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양재욱)은 8월 8일(금) 여름방학을 맞아 병원 구성원의 자녀를 초청해 병원 투어와 다양한 의료 직종을 체험할 수 있는 ‘제3회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백병원 조직문화개선 프로젝트 팀 ‘화이트랜드’가 주최했으며, 구성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자녀들에게 병원이라는 공간과 부모님의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총 63명의 구성원이 신청한 가운데, 추첨을 통해 36명의 초등학생 자녀가 선정되었으며 참가 학생들은 학년별로 팀을 나누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간호 ▲진료 ▲재활 ▲진단검사 ▲영상의학 등 총 5개 파트로 구성됐으며, 심폐소생술 교육, 수술 전 무균 손씻기와 상처 드레싱 체험, 손가락 보조기 제작, 현미경으로 혈구 및 균 관찰, 혈액형 검사, MRI 장비 견학 등 다양한 의료 직종과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은성의료재단 좋은삼선병원이 12일 독일 지멘스사의 최신 3.0T MRI(자기공명영상)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3.0T MRI 도입으로 좋은삼선병원은 모두 3대의 MRI를 운영하게 됐다.이번에 도입한 마그네톰 루미나(Magnetom Lumina) 3.0T MRI는 국내 최초 AI 위치 기반 시스템을 탑재하고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최첨단 고성능 장비다. 무엇보다 AI 기반 완전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촬영시간을 대폭 줄이고 해상도를 높일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진단 영역도 대폭 확장돼 뇌졸중 노종양 등 중추신경계 질환과 간 담도 체장 등 복부 장기, 허리 무릎 어깨 등 근골격계 이상에 대한 정밀 진단이 가능하다. 특히 유방암 고위험군 여성의 미세 병변까지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킴스제약(대표이사 김승현)이 자사의 혁신 신약 ‘시너지아정을 모방한 제네릭 제품의 특허 침해'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번 소송은 P사 제네릭이 ‘시너지아정’의 핵심 특허를 침해했다고 킴스제약이 판단해 제기됐다. 현재 특허심판원에서 청구에대한 심리가 진행 중이며, 특허 권리에 대한 침해가 인정될 경우 해당 제네릭의 판매는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킴스제약 관계자는 “오랜 연구와 개발 끝에 탄생한 ‘시너지아정’의 특허 침해는 당사의 권리를 넘어 제약 산업 전체의 혁신을 저해하는 심각한 행위”라며 “이번 심판을 통해 지식재산권 존중 문화를 확립하고 혁신 신약 개발의 가치를 높이는 선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킴스제약은 앞으로도 ‘시너지아정’의 독점권을 철저히 수호하며, 혁신 신약의 가치를 확고히 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기업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가 주관하는 ‘국제 GMP 규정 동향 분석 기반 무균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세미나’가 오는 9월 11일 노보텔 엠버서더 서울 강남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PIC/S GMP Annex 1 개정과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에 관한 규정’ 內 별표1(무균의약품 제조)이 개정됨에 따라, 무균의약품 제조소 종사자들이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전문가인 Dr. Ingrid Walther를 초정해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연사는 Fresenius Kabi AG와 Pharmaplan GmbH에서 연구개발·제조 및 품질 GMP 책임자를 역임했으며, EU 및 FDA GMP 규정 컨설팅을 포함하여 40여 개국 400회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다양한 경험을 겸비하였다. 이날 오전 세션에는 ▲Annex1 Changes Future Sterile Manufacturing – A brief summary and overview ▲Contamination Control Strategy – Background and Targets ▲Introduction to a
“건강검진 결과 ‘심장이상 소견’ 무시하지 마세요. 심장 건강, 정확히 알고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 장덕현 과장(심장내과)은 “증상이 없는데 건강검진에서 심장에 문제가 있다고 얘기를 들으면 당황하기 마련”이라며 “심장에 문제가 있음에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있는 만큼, 건강검진 결과 ‘심장 이상 소견’이라고 나왔다면 속히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12일 이같이 밝혔다. 건강검진에서 발견하는 심장 이상은 대표적으로 ▲혈압 이상 ▲흉부 방사선 이상(X-ray 촬영 후 심장이 커져 있는 것을 발견) ▲심전도 이상 ▲관상동맥(심장동맥) 칼슘 컴퓨터단층촬영(CT) 이상 등이 있다. 건강검진 결과, 이 같은 심장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심장내과 진료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문제는 괜찮은 건지, 정밀검사가 필요한 건지 환자가 헷갈려 한다는 것이다. 망설이다 보면 결과적으로 의료기관 방문이 늦어지게 되고, 심하게는 제때 치료할 시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까지 발생한다. 반대로 정밀검사 후 정상으로 결과가 뒤바뀌는 경우도 있다. 건강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나왔다면, 조건 없이 심장내과 진료를 받아야 하는 이유다. ■ 건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에토미데이트 등 오남용 우려 물질과 제68차 유엔 마약위원회에서 마약류로 지정한 물질을 포함한 총 7종을 마약류로 신규 지정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8월 12일 개정·공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약류로 지정하는 물질은 국내 마약류안전관리심의위원회에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관리가 필요하다고 결정한 에토미데이트 등 2종과 유엔이 마약류로 지정한 물질 5종이다. 구분 관련 규정 물질명 마약 「마약류관리법」 제2조제2호마목 엔-피롤리디노 프로토니타젠 (N-Pyrrolidino protonitazene) 엔-피롤리디노 메토니타젠 (N-Pyrrolidino metonitazene) 에토니타제피프네 (Etonitazepipne) 엔-데스에틸 이소토니타젠 (N-Desethyl isotonitazene) 향정신성 의약품 「마약류관리법」 제2조제3호나목 헥사히드로칸나비놀 (Hexahydrocannabinol) * 마약류관리법 제2조제4호나목 해당 제외 「마약류관리법」 제2조제3호라목 에토미데이트 (Etomidate) 렘보렉산트 (Lemborexant) 전신마취유도제인 에토미데이트는 불법 유통 등으로 2020년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
