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지난 21일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개최된 제30회 서울시약사대상 시상식에서 △한동주 서울시약사회 총회의장 △장은숙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유성호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장은선 서울시약사회 대의원 △이재명 서울시약사회 서초구분회 이사 등 5명을 시상했다고 22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지난 1994년 서울시약사회와 공동으로 상을 제정한 이래 약사회원의 권익 신장과 약사회 발전에 공헌한 인사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서울시약사대상은 서울시약사회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정착됐으며, 올해 수상자까지 총 118명을 배출했다.
심한 무릎 통증으로 힘든데 약물치료로 통증 조절이 잘 안되고, 수술을 해야하나 고령 등의 이유로 몸상태가 수술을 받을 수 없는 분들에게 반가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아주대병원 재활의학과 윤승현 교수와 정형외과 박도영 교수 연구팀은 2018년 8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외래를 방문한 무릎 골관절염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내전근관 차단술 환자군(A 환자군, 16명)과 위약 환자군(B 환자군, 16명)으로 나눠 비교 분석했다. 대개 무릎 통증을 줄이기 위해 약물치료를 비롯해 운동치료, 주사치료, 수술 등을 시행하는 데, 이번 대상자 32명은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도 통증 조절이 충분하지 않고, 신체기능 저하로 수술이 힘든 환자였다. A 환자군은 내전근관 차단술을 시행하고, B 환자군에는 위약을 넙다리빗근에 주사했다. 내전근관 차단술은 국소 마취 하에 무릎의 내측 피부 감각을 담당하는 복재신경이 지나가는 경로(내전근관)에 신경차단술을 시행하는 것. 신경차단술은 통증을 느끼는 신경에 국소마취제를 주입 및 마취해 일시적으로 통증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시술이다. 연구팀은 두 환자군에서 주사 전, 주사 4주 후 무릎 통증을 알아보는 ‘통증 수치평가척도(numerical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지난 15일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에 집중하기 위해 산학연 연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재단 커뮤니케이션센터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되었으며, 케이메디허브·대구한의대 LINC3.0 사업단·대구보건대학교 LINC3.0 사업단이 공동 주최하였다. 디지털헬스케어를 집중 육성하고자 하는 대구시에서 서귀용 의료산업과장이 참석해 모두발언을 했고 이어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정책과 실증 연구 그리고 임상적 접근 방안에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산학연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토론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밖에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연구가 학술적 관점을 넘어 산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학생들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교육성과를 산학연 관계자에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였다. 이번 산학연 연계 디지털 헬스케어 심포지엄은 산업계, 학계 그리고 다양한 연구분야가 한자리에서 논의된다는 점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다양한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산학연 연계 디지털 헬스케어 심포지엄은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주소는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21일, 높이확장형 케이지 전 제품의 특장점과 수술 요법을 적극 알리기 위해 강남베드로병원과 ‘국제 척추 수술 트레이닝 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많은 척추 수술 경험과 임상을 보유한 강남베드로병원과 함께 해외의 많은 의료진들을 초청해 세계적으로 관심이 많은 높이확장형 케이지와 척추 임플란트 등 전 제품을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제품의 특장점과 우수한 수술 요법 등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병원장 이연재)이 2월 16일(목) 부산원광신협(이사장 박시윤)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각막이식수술 지원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연재 병원장, 양재욱 진료부원장, 안과 황문원 교수를 비롯하여 부산원광신협 박시윤 이사장, 이상민 부장, 이동윤 주임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부산원광신협은 각막 제공, 통관, 수송 등 기증받은 각막의 공급을 지원하고, 부산백병원은 수술 대상자 발굴 및 선정, 진료를 통해 최종적으로 각막이식수술을 시행할 예정이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간호부 간호교육실이 교육전담 시범사업에서 교육운영 우수사례에 선정되어 받은 상금 500만원 전액을 병원 발전을 위한 후원금으로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달식은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유희철 병원장과 김진우 사무국장, 김정희 간호부장, 양혜라 병동간호과장를 비롯한 간호교육실 간호사 9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전북대병원 간호교육실이 대한병원협회에서 실시한 교육전담 시범사업에서 교육운영 우수사례에 선정되어 수상한 상금이다. 