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성완) 심장혈관내과 박창범 교수가 <수련의부터 준비하는 SLOW 개원전략 가이드북> 2판을 출간했다. 지난 가이드북 1판 출간으로부터 4년이라는 시간 동안 변화한 개원 환경, 법률관계 지식부터 선배 의료인으로서 좋은 의사란 무엇인지 더욱 쌓인 노하우를 꾹꾹 눌러 담았다. 빵을 직접 만들고 싶으면 밀가루는 얼마나 필요한지, 굽기는 어떻게 구워야 하는지 시중에 나온 수많은 요리책을 참고하면 된다. 하지만, 병원 개원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 책은 수련의를 거친 후 개업하는 의사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 입지 선정부터 병원 경영, 마케팅, 법적 지식 등 개업에 필요한 내용부터 의료비용 청구, 의료사고 대처, 환자를 대하는 태도까지 이 책 하나만으로도 오롯이 내 병원을 운영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박창범 교수는 “과거 경쟁이 심하지 않았을 때는 경영, 법률 지식을 잘 몰라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경쟁이 치열해지고 엄격한 판단이 필요한 현재는 이러한 지식이 매우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수련받을 때 환자치료에 관한 부분만을 중점적으로 교육받은 후배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내용인지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용욱)이 개원 9주년을 맞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병원이 될 것을 다짐했다.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지난 8일 오후 3시 병원 2층 강당에서 안영근 전남대병원장, 박용현 전남대병원 상임감사,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 윤택림 전임원장, 이신석 전임원장, 김재형 전남대치의학전문대학원장, 박형선 남구보건소장 등 본·분원 주요보직자와 직원, 외부인사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박용욱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한 값진 경험이 있는 만큼 직원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병원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안영근 전남대병원장은 “환자경험평가 국립대병원 1위가 말해주듯이 다시 진료 받고 싶고, 다른 환자에게 추천할 수 있는 병원으로 발돋움한 빛고을전남대병원이 머지않아 세계 최고의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의료센터로 우뚝 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와 천주교광주대교구가 취약계층 환자의 수술과 치료를 돕는 의료비 지원에 나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9일 병원 5층 접견실에서 수술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 사각지대 환자 3명에게 ‘사랑의 의료비’ 6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비 지원 성금은 전남 목포 연산동 성당 신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됐다. 의료비 지원을 받은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듀가이이리나(7세)의 부모는 “어린아이가 재발이 거듭돼 다섯 번째 수술을 받는 과정에서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화순전남대병원과 천주교광주대교구가 가난하고 소외된 환자에 대한 배려와 관심, 사랑을 베풀어 준 덕분에 큰 힘이 된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천주교광주대교구 목포 연산동 성당 주선호 신부는 “신자들이 의료혜택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모금 활동에 나섰다”며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은 “이번 의료비 지원은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사회 곳곳에서 치료와 수술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그 자체보다 합병증 때문이다. 당뇨병은 평생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추운 겨울철을 조심해야 하는데, 겨울에는 신체의 혈액순환이 둔해져 당뇨병 증상이 악화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당뇨족(당뇨병성 족부궤양)은 당뇨병이 진행된 환자들에서 발생하는 주요 합병증 중 하나다. 당뇨병 환자들에서 발생하는 족부의 상처, 괴사 혹은 염증을 의미한다. 혈당 조절이 안 되거나 당뇨병을 오랫동안 앓은 환자들은 혈관 내피에 이상이 생겨 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하게 굳는 동맥경화증이 발생한다. 이렇게 되면 결국 동맥을 통한 혈류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서 심혈관이나 뇌혈관 질환, 말초혈관 질환을 유발한다. 