자녀의 소아근시에 대한 학부모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소아근시 헬스케어 기업 쿠퍼비전 코리아가 소아근시 인식 캠페인 ‘비전서클’에 참여한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5.5%가 “질환 이름만 들어봤다”거나 “전혀 모른다”고 답했다. 비전코리아는 이번 조사 결과가 소아근시가 단순한 시력 저하가 아닌 진행성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조기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자녀의 소아근시를 “현재 관리하지 않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36.4%에 달했다. 일부 학부모는 “아이가 불편을 호소하지 않아 괜찮은 줄 알았다”, “근시는 한 번 생기면 되돌릴 수 없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상윤 이을안과 원장은 “소아근시는 성장과 함께 진행되므로 조기 개입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만 7~10세는 근시 관리의 골든타임으로, 시기를 놓치면 고도근시로 진행될 위험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름방학은 새로운 관리법에 적응할 여유가 있는 시기”라며, 당일 검사 후 착용해볼 수 있는 일회용 소프트 콘택트렌즈 등도 조기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센터장 장석준)가 경기도 내 초등학교 보건교사들의 암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경기지역암센터는 지난 8월 5일(화)부터 7일(목)까지 3일간 총 15시간에 걸쳐 경기도 내 초등학교 보건교사 21명을 대상으로 ‘소아청소년 암예방 특수분야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 보건교사의 암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소아청소년 시기의 암예방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직접 만나는 보건교사들이 체계적인 암예방 지식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보건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은 ▲ 암에 대한 바른 이해(종양혈액내과 최용원 교수) ▲ 소아청소년을 위한 암예방 교육(국립암센터 박보현 박사) ▲ 자궁경부암의 이해와 예방(산부인과 백지흠 교수) ▲ 유방암의 이해와 예방(유방외과 허민희 교수) ▲ 소아암의 이해(소아청소년과 이주연 교수)▲ 기후위기와 건강영향, 보건교육(예방의학교실 임형렬 교수) 등 총 14개 세부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임신이란 기쁨과 설렘의 시간이다. 하지만 이 특별한 여정 속에 예고 없이 찾아오는 질환이 있다. 겉으로는 아무런 증상이 없어 보이지만, 어느 순간 엄마와 태아 모두를 위태롭게 만들 수 있는 것이 바로 임신중독증이다. 임신중독증은 임신 중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면서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산모와 태아의 사망을 유발하는 주요 임신합병증 중 하나로, 보통 임신 20주 이후에 발생한다. 전체 임신부의 약 4-8%에서 나타나며,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문제는 뚜렷한 전조 증상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증상이 감지될 무렵이면 이미 질환이 꽤 진행된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과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임신 중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일 경우 임신성고혈압을 의심할 수 있으며, 단백뇨가 동반되면 임신중독증으로 진단 내릴 수 있다. 두통, 시야 장애, 복통, 부종, 경련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간, 신장, 심장 등 주요 장기의 손상을 가져올 수도 있다. 또한 경련에 의한 뇌신경 손상을 유발하기도 하며, 심한 경우 산모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쳐 자궁 내 성장 지연이나 양수 감소,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이 네이처 인덱스가 연구실적을 바탕으로 발표한 ‘의료기관 네이처 인덱스 2025 연구 리더: 선도적인 의료기관(Nature Index 2025 Research Leaders: Leading healthcare institutions)’에서 한국 7대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네이처 인덱스는 세계 최고의 과학저널인 네이처에서 145개의 자연과학 및 보건과학 대표 학술지에 게재된 우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각 기관의 ▲논문 수 ▲기여도 ▲공저자 수 등을 분석해 연구 경쟁력을 평가하는 지표다. 이 순위는 기관의 연구 역량을 평가하는 가장 신뢰도 높은 기준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성과는 분당차병원이 진료뿐 아니라 연구 분야에서도 국내 최상위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증명한 것으로,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연구중심병원으로서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해 온 기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휴온스(대표 송수영)는 ‘멜라토닌’을 주성분으로 하는 의약품 '드림멜서방정'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휴온스는 최근 고령화가 심화되고 노인층의 수면 장애 유병율이 높아진 추세를 감안해 현재 ‘조피스타’(성분명 에스조피클론)를 판매 중이다. 