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20일 김정준 로봇수술센터장(비뇨의학과 교수, 43)의 비뇨기질환 로봇수술 1000례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정준 로봇수술센터장의 비뇨기질환 로봇수술 1000례 달성은 개인 기록으로 국내 최연소이자 단일기관 기준으로 역대 최단기간에 달성한 성과다. 이날 기념식에서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 제조사인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가 인증서를 수여했다. 김정준 로봇수술센터장은 2019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에서 로봇수술 특화 진료를 시행한 지 약 3년 11개월 만에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신장암과 전립선암 등 비뇨기암 분야의 진단과 수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김정준 센터장은 허혈을 위한 작업 없이 신장에 혈류가 흐르는 상태에서 신장 종양을 제거하고 재건하는 초고난도 수술인 무허혈 신장 부분절제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고 인천성모병원에서만 500례 이상을 집도했다. 이는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권에서 최다 기록이다. 김정준 로봇수술센터장은 “가장 좋은 치료를 받게 해주겠다는 의사의 마음과 노력을 많은 환자분들이 알아봐 주었기에 얻을 수 있었던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환자들이 암이라는 불행을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치료효과가 더욱 분명한 단백질 표적 감염병 치료제를 개발해 또다시 닥칠지 모를 팬데믹을 대비하기로 했다. 기존 감염병 치료제는 RNA 의존적 RNA 중합효소와 특정 단백질 분해효소의 활성을 억제만으로는 충분한 치료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케이메디허브는 ㈜칼리시(대표 최재문)와 단백질 구조분석 기술 및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파마코-넷’을 활용하여 차세대 감염병 신약개발 연구를 시작한다. 양측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구조기반 백신설계 기술상용화 사업’을 통해 RNA 바이러스의 필수 효소 단백질을 타깃으로 바이러스 단백질을 직접 억제하여 효율적인 차세대 감염병 신약개발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Gilead Sciences의 램데시비르, Merck의 몰누피라비르, Pfizer의 팍스로비드)들은 RNA 의존적 중합효소와 특정 단백질 분해효소의 활성을 억제해서 치료 효과를 내고 있으나, 억제만으로는 치료제로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코로나 이후에도 감염병 위험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바이러스의 완벽한 억제를 위해서 신규 효
인하대병원이 지난 17~18일 이틀간 제주에서 ‘2023년 희귀질환 공동 심포지엄’을 열어 경기서북부권역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전문기관의 역할모델을 제안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하대병원과 제주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질병관리청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희귀질환 치료와 관련해 인하대병원은 경기서북부권역, 제주대병원은 제주권역, 양산부산대병원은 경남권역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심포지엄 첫날에는 희귀질환 관리의 현황과 글로벌 정세, 국내 희귀질환의 권역별 실태조사 및 전문기관 역할모델 제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줄기세포 치료, 미토콘드리아 이식 치료 등 세부적인 희귀질환 치료 연구의 사례 발표와 전망들이 이어졌다. 희귀질환 경기서북부권 거점센터를 운영 중인 인하대병원은 이지은 센터장(소아청소년과 교수)과 전명신 중개연구센터 교수가 각각 좌장 및 발표자로 참여했다. 특히 이 센터장은 권역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전문기관이 수행해야 할 역할과 몇 가지 시스템 개선안을 제시했다. 센터는 희귀질환 치료를 중심으로 환자와 가족의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둬야 하며 ▲진료 편의성 확대를 위한 권역기관 간 핫라인 구축 ▲가족의
