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올해 12월부터는 영․유아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대해서 이력추적관리를 연매출액에 따라 단계적으로 의무화 한다고 밝혔다.또한 3월부터는 관광특구 내 음식점의 옥외영업이 가능하며, 제과점에서 생산한 빵을 인근 뷔페식당에도 판매할 수 있게 된다.식약처는 영유아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이력추적관리 단계적 의무화, 관광특구 내 음식점 옥외영업 현실화, 농약 등 잔류 허용기준 설정 절차 명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시행규칙」등의 관련 법령 개정안이 공포된다고 설명하였다.‘영․유아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의 이력추적관리 등록은 제조․수입업체의 전년도 식품유형(품목류)별 매출액 기준에 따라 단계적으로 의무화하도록 하였다.영․유아식품은 50억 이상인 경우 ‘14년 12월부터 이력추적관리 등록이 의무화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전성우(위암센터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은 소화성궤양과 위암 등 위장 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알려져 있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이하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현재까지 조기위암의 치료 후 헬리코박터균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나라마다 연구결과가 달라 논란이 이어져 왔다.전성우 교수 연구팀은 조기위암으로 내시경 절제술을 받은 환자 중 헬리코박터 감염이 확실한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간 추적관찰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 균을 박멸한 군보다 박멸하지 않은 군에서 위장 내 선종이나 암이 재발할 확률이 약 2.3배 증가한다는 점을 밝혀냈다. 이 연구결과는 저명 SCI 학술지 (Alimentary Pharmacology Therapeutics) 2014년 3월호를 통해 게재되었다. 또한 전 교수팀은 이전의 연구와(기존 연구에서는
연세바른병원(대표원장: 조보영∙이상원)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100일 앞둔 한국 국가대표팀의 본선 16강 진출을 기원해 월드컵 기간에 한해 내원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MRI 할인 이벤트(사진)를 진행한다고 금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오는 6일 새벽 2시에 예정된 그리스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6월 18일 월드컵 예선 1차전 러시아 전과 23일 알제리, 27일 벨기에 전에 한해 참여 가능하며 추후 한국 국가대표팀 친선전 일정과 본선 활약 여부에 따라 추가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에 연세바른병원 김강원 홍보팀장은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질환의 정확한 치료를 위해선 MRI와 같은 정밀 검사가 필요하지만 비용 등의 문제로 많은 환자들이 부담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이벤트는 한국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선전은 물론 많은 국민들이 더 건
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생들이 치과의사로 성장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5일 전북대학교 치과병원 따르면 전북대 치전원 3학년 학생들이 지난달 28일 ‘2014년도 치과병원 등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치과병원 실습에 들어갔다.치과병원 연송홀에서 거행된 이날 등원식에는 치과병원 진료처장 서봉직 교수와 홍보부장 이승엽 교수, 전북대치과대학동창회 주훈 부동창회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 환영했다.행사는 가운증정식과 명찰 패용식, 치과의사윤리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치과병원 실습의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치전원 3학년 학생들의 기대와 희망이 가득한 자리가 됐다. 등원식을 마친 학생들은 앞으로 치과병원에서 임상 관찰, 진료 보조 및 임상 진료 등을 수행하며 치과의사로서의 바탕을 다지게 된다. 서봉직 치과병원 진료처장은 환영사를
가톨릭대학교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사업단(단장 윤건호, 이하 ‘사업단’)은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사장 이길주)과 국가해결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아동•청소년 비만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사업단과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동•청소년 비만문제 해결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성공모델 개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이번 업무협약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고 있는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을 통해 미래창조과학부는 국가미래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국민생활과 밀접한 사회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함으로써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불어 법•제도 및 서비스 전달 등을 연계해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창출하는 수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3월 4일(화) 서울팔래스호텔 로얄볼륨에서 ‘H.E.L.P(HIRA Executive Leader Program)와 함께하는 특별한 만남’인 제11기「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입학식을 개최하였다.