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의료기관의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이하 ‘ASP’라 함)를 위해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시범사업*’을 오는 11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은 항생제 내성 예방‧관리의 일환으로, 항생제 처방 주체인 의료기관의 ‘항생제 처방 적정성’을 높이고 ‘올바른 사용’을 유도하고자 도입한 것으로, 의료기관의 항생제 사용 관리 활동에 대한 평가를 거쳐 건강보험수가(항생제 적정사용 관리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항생제 내성은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항생제의 오‧남용으로 인해 발생하며, 내성균은 항생제가 잘 듣지 않아 치료가 어렵고, 사망률을 증가시킨다. 현재 항생제 내성은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10대 위험요인 중 하나로 꼽히며, 2019년 전 세계에서 127만 명이 항생제 내성에 의해 사망하였고, 2050년에는 1,000만 명 이상 사망할 것으로 예측된 바 있다. 또한 우리나라 항생제 사용량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상위 8위로 평균 대비 약 1.2배 높고(2021년 기준), 항생제 내성에 따른 경제비용은 약 25조(188억 달러)에 달한다. ASP 활동은 항생제 사용량이나 내성률의 감소를 위해 의료기관이 자체적으로 항생제 사
입센코리아(대표 양미선)는 지난 9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카보메틱스®(제품명: Cabometyx®, 성분명: 카보잔티닙, Cabozantinib) 국내 급여 5주년을 기념한 신세포암 전문가 토의를 개최했다. 충남의대 이효진 교수, 울산의대 박인근 교수, 그리고 전남의대 배우균 교수 등 종양내과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세포암종 분류에 따라 열린 이번 토의에서는, 투명세포 신세포암의 1,2차 치료옵션 및 비투명세포 신세포암의 치료효과 극대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번 토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신세포암이 초기에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고 재발이 잦은 만큼, 병기나 전이 여부 등 환자의 특성을 면밀하게 살펴 2차 이상 치료 환경이 시급히 개선되어 생존율을 높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우수 급식·외식 산업전’에 참가한다. ‘2024 우수 급식·외식 산업전’은 오직 급식 및 외식 관계자들을 위한 전문 전시회로 누적 방문자 50만여 명, 연평균 3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국내 유명 식품 및 식자재 관련 업체 등이 참여한다 동성제약은 이번 박람회에서 ‘동성 에이제로(A-ZERO)’ 부스를 운영한다. ‘동성 에이제로’는 동성제약이 전개하는 친환경 비즈니스 ‘AWESOME(어썸) 프로젝트’ 중 하나로 조리실에서 발생하는 1급 발암물질인 조리흄 제거에 특화된 공기살균기이다. 최근 ‘동성 에이제로’는 시범 사업 진행 중인 3개교 대상으로 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휘발성 유기화합물(TVOCs)가 평균 75% 이상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며 기기의 우수성을 재확인했다. 더불어 각 지역별 영업 사업부를 확장하며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삼양그룹의 식품·화학사업 계열사인 삼양사(대표 최낙현)는 10월 1일부터 일본 3대 편의점 중 하나인 ‘로손(Lawson)’에서 상쾌환과 상쾌환 스틱 샤인머스캣맛 등 2종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상쾌환 스틱 샤인머스캣맛은 국내에서 시판되는 제품과 달리 일본에서 주요 숙취해소 성분으로 알려진 ‘우콘(강황추출물)’을 첨가하는 등 현지 시장에 적합한 성분을 조합해 출시했다. 상쾌환도 현지 규제에 맞춰 원료 배합을 수차례 조정한 끝에 수출 문턱을 넘었다. 삼양사는 지난 3월 수출입 유통 역할을 담당하는 국내 합자회사 '하늘H&B'와 계약을 체결을 했다. 일본 현지 마케팅 및 편의점 및 드럭스토어의 영업 활동은 ‘CENQUR’가 맡아 지난 5월 일본 대형 잡화점 ‘돈키호테’를 시작으로 7월에는 대형마트 ‘이온 홋카이도’, ‘라이프(LIFE)’에서 판매를 시작했고, 10월 1일 일본 로손 편의점 1만 4,000여개점 중 약 1만개점에 입점하게 됐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25일 전주시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서 치매 예방 및 치매 환자 치료·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북대병원은 ‘전북특별자치도 독거노인 대상 치매 등 노인성 질환 조기검진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추진하고, 진안군의료원에 신경과 공공임상교수를 파견해 치매 조기진단·검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네오켄바이오가 한의약진흥원, 한의학연구원과의 공동워크숍을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워크숍은 세 기관 관계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의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에서 진행됐다. 대마 유래 원료의약품 개발을 위해 우수약용식물생산지침(Good Agriculture and Collection Practice, GACP)과 제조품질관리기준(Good Manufacturing Practice, GMP)을 충족하는 제조공정 구축 및 품질관리와 관련한 자문과 의견을 나누었다. 주제 발표는 △네오켄바이오의 대마 유래 원료의약품 생산 및 수출 경쟁력 확보 전략 △네오켄바이오 스마트팜 재배 시설 및 생산시설 관련 한의약진흥원·한의학연구원과의 협력 방안 △천연물 소재를 통한 건기식·의약품 공동개발 방안 등으로 진행됐다. 전략 작물에 대한 최첨단 재배 기술 및 약물전달기술의 글로벌 동향 등에 대한 활발한 토론도 이뤄졌다.