전북대병원 간호교육실은 간호교육과 관련한 전반적인 행정업무 및 교육계획, 시행의 제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신규간호사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비롯 간호사들의 학습기회와 양질의 간호교육을 제공해 간호사의 역량 개발을 통한 간호 인재를 양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 1위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각자대표 박진오·이해광, 이하 P&K)가 지난해 결산에 대한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21일 공시했다. 발행주식 총수 3,001만 576주 중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주식을 제외한 일반주주의 주식 1,218만 1,676주에 대해 주당 35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P&K는 전년도 배당 역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보다 일반주주에게 더 큰 금액을 지급하는 차등배당을 진행했다. 이런 차등배당은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함이다. 한편 이번 현금배당 규모는 8억 7천만원으로, 시가배당률은 1.1%이다. P&K는 급격한 금리 인상 등 불안한 대외적인 금융 환경에서도 꾸준한 이익을 내며 탄탄한 재무구조 중심으로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는 P&K가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및 국내 고객사들에게 신뢰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P&K는 작년부터 일반주주에게 차등 현금배당을 연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P&K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의 봉쇄 정책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등 대내외 환경이 어려웠음에도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는 암 환자의 모습을 상상해보자. 아마 많은 사람들이 머리카락이 다 빠진 초췌한 얼굴의 환자 모습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사실이 한 가지 있다.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 머리카락이 빠진다는 것이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방사선 치료를 받아도 머리카락은 빠지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잘못 알고 있는 이유는 방사선 치료와 항암약물치료를 혼동하기 때문이다. 암환자에게 시행하는 치료는 크게 수술적 치료, 방사선 치료, 항암약물치료로 구분된다. 이 중 방사선 치료와 수술적 치료는 ‘국소치료’다. 국소치료는 말 그대로 특정 부위에만 효과를 미치는 치료다. 폐암으로 수술을 받으면 칼로 폐암만 도려낸다. 복부, 머리, 팔, 다리 등 다른 곳에는 수술적 치료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폐암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 폐암 부위에만 방사선을 조사한다. 폐암 이외의 다른 부위에는 방사선을 조사하지 않으므로 다른 부위에는 방사선 치료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다. 당연히 폐암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을 때 머리카락이 빠질 이유는 전혀 없다. 반면, 항암약물치료는 항암약을 복용하거나 주사로 체내에 투여한다. 체내에 투여된 항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내분비내과 장슬아, 김철식 교수팀이 당뇨병 전단계 환자에게서 대사증후군이 동반될 경우 심혈관질환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밝혔다. 당뇨병 전단계는 공복 혈당이 100~125mg/dl 또는 당화혈색소가 5.7~6.4%로 정상 범위는 벗어났지만 당뇨병으로 진단될 정도로 높지 않은 경우를 말한다.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전단계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건강검진을 통한 당뇨병 전단계 및 대사증후군 진단이 늘고 있다. 2022년 대한당뇨병학회 자료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성인 약 10명 중 4명(44.3%)이 당뇨병 전단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간 대사증후군이 있는 환자에게서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것은 알려져 있었으나, 당뇨병 전단계 환자에게 대사증후군이 동반되는 비율과 대사증후군 동반에 따른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의 차이를 밝힌 연구는 드물었다. 이에 연구팀은 당뇨병 전단계 환자에게서 대사증후군 유무에 따른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성의 차이를 연구했다. 연구에는 단일기관에 내원한 환자 중 당뇨병 전단계에 해당하는 273명과 정상 혈당군 197명의 데이터를 활용했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하루 한 포로 속 편하게 비타민C를 챙길 수 있는 ‘미인이 먹는 비타민C’를 출시했다. 비타민C는 체내 결합조직의 형성과 기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며, 특히 콜라겐의 생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해산소(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해주는 역할까지 하는 필수 영양소이지만, 인체 내에서 스스로 생성되지 않아 섭취를 통해 채워줘야 한다. ‘미인이 먹는 비타민C’는 AnaBio Technologies사의 세계 특허 코팅 기술을 적용한 비타민C(액티브 티알 비타민C)를 사용했다. 