이때 발과 다리 쪽의 좁아진 혈관의 혈류에 장애가 발생하면 혈액순환이 충분하지 않아 가벼운 상처에도 정상적인 치유가 이뤄지지 않고 만성화돼 괴사로 이어지거나 염증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것이 바로 ‘당뇨족’이다. 백상운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당뇨병 환자들은 흔히 합병증인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이 동반돼 피부와 근육의 감각을 담당하는 말초신경이 망가질 수 있다”며 “이 경우 통증을 느끼지 못해 상처나 화상이 발생해도 뒤늦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의료봉사단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던 아프리카 지역을 3년 만에 다시 찾아 사랑의 인술을 실천해 훈훈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봉사단은 케냐 바링고주 지역 마을을 방문하여 천 여명의 환자를 진료하였다. 또한 3년 전 케냐 카바넷 병원에서 바링고주 최초로 동정맥루 수술을 성공한 봉사단이 이번 방문에서도 4명의 환자를 수술하는 등 열악한 의료 환경을 딛고 인술을 펼쳐 주민들의 뜨거운 감사와 환호가 이어지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 김찬영 교수(소화기외과)를 단장으로 이식(신장내과, 부원장), 황홍필(간담췌이식혈관외과), 황정환(감염내과), 김소은(응급의학과), 대자인병원 이세열 과장 그리고 6명의 전북대병원 간호사(최득희, 권효정, 김보미, 류연이, 유정현, 강경화)가 지난해 말(2022년 12월 21일~ 31일) 2주간의 일정으로 아프리카 케냐를 3년 만에 다시 찾아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의 아프리카 현지에서 의료봉사는 르완다, 우간다, 콩고를 포함하여 이번에 일곱 번째다. 봉사단은 바링고주의 카바넷 병원을 방문하였는데, 방문 기간 동안 3년 전 방문 당시 극적으로 수술을 하였던 바링고주 최초로 혈액투석을 위한 동정맥루
파킨슨병 환자가 신체운동을 하면 뚜렷한 항우울 효과를 본다는 내용의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인하대병원 신경과 김률 교수, 인천대학교 체육학부 강년주 교수 공동연구팀은 최근 미국신경학회지(Neurology) 1월 호에 운동이 파킨슨병 환자의 우울증상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메타분석 연구결과를 게재했다. 논문의 제목은 ‘Effects of Exercise on Depressive Symptoms in Patients With Parkinson Disease: A Meta-analysis’이다. 파킨슨병 환자에게 우울증상은 매우 흔하게 나타나며, 이는 삶의 질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울증상에 효과가 뚜렷한 비약물치료요법은 밝혀져 있지 않다. 운동은 항우울 효과를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비약물치료요법 중 하나이기 때문에 운동이 파킨슨병 환자의 우울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수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으나, 대부분 뚜렷한 효과를 입증하지 못했고 종류나 강도에 따라 항우울 효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연구팀은 파킨슨병 환자에서 운동의 항우울 효과를 뒷받침하는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고, 이 효과가 운동
매년 2월 둘째 주 월요일은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환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제정된 ‘세계 뇌전증의 날’이다. 뇌전증은 발작을 일으키는 간질로 불리며 오해와 편견이 더해져 환자들의 고통이 더욱 가중되는 질환이다. 최근에는 병역기피에 뇌전증이 악용되며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 통계에 따르면 2021년 병원을 찾은 뇌전증 환자는 14만8293명이었으며, 그 중 20세 미만 소아청소년 환자가 전체 약20%로 나타나 아이들에게 더욱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뇌전증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인데, 증상이 다양해 모르고 방치하면 병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증상을 방치하게 되면 발생할 때 마다 뇌의 신경세포가 손상되고 신체손상 및 교통사고, 사망위험까지 높아진다. 전신발작 외에도 다양하게 나타나는 뇌전증 증상뇌 속의 신경세포는 서로 연결되며 전기적 신호로 정보를 주고받는데 뇌전증은 뇌 속에 과도한 전류가 흘러 신체에 발작을 일으키는 것이다. 뚜렷한 이유없이 증상이 나타나 24시간 이후 2회 이상 반복되면 뇌전증으로 진단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신경과 조소영 전문의는 “불러도 의식없이 멍하니 무언