제이앤피메디(대표 정권호)가 항암 신약 개발 전략 컨설팅 기업 메디라마와의 협업 서비스 출시 기념 행사를 지난 26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양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항암 신약 개발 전 과정에서 성공을 가속할 수 있는 전주기 서비스를 소개하고 CRO 시장 공동 진출을 선포했다. 또한,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 청취를 통해 국내 바이오텍 산업의 상생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해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앞서 제이앤피메디는 메디라마와의 ‘항암 신약 개발 업무 협약’을 맺고 그 결과물로 지난 8월 이번 서비스를 선보였다. 양사는 이번 서비스가 임상 효율성 제고 및 프로세스 최적화와 함께 미충족 수요가 높은 항암 신약 개발에 드는 비용과 시간의 획기적인 절감과 성공 확률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문지식 기반의 컨설팅과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 및 분석을 통해 특히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항암제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지난 26일 본원 신관 1층에서 ‘세계 자살예방의 날’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생명존중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와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주관으로 환자와 내원객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정신응급환자에 대한 이해와 응급상황 시 의료진 개입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마음을 가꾸는 데 도움이 되는 일상생활 습관을 공유하는 등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이운정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은 “앞으로도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함께 24시간 응급실을 통한 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자살시도자와 그 가족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혁신 신약개발 기업 큐리언트(115180)는 지난 26일 진행된 임시주주총회가 성공적으로 완료되었으며, 주요 안건들이 통과됨에 따라 새로운 지배구조에 따른 7인 이사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는 기존 최대 5인이었던 이사회의 정원을 7인으로 확대하는 정관 변경과 더불어, 3인의 신규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됐다. 이 안건들은 주주들의 높은 찬성으로 가결되었으며, 이를 통해 큐리언트는 동구바이오제약의 조용준 대표, 이병걸 상무, 그리고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의 마영민 대표를 이사회에 새롭게 맞이하게 됐다. 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대표가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이번 이사 및 이사회 의장 선임은 동구바이오제약이 지난 5월 유상증자를 통해 큐리언트의 SI(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이후 본격적으로 큐리언트 경영에 힘을 보태는 첫 걸음으로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으로 해석된다. 큐리언트는 현재 결핵치료제 텔라세벡의 허가임상이 호주에서 부룰리궤양 환자들을 대상으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고, 항암제 Q901의 임상1상시험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특히 Q901은 이번 임상1상시험을 통해 임
대한영상의학회(회장 정승은, 은평성모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오는 10월 2일(수)부터 5일(토)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24년 대한영상의학회 정기학술대회(Korean Congress of Radiology, KCR 2024)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Everlasting Evolution for Patient-centered Care 로 끊임없는 발전과 혁신을 통해 환자 중심의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려는 현대 의료의 필수 인프라인 영상의학과의 의지를 강조한다. 전 세계 39개국 3,210명(국내 2,665명, 국외 545명)이 사전등록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다채롭고 심도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최신 영상의학 지식을 제공하고,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KCR 2024가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 대표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 ◆ 대표적인 주요 강의 이번 KCR 2024에서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연자들이 참가하여 영상의학과 관련된 다양한 최신지견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우선 10월 2일 Congress lecture에는 영국 Royal College of Radiologists의 회장인 Katha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국내외 활발히 개발 중인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생균치료제**에 대한 맞춤형 제조시설 운영 관리 지침을 9월 26일 제정했다고 밝혔다. 지침에는 생균치료제의 제품 특성을 고려한 ▲제조시설 내 환경관리 ▲다품목 제조시설의 교차오염관리 ▲세포은행 시스템의 관리 방안 등 생균치료제 제조 시 유의하여야 할 사항 등이 포함된다. 