이날 행사에는 H.E.L.P 제11기 입학생 및 동문, 심사평가원 임직원들이 첫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과정은 국회․정부 등 보건복지 관련 고위관리자, 의료기관․의약단체․제약회사․의료기기사 CEO 및 임원, 법조인, 언론인 등 다양한 층으로 구성되었으며, 교육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3월부터 6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심사평가원 본관에서 진행된다.교육프로그램은 건강보험제도 및 보건의료분야의 최근동향, 심사․평가, 약제비관리, 의료행위 기준 및 치료재료 관리, 의료환경에서의 빅데이터 활용방안, DUR제도, 포괄수가제도 등 주요 현안과제에 대한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5일 국내외 제약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한 가이드북 성격의 ‘한국 제약산업 길라잡이’를 처음으로 발간했다. 국민 건강에 직결되는 산업이자 한국의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산업인 제약산업의 가치를 국민들에게 좀더 친절하게 소통하고자하는 이경호 회장 체제의 ‘한국 제약산업’ 브랜딩 전략에 따른 것이다. 가이드북은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보탬이 되고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국가경제에 기여하겠다’는 다짐을 앞세워 모두 40페이지에 걸쳐 총 4편의 주제를 담고 있다. ‘제약산업 가치’와 ‘세계 제약시장’, ‘한국 제약산업’과 ‘함께 생각하기’로 구성돼있고 별첨으로 ‘제약 기본용어’ 등 참고자료가 추가됐다. 제1편인 ‘제약산업 가치’에서는 전세계 제약시장이 자동차와 반도체보다도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 www.pfizer.co.kr)이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한 고객 중심형 다채널 정보제공 서비스 ‘마이 화이자(My Pfizer)’를 통해 고객 맞춤형 의료정보 서비스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마이 화이자(My Pfizer)’는 화이자 영업사원의 태블릿 PC와 의료진의 스마트폰 및 PC를 연동하여 현장 및 원격 디테일링이 가능한 모바일 솔루션으로, 사전사후 커뮤니케이션과 온라인 아카이브 검색 기능도 갖추었다. 엄선된 학술정보를 의료진의 성향과 관심사에 따라 선별해 1:1 맞춤형태로 제공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 할 전망이다. ‘마이 화이자(My Pfizer)’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따라 많은 의료진들이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의약정보를 획득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개발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의 이동수 대표이사 사장은
낮잠은 사람의 생활 리듬 측면에서 보자면 당연한 욕구일 수 있다. 각자 가진 생체리듬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사람은 이른 새벽과 아침에 깨어난 뒤 8시간 정도가 지난 오후 시간 하루 두 번 수면욕이 강해진다. 예를 들어, 아침 6시에 일어난 사람이라면 오후 2시쯤 졸음이 찾아오고, 이 시간대에 10~20분 정도의 짧은 낮잠을 자면 개운한 느낌이 들어 피로가 풀리고 일의 효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네이처 뉴로사이언스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10~20분쯤의 짧은 낮잠을 자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학습 및 기억 능력에서 더 나은 수행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30분 이상 낮잠을 자게 되면 무기력 상태에 빠져 오히려 일의 능률이 떨어질 수 있으며 밤 시간의 숙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지양해야한다. 또한, 점심식사를 먹고 나서 일반적으로 느