‘의약품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이하 공정경쟁규약) 사전심의 절차 미준수 행위에 대한 자율징계 기준이 강화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공정경쟁규약심의위원회(위원장 홍진표)는 지난 21일 온라인 방식(ZOOM)으로 제141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정경쟁규약심의위원회는 제약바이오기업의 학술적, 교육적, 자선적 활동에 대한 사전 및 사후 신고 내용을 심의하는 기구로 지난 2010년 출범했다. 공정경쟁규약은 부당한 고객유인 등을 지양하고, 공정한 의약품 유통 경쟁질서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1994년 12월 제정, 산업계의 윤리경영 강화 기조에 맞춰 지속적으로 개정‧관리되어 왔다. 이번 회의에서 규심위는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를 지원하면서 사전신고를 누락하거나 신고를 지연하는 행위, 제품설명회를 사전심의 없이 개최하거나 개최장소의 적정성을 위반한 행위에 대해 조치를 강화키로 했다. 이에 따라, 사전심의를 불이행하거나 절차를 위반한 행위는 경고, 위약금(최대 1000만원), 심의신청 불가 등의 조치를 받게 된다. 또 자진신고를 하지 않은 미신고 행위에 대해서는 경고 없이 경징계(위약금 100만원) 조치를 받는다. 협회 규심위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동수)이 로봇수술 누적 2,000례를 달성하여, 22일 병원 5층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해운대백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지난 2023년 2월 17일 외과 정용규 교수가 다빈치 Xi 모델로 담낭절제술을 시행하여 13년 만에 누적 2,000례를 달성했다. 첫 로봇수술은 2010년 로봇수술센터 개소 이후 비뇨의학과 박상현 교수(현 로봇수술센터장)가 다빈치 S-HD 로봇수술기를 이용하여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과 신장부분절제술을 한 것이 시작이었다. 해운대백병원은 2010년 개원 초부터 로봇수술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부산·울산·경남지역에 첨단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하여 지역 내 첨단 의학의 도입에 선구적인 역할을 하였다. 비뇨의학과 질환을 중심으로 시작한 로봇수술은 외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 다양한 영역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해운대백병원의 누적 로봇수술 건수는 비뇨기암에 특화된 비뇨의학과 (43.5%), 갑상선암 및 담낭절제술의 비중이 증가한 외과(43.8%)가 가장 많았으며,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순이었다. 해운대백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20년 첨단 로봇수술기로 업그레이드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이비인후과 이동훈 교수가 국제 학술지 ‘완화 의학 연보(Annals of Palliative Medicine)’가 발표하는 ‘2023년 우수 저자(Outstanding Authors)’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완화 의학 연보(Annals of Palliative Medicine)’는 2012년에 창간된 국제 학술지다. 암과 신경학적 질환, 심장 질환 등 말기 질환에 대한 다양한 연구논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해마다 선진적인 연구 결과와 우수한 논문 등을 발표한 연구자와 논문을 소개하고 있다. 이 교수는 ‘완화 의학 연보(Annals of Palliative Medicine)’ 2021년 6월호에 ‘이하선의 방선균증(Actinomycosis of the parotid gland: case series)’ 논문의 제1저자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이 논문은 이하선에 발생한 방선균증의 임상적 특징과 치료 방법 및 결과를 담고 있다. 또한 2022년 8월호에 게재된 ‘동측 이하선에서 발생한 다발성 동기성 신생물 (Multiple synchronous neoplasms in the ipsilateral parotid gland: case
국제약품의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이 집약된 안구건조증치료제가 3월 1일 출시됨에 따라 안구건조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제약품은 최근 ‘레바미피드’ 성분 안구건조증치료제 ‘레바아이점안액2%’가 3월 1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약품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 두 번째로 허가받은 레바미피드 성분의 안구 건조증 치료제로 국제약품의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이 집약된 안구건조증 치료 개량신약이다. 레바미피드는 위점막·장점막·구강·결막 등 점막에서 분비되는 뮤신의 분비를 촉진시켜 점막을 보호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위궤양 및 위점막병변의 개선 목적으로 동일 성분의 경구용제가 널리 처방되고 있다. 이미 일본에서는 2012년부터 이미 점안액으로 출시돼 사용되고 있으나 ‘레바미피드’ 주성분이 물에 잘 녹지 않는 성질 때문에 현탁액으로 만들어져 이물감과 자극감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러한 단점을 ‘레바아이점안액2%’는 국제약품의 자체 특허(레바미피드의 가용화 방법)기술로 현탁액 특유의 자극감과 이물감을 개선했다. 앞서 국제약품 2020년부터 실시된 국내 15개 대학병원에서 진행 임상에서 위약대비 우월성이 입증되며 지난해 개량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병원장 김상일) 은 지난 21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주피터홀에서 2022년 전공의(인턴,레지던트) 수료식과 2023년 전공의 환영식을 열었다. 