식약처는 이번 민원인 안내서 제정으로 차세대바이오의약품의 제품화를 지원하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바이오의약품의 활발한 연구 개발과 제품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유전자재조합 실험 및 고위험병원체를 취급하는 기관의 생물안전 확보와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9월 26일(목) 서울 스페이스쉐어 중부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2024년 관계기관 합동 생물안전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붙임 참고). 기관생물안전위원회(Institutional Biosafety Committee, 이하 IBC)는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 및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생물안전 2등급 이상의 연구시설을 설치·운영하는 기관이 생물안전 확보를 위해 필수적으로 운영해야 하는 조직으로, 국내 약 800여 개 기관이 IBC를 운영하고 있다. IBC 위원과 생물안전관리자 등이 참석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생물안전 관련 법과 제도, IBC 운영 사례, 안전관리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참석자 간 조별토론을 통해 기존 및 신규 IBC 운영 기관 간의 경험 등을 공유하며 생물안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IBC의 역할과 운영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IBC는 연구 설계 단계에서부터 위해성 평가, 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왕규창)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후원하는 ‘제22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기초의학상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최형진 교수, 임상의학상은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목정하 교수, 중개의학상은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뇌과학교실 윤승용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화이자의학상(Pfizer Medical Research Award)’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권위있는 순수의학상으로, 국내 의학계 발전을 지원하고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한국화이자제약 창립 30주년인 1999년 제정되었다. 매년 ‘기초의학’, ‘임상의학’, ‘중개의학’ 등 총 3개 부문에서 당해 연도 기준 2년 이내 발표된 개별 논문들에 대한 우수성, 창의성, 과학성, 공헌도 등을 평가하여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수상자를 발표한다. 이번 제22회 수상자 선정을 통해 현재까지 총 55명의 의과학자들이 발굴하고 지원한 화이자의학상은 기초연구부터 실용적인 의학연구까지 국내 의과학자들의 폭넓은 연구를 독려하고 지원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권위있는 의학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기초의학상 수상자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은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심장내과·사진)이 최근 미국심장협회(AHA) 임상심장학회 회원운영위원회(Membership Committee)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26일 밝혔다. 미국심장학회 임상심장학회는 전 세계 심장내과 전문의들이 최신 임상 지식을 교류하고 심혈관 치료 발전에 기여하는 학술단체다. 회원운영위원회는 학회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원하며, 학회 활동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 심장질환 관리 및 치료 역량 발전을 위한 전반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시행한다. 위촉 위원 중 대한민국 국적으로는 김 센터장이 유일하다. 심장이식과 심장내과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김 센터장의 이번 위촉으로 대한민국은 물론, 인천세종병원이 국제적 리더십을 더욱 발휘하게 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금정구)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치매관리체계 구축 사업 현황’에 따르면 가족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치매 환자를 지원하는 치매 공공후견인의 활동률이 15%에 불과하고 지원 금액도 적어 사업 전반적으로 질적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국가 치매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치매예방, 조기발견 및 지속적 치료·관리, 치매환자 가족 지원,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홍보 등을 추진하여 치매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과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정부는 지난 2020년 9월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 수립·확정에 따라 전문화된 치매관리와 돌봄 및 치매관련 정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치매상담콜센터 및 광역치매센터 운영, 공립요양병원 지원, 치매환자의 권리를 대변해 줄 가족이 없거나 있어도 실질적인 지원이 없는 경우를 대비한 치매공공후견 지원 등을 운영 중에 있다. 먼저 최근 5년간 추정치매환자 수는 2019년 79만 4,278명에서 2023년 98만 4,598명으로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 서울, 경북이 최근 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