이는 완두콩단백질(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해 캡슐화 매트릭스를 형성하는 공법으로, 유효성분을 안정화하여 비타민C의 흡수율을 높여준다. 특수 코팅으로 속 쓰림 없이 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33개의 뼈로 구성된 척추는 우리 몸을 지탱하고 평형성을 유지한다. 위쪽으로 머리를 받치고 아래쪽은 골반과 연결되어 체중을 사지로 전달하며 척추관 내 척수를 보호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뒤에서 보면 반듯하고 옆에서 보면 약간 S자형으로 굽어 있다.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이정희 교수는 “최근 스마트 기기의 활용 및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으며, 자연스럽게 잘못된 자세와 움직임을 최소화시켜 척추변형을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다”며 “우리 몸의 중심 축인 척추가 무너지면 몸 전체가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목뒤 통증, 어깨·팔 저림 등이 느껴진다면 척추 건강을 점검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척추변형 질환 중에서도 청소년기에는 청소년기형 척추 측만증, 노년층에서는 퇴행성 척추 후만증이 주로 관찰된다. 뒤에서 보았을 때 옆으로 휘어 있다면 척추 측만증, 등이 뒤로 튀어나왔다면 척추 후만증이다. 진단은 병력청취와 함께 X-RAY를 통해 뼈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신경학적 문제나 디스크가 의심된다면 MRI를 병행해 보는 것이 좋다.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이기영 교수는 “청소년기형 척추 측만증은 사춘기가 시작되기 직전부터
사단법인 한독협회(회장 김영진)는 ‘제12회 이미륵상’ 수상자로 한국 1세대 여성 피아니스트 장혜원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선정했다. 장혜원 교수는 음악을 통해 한국과 독일의 문화예술 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미륵상은 한독협회와 독한협회가 1999년 이미륵 박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제정한 상으로 한국과 독일 양국의 문화교류 증진에 기여한 인사에게 매년 번갈아 가며 수여하고 있다. 이미륵(1899~1950) 박사는 일제강점기인 1920년 독일로 망명해 소설 ‘압록강은 흐른다’등으로 독일 문단에서 인정받은 작가다. 장교수는 국내와 해외 각지에서 독주회를 비롯해 세계적인 거장들과 협연을 하며 명성을 쌓는 등 음악을 통해 한국과 독일의 문화예술 교류에 많은 기여를 했다. 2010년에는 한국과 독일 음악 교류 활성화와 전 세계 음반계에 큰 명성을 쌓은 공로를 인정받아 독일 정부로부터 십자공로훈장을 받았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지난 16일 인하대병원 의생명연구원과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현재 보유 중인 오가노이드를 이용하여 인하대병원 의생명연구원과 공동 연구 및 연구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전임상과 임상을 아우르는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인지역 최초로 마이크로바이옴센터를 설립했다. 또한 2018년부터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를 설립해 국내 우주항공분야의 의생명과학 및 임상의학 발전 도모를 위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 동물실험의 대체재로 급부상하고 있는 오가노이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방사선(Radiation)의 노출이나 극미 중력(Microgravity) 환경에서의 시뮬레이션 등 우주의 극한 환경에 인체가 노출되었을 때의 변화를 평가하는 데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하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함께 공간 생물학(Spatial Biology)의 보편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웅바이오는 알츠하이머형 치매증상 치료제 ‘베아셉트(Bearcept, 성분명 도네페질염산염수화물, 이하 도네페질)’가 삼성서울병원 약사위원회(Drug Committee, DC)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삼성서울병원 입성으로 대웅바이오는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경희의료원, 강북삼성병원, 가천대길병원 등 19개 상급종합병원에 베아셉트를 공급하게 됐다. 현재 총 226개의 종합병원 및 주요 병원을 공급처로 두고 있으며, 이는 지난 21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치로 국내 치매치료제 선두 기업으로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저자극 폼 드레싱 ‘하이맘 폼 에이프리’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이맘 폼 에이프리는 폴리우레탄 폼과 실리콘시트 점착제로 구성된 폼 드레싱이다. 알러지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아크릴 점착제 대신 실리콘을 적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또 잘라쓰는 타입으로 경제적이고 편리하다. 상처 크기에 맞춰 폼을 잘라 붙인 뒤 그 위에 실리콘시트를 덧붙여 사용하는 제품으로 진물을 흡수하고 물집, 화상, 욕창 등 다양한 외과적 상처를 보호해준다. 특히 2mm의 푹신한 폼으로 개발해 물집 위에 붙여도 상처 보호가 가능하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하이맘 폼 에이프리는 실리콘 시트를 사용한 제품으로 유아 등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며 “기존에 출시된 하이맘밴드와 함께 라인업을 강화해 시장 경쟁력을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맘 폼 에이프리는 의료기기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