌졸중, 혈관 질환 관련 유관 진료과를 합쳐 시너지를 창출, 근본적인 예방과 치료, 치료 후 관리까지 한 곳에서 모두 제공할 방침이다. 슬로건은 ‘튼튼한 심장, 깨끗한 혈관, 행복한 뇌’로 선정했다. 심장뇌혈관병원 산하에는 심장센터와 혈관센터, 뇌졸중센터, 이미징센터, 예방재활센터, 운영지원실 등 5개 센터, 1개 지원실로 구성됐다. 초대 심장뇌혈관병원장은 현재 메이요클리닉 순환기내과 교수로 재직 중인 오재건 교수(사진)가 맡았다.오재건 병원장은 심장 분야에서 350여 편의 국제 학술지 논문을 발표했으며, 6개 언어로 번역된 심장초음파의 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미래창조과학부 산하의 산업기술연구조합으로서 산업기술 RD 수행 시 발생하는 규제 및 애로사항을 ‘산업기술연구조합협의회’를 통해서 3월 10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개발과에 의견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기술연구수행기업의 현장의견을 청취하여 제도개선에 반영키 위해서 수시로 산업기술연구조합협의회와 회의를 하고 있다.주 건의 내용은 곧개정 될 산업기술연구사업관리법령 개정에 따른 연구비 집행 정산기준의 불합리 해소, 기자재 구입 애로 해소, 연구비목의 상업화 지원 편성 등이며,글로벌시장에 진출할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3상 연구비 지원과 임상시험대조약의 보험적용 문제 해소 등을 포함한 자료도 제출하였다. 신약개발은 혁신 발명품이자 보험재정의 절감을 가져올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장기기증을 통해 한달사이 12명에게 고귀한 새 생명을 선물해 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12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6일 뇌사판정을 받은 송옥이(71, 여성) 씨가 신장과 간 등을 기증해 3명의 생명을 살리고 영면했다. 송 씨는 지난 5일 새벽 갑작스런 의식불명으로 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에 빠졌다. 보호자들은 고인의 숭고한 삶을 기리기 위해 장기기증 의사를 밝혔으며, 장기기증 절차에 따라 신장과 간장 등 3개의 장기가 만성질환자들에게 이식됐다. 송씨가 기증한 신장1개는 전북대병원에서, 나머지 신장과 간장은 서울대와 양산 부산대 병원으로 각각 전달돼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전북대병원은 이에 앞서 지난 3일에는 뇌사판정을 받은 50대 여성이 장기를 기증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