여기에 금번 드림멜서방정을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대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신제품인 ‘드림멜서방정'이 현대인의 건강한 수면 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만들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있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휴온스는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그룹 철학에 따라 다양한 헬스케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소마취제와 점안제를 비롯한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뷰티, 웰빙, 수탁사업(CMO) 등을 영위하고 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어린이 상처 치료제 디판셉틱 크림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디판셉틱 크림은 클로르헥시딘과 덱스판테놀 성분을 복합 함유해 상처 소독은 물론 손상된 피부의 재생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무항생제 제품으로 아이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쉐어버터를 첨가해 부드럽고 끈적임 없는 사용감이 특징이다. 어린이 대상 제품인 점을 고려해 휴대가 간편하고 찢어짐이 적은 튜브 형태로 제작했으며, 원터치 캡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동아제약은 디판셉틱 크림 출시로 어린이 피부 외용제 ‘디판’ 라인업을 구축했다. 디판 라인업 제품은 △디판테놀(피부염/기저귀 발진) △디판큐어(알레르기성 염증/가려움) △디판버그(벌레물림) △디판셉틱(상처)으로 어린이 피부 질환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세대를 잇는 따뜻함과 밝은 기운으로 신뢰를 주는 트로트 가수 이찬원과 함께하는 20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20’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프리베나®13’ 광고에 이어 이찬원과 두 번째로 함께한 이번 광고 캠페인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엄마 아빠”와 “요즘 어른들”에게 프리베나®20을 알리고, 프리베나®13 대비 넓은 혈청형 커버리지를 가진 폐렴구균 백신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 또한 이번 프리베나®20 광고에서는 기존 프리베나®13 대비 7가지 혈청형**이 추가돼 국내 승인된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중 가장 넓은 폐렴구균 혈청형* 범위(2024/10/31 기준)를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 , 성인편에서는 50세 이상에서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 권고된다는 점을(2024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권고사항), 소아편에서는 폐렴구균 백신이 영유아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 10월부터 포함되는 점을 설명하며 신규 백신 접종 필요성을 알렸다. 폐렴은 2023년 기준 암과 심장질환에 이어 국내 사망 원인 3위를 차지했으며, 호흡계통 질환 중에서는 사망 원인 1위인 질환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성기혁 교수 연구팀이 소아 특발성 평발 환자를 대상으로 대표적인 두 수술법인 ‘종골 연장술’과 ‘종골 정지술’의 치료 효과와 수술별 특성 차이를 비교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발성 평발은 특별한 외상이나 질병 없이 성장기 아동에게 발생하는 발 모양의 변화를 말한다. 발바닥 아치가 무너지고 발이 안쪽으로 꺾이는 구조적 이상이 나타나며, 체중이 실리면 통증, 보행 이상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대부분은 깔창 착용이나 스트레칭 운동과 같은 보존적 치료로 증상이 완화되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변형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대표적으로 시행되는 ‘종골 연장술’은 뒷꿈치뼈(종골)를 절골한 뒤 뼈를 이식해 아치를 복원하는 수술로, 한 번의 수술로도 지속적인 교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다른 수술법인 ‘종골 정지술’은 나사 1개를 삽입해 평발을 교정하는 방식으로, 보다 간단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두 수술 모두 평발 교정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두 수술법의 치료 결과를 비교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 이에, 연구팀은 두 수술법의 치료 결과를 비교하기 위해 2003년부터 2022년까
아주대의료원(의료원장 한상욱)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내 최초로 권역외상센터를 대상으로 한 배설 케어 로봇 실증을 지난 6월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같은 날 오후 2시, 별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관계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실증사업 추진 계획과 공공의료 분야에서의 스마트 돌봄 로봇 적용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권역외상센터에 도입된 배설 케어 로봇의 시연회를 진행했다. 이번 실증은 자가 배변이 어려운 중증외상환자를 위한 스마트 돌봄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며, 국내 권역외상센터를 중심으로 배설 케어 로봇이 도입된 첫 사례다.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외상중환자실에 총 21대의 배설 케어 로봇을 도입해 간호업무 개선과 함께 환자의 위생 및 안전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실증사업은 분당서울대병원 디지털헬스케어 연구사업부 허윤정 교수의 기획으로 출발하였으며, 아주대학교 첨단의학연구원이 실증 설계와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의회 김용성 의원(광명시)이 지역 필수 의료 분야의 공공성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방비 매칭을 포함한 재정적 지원의 필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