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소아청소년과 송민섭 교수가 지난 2월 말 실시된 대한가와사키병학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재선출 연임되었다. 임기는 2023년 3월부터 2005년 2월까지 2년이다. 가와사키병은 주로 5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흔히 발생하는 급성 열성 혈관염으로 발열과 함께 피부, 눈과 입의 점막 등 온몸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관상동맥이 늘어나 관상동맥류가 형성되면 그곳에 혈전이 발생하여 심근경색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 질환임으로 조기에 진단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 질환이다.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7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2년 매출(연결기준) 1,951억원, 영업이익 467억원, 순이익 37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6%, 영업이익은 35% 증가했으며, 지난해 계약 종료 정산으로 반영된 일시적 이익의 기저효과로 순이익은 60% 감소했다. 4분기만 보면 매출 523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을 달성해, 지난 3분기 11분기만에 달성한 매출 500억원 경신을 두 분기 연속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률도 2019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30%대를 넘은 31%를 기록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톡신과 필러 등 주력 사업의 높은 성장세가 견인했다. 전년대비 톡신 제제 매출은 해외와 국내 각각 99%, 26% 성장했으며, 필러 분야도 해외와 국내 각각 29%, 24% 성장했다. 특히, 작년 대량생산에 돌입한 코어톡스는 국내 점유율 확대에 기여하며 메디톡스의 새로운 주력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메디톡스는 지난해의 매출 안정화 기조를 바탕으로 올해 주력 사업인 톡신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확장을 통해 신규 성장동력을 발굴, 사상 최대 매출 달성에 도전할 방침이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지난달 24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하 범부처사업단)을 김태형 본부장 초청하여 범부처사업단의 현황과 협력 방안에 대해 살펴보는 ‘2023년 제 1회 누리키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범부처사업단의 사업 추진체계와 업무추진 현황 등을 공유하였고, 국내외 의료기기 시장 현황 분석 후‘지속 가능한 전주기 의료기기 통합 거버넌스 구축’이라는 양 기관의 공동 비전을 제시하였다. 김태형 본부장은 범부처사업단 융합2본부장(행정지원본부장 겸임)은 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 전문가 자문위원회(MDCC) 위원 및 감염병의료안전강화 수요실증 연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의료기기분야 전문가이다. 올해로 2년째를 맞는 누리키움 세미나는 재단 임직원 및 관계자들에게 의료기기개발 관련 선진 사례와 최신 정책 등을 습득할 수 있게 하고, 이를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기기센터 운영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의료기기분야 최신 동향 파악 및 첨복단지의 상생‧성장을 위해, 재단 임직원은 물론 첨복단지 입주기업 관계자 누구나 참여 가능한 누리키움 세미나를 10회에 걸쳐 성황리에 마친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휴마시스는 천주교 의정부교구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1만T(test)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휴마시스가 기부한 진단키트는 ‘Humasis COVID-19 Home Test’와 전문가용 ‘Humasis COVID-19 Ag Test’다.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사제, 신도 대상 및 병원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휴마시스는 꾸준한 코로나19 진단키트 기부를 통해 사회에 공헌해 왔다. 지난 2년간 반복되던 코로나 재확산으로 진단키트 수급이 어렵던 시기에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인천광역시 약사회 ▲충북교육청 ▲베트남 보건부 등 국내외 다양한 곳으로 자사 진단키트를 전달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스마트 모바일 APP(앱)과 온라인 의무기록 사본 발급 신청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환자 중심 스마트 진료 서비스를 구축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병원 이용객은 3월 2일부터 공식 오픈한 스마트 모바일 앱을 통해 더욱 빠르고 편리한 병원 이용이 가능하다. 스마트 모바일 앱 주요 기능은 ▲진료 예약 ▲검사 결과 조회 ▲진료비 결제 ▲실손 보험 청구 ▲회진 안내 등이다. 앱을 통해 진료 예약뿐 아니라 예약 내역 확인·변경·취소도 가능하며, 병원에서 받은 검사 결과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로 진료비를 24시간 결제할 수 있어 이용객 대기 시간을 대폭 줄였으며, 부모나 자녀 진료비를 대신 결제할 수도 있다. 본인 진료 내역 선택 시 보험사로 실손 보험 청구 서류를 바로 전송할 수 있으며, 입원환자는 담당 의료진 주간 회진 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한 병원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해 12월 ‘온라인 의무기록 사본 발급 서비스’를 도입해 언제 어디서든 의무기록 사본을 신청 및 발급할 수 있도록 했다. 본인 인증을 통해 진료기록, 검사 결과, 수술 기록지 등 필요한 의무기록을 신청할 수 있다.