2월 28일(금) 오후 4시 30분, 서울대어린이병원 임상 제 2 강의실, 200여명의 교직원이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스크린을 응시하고 있다. 잔잔한 음악과 함께 “가깝고도 먼 ‘SNUH’와 ‘나’ 사이, 이제는 가까워집니다. ‘SNUH 공감 +’ 지금 시작 합니다” 자막이 떴다.스크린에는 ‘숫자로 말하는 SNUH’ 자막을 시작으로 신생아실에서 평화롭게 자는 아기(연간 신생아 출산 수 1,779건), 병실에서 링겔을 꽂은 채 해맑게 웃는 아이(소아중환자실 치료 받은 아이 1,560명/10년), 수술장, 검사실에서 불철주야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과 택시 승강장에서 환한 미소로 환자를 맞이하는 교직원(연간 입원628,627명, 수술 41,385건)의 사진이 지나간다.이어서 식사를 정성껏 배식하는 영양사(일일 배식수 3,600여식), 의학발전을 위해 숭고한 뜻을 전한 기부자 WALL(2013년 기부자 수 10,652 명), 채혈실,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이 4일간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을 방문해 6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서진수 원장은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우즈벡의 수도 타슈켄트를 방문해 우즈벡 보건복지부 국제담당부서와 해외 의료관광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한 국립병원(비뇨기과병원·정형외과병원·응급병원·외과병원) 4곳과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교류 활성화 △의료 컨퍼런스 및 포럼 참가 △상호 의료인 연수 및 기관 투어 △환자 관리체계 등 의료서비스 개발을 돕기로 했다. 특히 한국 의료기관으로는 최초로 우주벡의 사마르칸트 의대와도 협약을 맺어 의료진 교류 및 학술분야 협력, 환자교류 등을 명시한 협약을 체결해 이 지역의 환자유치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일산백병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안정복)과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가 지난 2월 28일(금) 오후 4시, 여의도에 위치한 굿피플 본부에서 ‘루게릭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이 날 굿피플은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에 루게릭 환자들의 정기건강검진을 위한 지원금 12,371,750원을 전달했다. 지난 2010년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와 함께 근육병 및 루게릭 환자들을 지원해오고 있는 굿피플은 그 동안 루게릭 지원사업을 위한 모금활동을 연중 펼쳐왔으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도울 수 있게 됐다. 신경근육계 희귀난치성질환의 일환인 근육병, 루게릭병은 운동신경세포가 점차적으로 마비되는 병으로 완치가 어렵고 오랜 투병 생활로 인해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과 보호자에게도 많은 고통을 안겨주는 병이다.2008년 11월 개원한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
문정림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원내부대표)은 오는 3월 6일 (목) 오후 3시 30분,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세미나실에서,「한국형 일차의료의 확립을 위한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이원표)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의사와 환자 입장에서 바라 본 일차의료의 현실을 진단하고, 한국 상황에 적합한 일차의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규모화, 전문화되고 있는 대형병원에 비해 일차의료기관에 대한 환자들의 평가가 인색하고, 검사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일차의료기관 필요성 인식이 부족하여, 경증의 고혈압과 당뇨병 등의 치료를 위해 삼차의료기관을 찾는 환자가 많은 상황이다.보건사회연구원이 작년 10월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2년간 의원의 외래진료비 점유율은 74.
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운동 후 심정지를 일으킨 40대의 화순전남대병원 직원에게 대학과 군 시절 배웠던 심폐소생술을 펼쳐 극적으로 생명을 구한 30대의 한방병원 재활운동치료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화제의 주인공은 광주 YES한방병원 재활운동치료사이면서 농구동호회원인 위재형(34・YES한방병원)씨. 위 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9시30분께 광주 북구 동림다목적체육관에서 동호인 농구경기를 하던 중 다른 팀 회원인 화순전남대병원 직원 김 모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다는 얘기를 듣고 곧바로 달려가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지난 3일 적절하고 신속한 초기 조치로 생사기로에 섰던 직원의 생명을 구해준데 대한 답례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한 공로로 감
뇌사판정을 받은 50대 여성이 장기기증을 통해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영면했다. 4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에 따르면 지난 3일 뇌사판정을 받은 김모(54세, 여성)씨가 심장과 폐․간․신장 2개를 기증해 5명의 환자에게 소중한 생명을 선물했다. 김씨는 지난 2월 28일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전북대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에 빠졌다. 가족들은 평소 나눔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해왔던 고인의 숭고한 삶을 기리기 위해 장기기증 의사를 밝히고 장기기증 절차를 진행했다.김씨가 기증한 신장 1개는 전북대병원에서 이식수술을 마쳤으며, 나머지 장기들은 서울과 충청도 지역의 병원에 전달돼 소중한 생명을 살릴 예정이다. 이식수술을 집도한 간담췌이식외과 유희철 교수는 “불의의 사고에도 어려운 결정을 해주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