수료식과 환영식에는 주인공인 수료 전공의(8명), 신입 전공의(10명) 등 18명의 새내기 의사를 비롯하여 김철수 이사장, 김상일 병원장과 의료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장 인사말, 수료증 수여, 신입 전공의 임명장 수여와 환영 만찬으로 진행됐다. 김상일 병원장은 “본원의 슬로건인 ‘앞선의학, 따뜻한 마음’으로 혁신을 되새기며 소통과 사랑의 의술로 소중한 생명을 보살피는 좋은 의사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국내 연구진이 최근 천식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혈관 신생’을 조절하는 물질의 기전을 규명해 의료계의 주목을 받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장안수 교수팀은 국제면역학술지(Allergy 2023, IF: 14.71) 1월호에 ‘천식 바이오마커로서의 Angiomotin 및 Angiostatin: 기도 개형 및 염증 조절에 대한 시사점’이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했다. 천식이 만성화되면 기도가 염증에 의해 손상과 회복을 반복하면서 구조적 변화가 이루어지며, 이것을 ‘기도 개형’이라고 부른다. 기도 개형은 천식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심한 천식으로 진행하기 전 이를 억제하기 위한 중요한 지표로 사용된다. 장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기도 개형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혈관 신생’에 관여하는 물질인 Angiomotin과 Angiostatin이 천식을 악화시키는 기전을 밝히고, 천식 악화를 막고 치료 결과를 개선할 생체표지자로 활용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장안수 교수는 “기도 벽의 미세혈관 변화는 기도 부종과 직경 감소를 일으키며, 기도 개형 관련 중재자 분비를 증가시킴으로써 기도 염증을 악화하고 기도 개형을 일으킨다. 이번 연구를 통해
아주대학교 간호대학이 지난 1월 20일 진행된 제63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응시한 학생 72명이 전원 합격했다고 밝혔다. 아주대학교 간호대학은 1998년 3월 제1회 신입생이 입학한 이후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전임교수 실습 책임제, 시뮬레이션 실습, 졸업논문 제도, 담임반 및 멘토링 제도 등을 통해 학생들의 대학 생활 적응을 돕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예비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2002년 첫 졸업생 배출 이후 단 1회만 빼고 매년 학생 전원이 국가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얻고 있다.
1964년 한국기생충박멸협회로 출발한 한국건강관리협회는 당시 80%가 넘는 기생충감염률을 1990년대에 2%대로 낮추며 선진국 수준의 위생국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의 개념조차 모호했던 1980년대, 증가 추세를 보이는 만성질환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 우뚝 섰다. 본격적으로 한국건강관리협회의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때는 만성퇴행성질환 조기 발견을 위해 건강검진을 개시한 1983년이다. 고혈압, 당뇨, 심장병 등의 조기 발견에 주력했고, 단체검진용으로 사용할 순회용 검진 차량을 제작해 직접 현장을 찾아다니며 더욱 조직적이고 적극적으로 국민건강증진사업을 전개했다. 1986년에는 세계적으로 에이즈 환자가 급증하고 국내에서도 산발적으로 발생하자 협회는 에이즈 상담 기관으로 지정되어 에이즈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데 앞장섰으며, 1990년대에는 예방의학을 실천하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보건의료단체들과 함께 금연운동에 동참했다. 이외에도 순회이동보건교육을 실시하고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하는 등 지역주민의 보건의식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해 오고 있다. <전국 17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은 으는 24일(금) 15:40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제24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과 병행하여 “제3회 바이오산업분야 유공자 표창식” 및 “제9회 제약산업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 표창식”을 개최한다. 제3회 바이오산업분야 유공자 표창식에서는 △ 제2형 당뇨병 치료제 36호 신약 ‘엔블로정’ 개발 및 NDA 허가 승인에 기여한 대웅제약 최지수 팀장 △ 비소세포성 폐암 치료제 ‘렉라자’ 연구개발 및 글로벌 혁신신약 연구개발 역량 내재화에 기여한 유한양행 안경규 상무이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바이오산업분야 유공자 포상은 혁신 신약개발 성공 및 글로벌 시장 진출 등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연구개발중심 기업의 연구자를 적극 발굴하고 표창함으로써 이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신약연구개발의 활성화 및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여 국가경제 발전을 도모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승인을 얻어 2020년도에 제정한 상으로 올해를 포함하여 현재까지 총 5명이 수상했다. 