스텐트 시술은 관상동맥질환 환자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 다만 복잡한 관상동맥 병변을 가진 환자에게는 스텐트 시술도 쉽지 않다. 병변 특징에 맞는 고난이도, 고위험의 스텐트 시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시술 시 병변 상태를 확인하고 최적의 스텐트 시술을 위해 혈관 조영술 뿐만 아니라, 혈관 내 초음파 (Intravascular ultrasound, IVUS) 혹은 광간섭단층영상(optical coherence tomography, OCT)과 같은 혈관 내 영상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혈관 내 영상장비를 사용한 스텐트 시술이 혈관조영술만을 사용한 스텐트 시술보다 유리한 점이 많으나, 그간 혈관 내 영상장비를 사용한 스텐트 시술이 시술 후 예후를 개선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된 바가 없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순환기내과 중재시술팀(권현철, 최승혁, 한주용, 송영빈, 양정훈, 이주명, 박택규, 최기홍 교수)은 지난 3월 5일,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회의(ACC 23/WCC)에서 혈관 영상기법을 통한 스텐트 시술(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이 관상동맥 병변이 생긴 환자에게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본 연구 (RENOVATE-C
종근당홀딩스(대표 김태영)는 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종근당 예술지상 2023 올해의 작가 증서 수여식'을 갖고 국동완, 박미라, 한지형 등 3인을 올해의 작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두 차례의 비공개 심사를 통해 3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심사 기준은 만 45세 이하의 신진 작가들 중 회화 분야의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선발된 작가들은 독창적이고 개성적인 표현으로 자신만의 작업 세계를 진지하게 구축해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최종 작가로 선발됐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1인당 연간 1천만원의 창작금을 3년간 지원하며, 지원 마지막 해에는 기획전 개최 기회를 제공한다. 국동완 작가는 평면 회화가 추구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으며, 박미라 작가는 독창적인 화면구성과 표현법으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진지하게 구축하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한지형 작가는 기하학적 구도와 추상적인 공간속에서 만들어지는 무정형의 이미지를 자신만의 표현으로 해석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동완 작가는 “종근당 예술지상은 작가들에게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 창작활동에 더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 대상에 선정, 중증소아 질환에 질 높은 의료를 제공하기 위한 진료 인프라 지원을 강화한다. 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어린이병원 조대선 원장이 최근 보건복지부 주최로 서울 국제전자센터에서 열린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 시범기관 지정식에 참석해 지정서를 받았다.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은 아동인구 감소로 진료기반이 약화되고 있는 중증소아 질환에 대한 지원을 통해 진료인프라 붕괴를 방지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중증소아 질환 어린이에게 질 높은 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별 의료서비스에 대한 가산방식이 아닌 일괄 사후보상 방식이라는 새로운 지불제도를 도입하는 등 전문진료센터의 지원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은 전북대병원을 포함해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강원대병원, 전남대병원, 충남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양상부산대병원 등 전국 10개 병원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올해부터 2025년 12월까지 3년간 진행된다. 조대선 어린이병원 원장은 “저출생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수요
휴메딕스가 ‘전환사채 콜옵션(매도청구권)’을 행사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지난 2021년 4월 발행한 전환사채 450억원에 대한 콜옵션을 행사한다고 7일 밝혔다. 콜옵션 규모는 최대 행사할 수 있는 발행가액의 40%인 180억원이며, 전환가액은 지난해 10월 조정된 최저한도인 21,450원이다. 휴메딕스는 금번 소각 결정으로 기존 450억원(2,097,902주, 20.7%) 중 180억원(839,160주, 8.3%)이 줄어 전환가능 주식수가 1,258,742주(11.1%)로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최근 주가 상승에 따라 전환사채 투자자들로부터 전환사채 60억원이 주식 전환청구가 됐다. 신청한 전환 주식수는 279,720주로 발행주식총수 대비 2.8%이다. 휴메딕스는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금번 전환사채 콜옵션을 결정했다. 전환사채 콜옵션을 행사하고 이를 전량 소각하면서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휴메딕스는 전환사채 콜옵션 행사 외에도 중장기 배당정책 발표, 자사주 취득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전환사채
코로나19로 인해 수년간 공들여온 해외진출이 잠정 보류됐던 365mc가 마침내 ‘K-지방흡입’으로 글로벌 진출에 성공했다.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지난달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365mc 인도네시아 병원 설립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에 사인했다고 7일 밝혔다. 사인식에는 (주)365mc 김남철 대표와 365mc 인도네시아 법인 위원장인 옹 부디 세티완(Wong Budi Setiawan)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옹 부디 세티완 대표이사는 인도네시아 재계 서열 5위 규모의 글로벌 대기업인 현 마야파다 그룹의 글로벌 유통체인인 WH SMITH 인도네시아 법인 대표이사이기도 하다. -365mc, K-지방흡입 선진 의학 기술 전파 365mc와 마야파다 그룹은 인도네시아 마야파다 병원 자카르타에 365mc 인도네시아 클리닉을 오는 7월경 개원하고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고객을 대상으로 K-지방흡입 등 비만치료를 위한 선진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365mc는 이를 위해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M.A.I.L System, Motion capture and Artificial Intelligence assisted Liposuction)을 통해