휴온스그룹 ㈜휴온스바이오파마(대표이사 김영목)가 보툴리눔 톡신 생산업체간 균주 도용 이슈와 관련해 무관하다는 입장을 13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용 리즈톡스와 수출용 휴톡스의 허가를 받아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인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최근 보툴리눔 톡신 생산업체간 법적 분쟁 중인 보툴리늄 톡신 균주 관련 입장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명확한 유전적 특성과 생화학적 특성을 확보한 균주를 보유하고 있고 향후 글로벌 진출을 더욱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보툴리눔 생산업체 간의 민사소송 관련,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보유중인 균주의 전체 유전자서열 분석을 완료하였고, 모든 결과를 이미 질병관리청에 제출하였으며 질병관리청에서 전체 보툴리눔균주 보유업체에 대한 조사시 균주 확보에 대한 경위, 균주 개발과정 및 보고서 등 모든 관련서류를 제출한 바 있다. 그 결과 어떠한 이슈도 없었음을 확인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균주의 도용문제를 이슈화하고 있는 업체에서 지난 2016년 공개한 균체의 전체 유전자서열은 3,760,572개의 유전자 서열을 밝히고 있으나 휴온스바이오파마가 보유중인 보유균주의 전체 유전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고도비만 환자에 대해 위장관외과, 가정의학과, 내분비대사내과, 재활의학과, 영양팀으로 구성된 비만 치료 다학제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비만환자 치료에 나섰다. 그동안 호남지역은 3차 병원급의 비만 치료센터가 없어 고도비만 환자들이 주로 수도권 지역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019년부터 치료목적의 고도비만 수술 건강보험 적용 이후 비만 수술 전문 인증의 획득 및 전문 시설 장비 구축 등 비만 환자 진료를 위한 전문 시스템 구축을 꾸준히 준비해 왔다. 실제 보건복지부는 체질량지수 35이상의 고도비만 환자나 체질량지수 30이상이면서 당뇨나 고혈압과 같은 동반질환이 같이 있는 경우에는 암 환자들처럼 보험 혜택을 적용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3명의 비만 수술 전문 인증의(정오·정미란·강지훈 교수)를 필두로 전문 영양팀, 가정의학과, 내분비대사내과 등 각종 협력과가 비만 치료를 전문적으로 담당하고 있으며 비만 환자를 위한 특수 수술 장비와 검사 장비들을 갖추고 있다. 이처럼 화순전남대병원의 비만 환자 치료 개설은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비만 다학제 진료팀 위장관외과 정오 교수는 “비만은 단순히
몸통과 다리를 연결하는 고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관절로 평생 쉴 수 없는 관절이다. 서 있든, 앉아 있든, 누워 있든 언제나 체중 그 이상의 과도한 힘을 받는다. 항상 힘이 가는 관절이기 때문에 고관절에 골절이나 질환이 발생하면 참을 수 없는 통증을 겪게 된다.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유기형 교수는 “무릎 관절이나 다른 관절이 잘못되면 이 정도로 아프지는 않다”며 “고관절은 ‘죽을 만큼의 고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고통이 심하다”고 말했다. 또한 “인공관절치환술은 고관절이 상해 서지도, 앉지도, 눕지도 못하는 분들에게 새 관절을 만들어 드리는 수술로 인공관절이 필요한 이유는 오로지 ‘통증’을 없애기 위해서라고 말할 수 있다”고 표현했다. 인공관절치환술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퇴행성 관절염으로 관절이 망가져 회복이 불가능한 경우 △낙상이나 사고로 고관절 골절이 발생한 경우 △지속적이고 과도한 음주나 고용량 스테로이드제제 부작용 등으로 골 괴사가 온 경우 △특별한 원인 없이 선천적으로 고관절 탈구가 발생한 경우에 시행한다. 과거에는 인공관절에 대한 합병증이나 막연한 기피 때문에 통증을 참고 수술하지 않는 이들도 있었지만, 지금은 인공관절
휴온스그룹 휴온스푸디언스(대표 이충모)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이너셋’이 오는 15일까지 ‘발렌타인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휴온스푸디언스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고객들에게 달콤한 선물을 드리기 위해 제품 할인부터 사은품 증정 혜택까지 풍성하게 준비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살바이 타임 △다이어트 콜레우스 포스콜리 △스트레스 엘 테아닌 케어 △자미랑 흑하랑 등 제품 4종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 프로모션 기간 동안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초콜릿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살바이 타임’은 체지방 감소와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주는 2중 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이다. 가르니시아캄보지아추출물과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배합한 액상형 제품으로 하루 1포(100mL) 그대로 섭취하거나 기호에 따라 물(100mL)에 희석해 음료처럼 가볍게 마시면 된다. '다이어트 콜레우스 포스콜리'는 빨간통 다이어트로 알려진 원료 콜레우스 포스콜리를 이용해 체내 에너지 생성과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인 제품이며, ‘스트레스 엘 테아닌 케어’는 심신의 안정을 도와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완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자미랑 흑하랑’은 숙면에 도움을 주는 액상스틱이다. 