제3회 바이오산업분야 유공자 포상은 2022년 12월 1일부터 2023년 1월 4일까지 회원사로부터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우즈베키스탄에 대한민국의 선진 의료를 전파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선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우즈베키스탄 국립 타슈켄트 의과대학(Tashkent Medical Academy, 이하 TMA)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상연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지난 2월 8일(수) 우즈벡 타슈켄트 의과대학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는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고려대학교 주요 보직자와 김희상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 이노야토프(Rustam Inoyatov)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장관, 샤드마노프(Alisher Shadmanov) 총장을 비롯한 타슈켄트 의과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고려대의료원은 타슈켄트 의과대학을 통해 우즈벡의 의료인을 초청, 임상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공동 의학연구 사업, 우즈벡 병원 의료시스템 개선 등 다각적인 사업을 통해 한국의 선진 의료를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지난 2016년도 교육부 주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고려대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타슈켄트 의과대학에 환경보건과학과를 신설하고 환경보건 전
PDRN 오리지널 주사제 ‘플라센텍스’가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2형의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SCI-E급 학술지인 대한신경외과학회지(2016년)에 실린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 주사를 이용한 급성기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II형 치료(Treatment for Acute Stage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Type II with Polydeoxyribonucleotide Injection)’ 주제 논문을 통해 밝혀졌다. 특히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2형 환자에게 PDRN(플라센텍스)을 투여한 후 환자의 통각 과민 증상과 통증, 피부 발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 시험은 제5요추의 왼쪽 횡돌기 골절로 요천추신경총에 손상을 입어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2형을 진단받은 30대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당시 환자는 스테로이드를 포함해 여러 신경차단술을 받은 후에도 왼쪽 다리의 마비와 양말을 신기 힘들 정도의 무해자극통증(Allodynia, 무해하지 않은 자극에도 통증을 느끼는 증상), 피부 발적을 겪고 있었다. 특히 환자는 최초 외상 후 2개월이 지난 상태로 통증 질환이 급성기에서 만성기로 진행되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은 오는 24일(금) 15:40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제24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을 개최하여 신약개발분야 성과를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신약개발부문 대상 수상기업은 △ 제2형 당뇨 치료제 ‘엔블로정’을 개발한 대웅제약이 선정되었으며, 신약개발부문 우수상 수상기업은 △ 위염 치료제 ‘지텍정’을 개발한 종근당, 기술상 수상기업은 △ 급성 기관지염 치료제 ‘코대원에스시럽’을 개발한 대원제약이 선정되었다. 대웅제약이 개발한 ‘엔블로정’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제2형 당뇨 치료제로 국산 36호 신약이다. 엔블로정은 타겟에 대한 높은 결합 친화도로 우월한 당화혈색소 및 공복혈당 감소 효과가 있으며, 체중 및 혈압 감소와 지질프로파일 및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정제 사이즈를 최소화하여 복용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국내 최초로 SGLT2를 경쟁적·가역적으로 제어하여 뇨로 배출되는 당의 재흡수를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는 ‘엔블로정’은 93조 원 규모의 글로벌 시장에서 기존 당뇨 치료제를 대체하는 신약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종근당이 개발한 위염 치료제 ‘지텍정’은 국내 9번째 천연물 신약이자 종근당에서 개발한 첫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