성공적인 치과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잇몸뼈(치조골)의 상태로 알려져 있다. 뼈가 튼튼하지 않거나, 양이 부족한 경우에는 골 이식이 필요하며, 상태가 더욱 안 좋을 때는 골 이식을 시행하더라도 임플란트 식립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최근 국내 연구팀이 임플란트용 차폐막 코팅을 개발함으로써 임플란트 성공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POSTECH 화학공학과 차형준 교수팀, 경북대 융합학부 조윤기 교수팀, 고려대 안암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전상호 교수팀은. 공동연구를 통해 연조직 세포을 차단하는 동시에 줄기세포를 포함한 뼈 전구세포를 끌어당기고, 탑재된 골형성단백질 (BMP-2)을 지속성 있게 방출함으로써 골 재생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임플란트용 차폐막 코팅을 개발했다. 골 유도 재생술은 뼈가 자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피부세포와 같은 골세포 이외의 세포들이 뼈의 결손 부위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함으로써, 다른 세포의 방해 없이 뼈를 자라게 할 수 있어 치과 임플란트 영역에서 널리 사용됐다. 하지만, 골 결손부의 형태에 따라 차폐막을 통한 세포 차단만으로는 골 재생의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없으므로, 골양·골질이 부족한 환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우리나라 예술발전 문학분야 유공에 기여함을 인정받아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동아제약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을 40년간 지속적으로 후원함으로써, 국내 문학의 저변 확대와 여성 문인 발굴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은 우리나라의 가장 오래된 여성 백일장으로 문학에 관심 있는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당일 선정된 글제에 따라 시, 산문, 아동문학(동시, 동화) 분야의 우수 작품을 선발하는 글짓기 대회로 현재까지 1,000명 이상의 여성 문인을 발굴했다. 지난해는 여성 마로니에 백일장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최근 5개년 주요 수상작 모음집인 ‘마음 울적한 날엔 거리를 걸어보고’를 출간해 백일장의 의미를 더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에 많은 관심을 주신 여성 문인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 분야에 끊임없는 지원과 응원을 통해 국내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올바이오파마(대표이사 정승원, 박승국)는 중국 파트너사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가 6일 중국 내 중증근무력증 환자를 대상으로 HL161(성분명: 바토클리맙)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 3상에서 긍정적인 탑라인(Top-line)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바토클리맙은 한올바이오파마가 지난 2017년 하버바이오메드에 기술수출한 항체신약으로, 중증근무력증(MG)을 비롯해 갑상선 안병증(TED), 혈소판 감소증(ITP), 시신경 척수염(NMO), 다발성 신경증(CIDP) 등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에서 개발되고 있다. 하버바이오메드는 지난 10월 바토클리맙의 중국 내 사업권을 중국 CSPC 제약그룹에 서브라이선스한 바 있다. 이번 임상 3상은 중국 내 중증근무력증 환자 1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환자들을 두 그룹으로 무작위 배정한 후 정해진 주기 별로 증상 개선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 각 주기에는 피하주사 바토클리맙 680mg 또는 위약을 주 1회, 6주간 투약하는 투약 기간과 4주간의 관찰 기간이 포함됐다. 임상결과 바토클리맙은 1차 평가변수에서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함께 측정된 주요 2차 평가변수들도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신경외과 박영석(49) 교수가 2023년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신규 과제에 최종 선정되었다. 연구책임자인 박영석 교수는 향후 4년간 약 4억5천여 만원을 연구재단으로부터 지원받아 난치성 신경계 질환의 하나인 삼차신경통 치료기술개발과 관련한 개발 연구를 수행한다. 박영석 교수는 삼차신경통치료관련 임상 전문가로 그동안 11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삼차신경통 관련 권위 있는 국제저널(SCI)에 논문 13편 및 관련분야 JCI(저널인용지표) 10% 이내 상위논문 3편을 발표하는 등 삼차신경통관련하여 국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국제적 연구성과를 내고 있다. 박영석 교수는 “15년 이상의 삼차신경통관련 미세혈관감압술, 감마나이프, 난치성 통증수술 등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극복되지 못하고 있는 치료기술의 핵심 요소에 대해 연구할 계획이다”며 “이번 연구사업을 통해 난치성 질환에 대한 일보전진이 이루어져 환자들의 고통을 덜고, 관련 산업화 기술에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동물용 의약품 전문 기업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이 반려견 쿠싱증후군 치료제 ‘엑시트’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엑시트는 트릴로스탄(Trilostane)이 주성분으로, 개의 뇌하수체 의존성 부신피질기능항진증(PDH)과 부신 의존성 부신피질기능항진증(ADH) 치료에 사용하는 의약품이다. 쿠싱증후군(Cushing’s Syndrome)은 부신에서 분비되는 코르티솔(Cortisol) 분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발생하는 질병이다. 반려동물에서 가장 많이 진단되는 내분비 질환 가운데 하나지만, 지금까지 국내 의약품이 없어 수입 의약품에 의존했다. 쿠싱증후군은 크게 ‘뇌하수체 의존성 부신피질기능항진증(PDH)’과 ‘부신 의존성 부신피질기능항진증(ADH)’으로 구분된다. 반려견에서는 주로 뇌하수체의 원인(~80%)으로 발생하며, 시상하부-뇌하수체 전엽-부신으로 이어지는 HPA axis의 내분비계 이상으로 코르티솔이 과다 분비되는 질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