유기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산학연계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8일 ‘대웅제약-수도권 약대생 제약마케팅전략학회(PPL) 협력 프로젝트’ 발표회와 시상식을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웅제약 일반·전문의약품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 도출과 대학생들의 제약 마케팅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최종 발표회에는 총 3개 팀이 경쟁 프레젠테이션(PT) 방식으로 사전에 준비된 주제별로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대웅제약은 마케팅 전략의 창의성과 논리성,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우수팀을 뽑았다. 최우수팀은 일본 등 약국가에서의 머천다이징(상품화계획)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벤치마킹해 새로운 시각의 마케팅 전략을 제안한 3조가 뽑혔다. 최우수팀에게는 2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40대 회사원인 A씨는 언제나 피로하다. 온몸이 무겁고 나른하고 머리는 늘 지끈거린다. 잦은 야근과 불규칙한 생활이 원인이란 생각이 든다. 시간을 내어 운동이라도 해보고 싶지만, 체력이 달려 조금만 움직여도 피로가 심해진다. 퇴근 후나 주말에도 피곤하기는 마찬가지다. 그러다보니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줄어 가족까지 멀어진 느낌이다. 한마디로 사는 게 재미가 없다. 기온이 서서히 높아지고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A씨와 같이 만성적인 피로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 ‘피로’란 일반적으로 ‘일상적인 활동 이후의 비정상적인 탈진 증상, 기운이 없어서 지속적인 노력이나 집중이 필요한 일을 할 수 없는 상태,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없을 정도의 전반적으로 기운의 없는 상태’로 정의할 수 있다. 피로 증상은 지속되는 기간에 따라 분류하는데 1개월 이상 지속되는 피로 증상을 ‘지속성 피로’라고 부르고 그 중에서도 원인에 관계없이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피로 증상을 ‘만성 피로’라고 정의 한다. 그중에서도 ‘만성피로 증후군’이란 별다른 이유 없이 육체적·정신적 탈진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 6개월 이상 지속되는 피로감 느낀다면
동성제약 뷰티 브랜드 '랑스(Rannce)’에서 신제품 오크라 크림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랑스 오크라 크림’은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 섬유질과 비타민C, 칼슘 등이 풍부한 오크라를 주 성분으로 포함하고 있다. 오크라는 일본에서100세 건강식품 중 하나로 꼽히며 양귀비와 클레오파트라가 미모 관리를 위해 즐겨 먹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크라 열매로부터 나오는 쫀쫀한 식물성 뮤신 포뮬라가 영양 가득한 성분을 피부 깊숙이 빠르게 흡수시켜 주며, 피부에 수분을 가득 가둬두어 콜라겐 합성과 탄력 섬유 생성에 도움을 준다. 동성제약 송음 농장에서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금화규 추출물이 90% 이상 함유되어 있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 주고 부드러운 피부 결을 만들어 준다. 금화규는 이른 새벽에 피고 낮부터 시들기 시작해 ‘황금 해바라기’, '황촉규’로도 불리며 동의보감에는 꽃부터 뿌리까지 버릴 것 없는 약재 원료라 기재되어 왔다.
JW중외제약은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개최한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가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의 예방요법제로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액응고 제8인자의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A형 혈우병의 일상적 예방요법제다. 혈액응고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에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 기술을 적용한 혁신신약으로 제8인자의 혈액응고 작용기전을 모방한다. 이번 심평원 심의 결과에 따라, JW중외제약과 건강보험공단은 약가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이후 보건복지부가 확대 급여 기준을 고시하면 중증의 비항체 환자까지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항체 환자 급여는 2020년 5월 최초 등재됐다. ‘2019 혈우재단백서’에 따르면 국내 A형 혈우병 환자는 총 1746명이다. 기존 치료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 78명, 비항체 환자 1589명 등으로 나뉜다. 중증 환자는 1259명(72.1%)이다.